안녕하세요...20살의 소년입니다....
지금 너무 답답하고 그래서 방금 친구랑 동네 공원 한바퀴 걷고 기분좀 풀고 이렇게
글 남겨요...전 같은 아파트에 사는 누나를 좋아해요 누난 21살이구요
전 502동 제 친구는 302동 누난 301동 이렇게 한동에 같이 살고있습니다.
같은 학교라서 친구집에 놀러가면서 마주치고 학교 가면서 보고 집에올때도 우연히 마주쳐
서 같이 오고...그렇게 1년동안 보면서 지내왔어요 그사이에 꽤 친해졌죠
그렇게 지내다가 전 누나를 좋아하게 돼버렸죠....너무 이쁘고 그냥 다좋아요..ㅠㅠ
그리고 지금까지 짝사랑 하고있습니다...고백하고 싶지만 누날 잃을까봐....
친구도 대학교가서 성인이 되어서 당당하게 고백해라! 이렇게 말하고 저도 그렇게
생각하면서 지내왔습니다....
그러다가 오늘...금요일 수업이 없는 날이라서 집에서 자고있는데 친구한테
전화가 오더라구요 "마 누나가 떡볶이해준단다 띠라" 저는 얼른 씻고 갔죠
아......친구집 문을 열자말자 천사가 저를 맞이하더군요...지저스.....
새로 개발한 떡볶이라면서 "금방 해줄께 기다려"너무 귀엽고.......아......쩔더군요....
누나의 얼굴표정...너무 사랑스러웠어요
전 누나가 할동안 친구방에 가서 컴터 켜고 네이버 해외축구보면서 어제의 맨유vs아스날
결과를 보고 있었어요..그런데 아침인지 똥이 나오는거에요...하지만 참았죠 당연히
참고있는데 가스도 나오더군요 아..그래서 낄까말까..하다가 설마 누가 오겠어?
낏죠...솨악~똥참으면 방구 나올때 크게 안나오자나요 힘줘서 싸면 똥까지 싸니깐...
그리고 5초있다가 저는 시바...욕했습니다. 제 냄새에 짜증나더군요 아시바 시바시바..
반복하다가 맨유가 이겼더군요 전 첼시팬이라서 박지성은 조항하지만 맨유는 싫어해요..
안그래도 짜증나는데 더 짜증나더군요...'아 그래서 아 짜증난다 모르겠다'
나머지 가스도 낏죠..솨악...진짜 그순간...악~도 끝나기전에 문이 열리더군요....
전 진짜..설마?했습니다....문이 열리고 빛이나더군요 천사더군요....천사가 절 향해
걸어오면서 한마디 날리더군요~"맵게 할까?"너 매운거 좋아하...(2초잇다가)...해..."
코에 들어간거죠 냄새가....누나랑 저는 모니터의 박지성 사진을 보면서 3초정도 침묵의
시간을 가졌죠...전 너무 당황해서 '어..그래 매운거'하고 얼른 자리에서 일어나서
방에 나가면서 문을 닫았습니다....쾅...문이 닫혔죠...근데 전 들었습니다.....
문이 닫히기 0.2초전 누나가 한말을...아 씨x...자리에 털썩 앉은거 같았습니다...
억양 쩔었고요...저는 친구방 문닫고 바로 나왔습니다. 집에와서 방 불끄고 이불 덮고
있는데 친구가 계속 전화오더군요...왜그러냐고....그렇게 있다가 방금 친구 불러서 산책
하면서 이야기했습니다. 친구도 누나도 니 나가고 떡볶이 나 다 먹으라면서 바로 집에
갔다고....저도 너무 앞으로 어떻게 해야될지...친구한테 말했습니다....
친구는 제가 무슨짓 한지 알았다고...누나 얼굴이 뻘개져서 나와서....ㅡㅡ....
한숨만 나오네요...너무 후회됩니다...그때 낀거...참았어야되는데...........
누나...이제 어떻게 보죠..??절 싫어할까요?냄새난다고?마음을 접어야겠죠???
아 진짜 마주칠까바 무섭습니다...제 자신이 너무 싫네요...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