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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요금 연체되면 할 말도 못하나??

열받아... |2004.05.01 18:41
조회 525 |추천 0

방금 송파 케이블 고객센터에 전화했다가 열받아 죽는줄 알았습니다...젠장...

 

사건의 경위는 이러하지요...

 

목욜날 낮에 티비를 보는데 갑자기 텔레비젼이 끊겨서 안 나오는 겁니다...

 

간혹 케이블에서 안 나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그런가 보다하고 기다렸음죠...

 

근데 오늘 까지도 텔레비젼이 안 나오는 겁니다.

 

그래서 114에 물어서 송파케이블 고객센터로 했습니다...

 

오전 종일 통화중이더군요...

 

인터넷하면서 놀다가 오후 늦게 쯤에 전화했습니다...

 

통화가 되더군요...

 

사정을 이야기하고 혹시 요금 미납 때문에 끊긴거냐고 물었습니다.

 

상담원이 그렇다고 하면서 올초부터 연체가 되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직접 신청한게 아니라 엄마가 신청하시면서 자동이체를 엄마 통장으로 해 놔서 연체 된 줄

 

몰랐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고객한테 확인 안 하시냐고 물었습니다.

 

이 질문이 기분 나빴나 봅니다. 전화 했답니다. 물론 저희 엄마 전화로요...

 

문자 다섯번 발송했답니다. 물론 저희 엄마 핸드폰이죠...

 

저희 엄마 저한테 말씀 안 하셔서 몰랐다고 말했죠. 그리고 엄마는 모르는 번호라서 전화 안 받고

 

문자 받고 저한테 말씀하신거 깜빡하신것 같다고 그럼 케이블 차단하러 왔을 때 쪽지나 메모라도

 

남겨서 고객이 확인하고 해결하게 해야되는거 아니냐고 그랬습니다.

 

전기요금이나 도시 가스 연체되었을때 연락 안 되면 집문에 붙여주고 가잖아요...

 

그래서 그렇게 물었더니 자기네들은 전화했고 문자도 남겼는데 확인 안 한 고객 책임 아니냐고 합니다.

 

엄마가 저한테 말 안 한거니 엄마랑 제탓이랍니다.

 

제가 그래도 고객한테 음성이라도 남겼으면 엄마가 확인하고 말해주지 않았겠냐고 물었더니

 

자기네들은 전화하고 문자 남겼기 때문에 정해진 규정대로 할 일 다 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제가 다시 한 번 설명했죠. 혼자 자취하는데 케이블은 엄마가 신청한거라서 제가 신경을 못

 

쓰고 연체 된 것도 몰랐다. 그건 제가 규정을 어겼으니까 할 말은 없지만, 그래도 케이블 차단 시키러

 

왔을 때 메모나 쪽지라도 남겨주었으면 내가 더 빨리 조취를 취했을 거 아니냐고 했더니...

 

참나...자기네들은 고객의 집을 직접 방문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케이블 차단은 직접 나와서 하는거 아니냐고  그랬더니 직접 나와서 하는거 맞다고 하네요

 

제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 집근처까지 와서 차단하면 집에 메모라도 남겨줄 수 있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자기네들은 전화도 하고 문자도 보내고 했으니까 할 거 다 했답니다. 그담에 전화해서 다시 확인하는건

 

고객 책임이라는 겁니다...모르는 전화로 전화온 거 일일이 다 확인하는 사람이 어디있습니까??

 

그리고 저만 서울에서 자취하고 엄마는 지방에 계신데 다른 지역에서 온 전화를 누가 일일이 다시

 

전화해서 확인합니까...저나 우리 엄마가 이상한건지...휴...

 

그래서 제가 어머니가 모르는 번호로 전화 오니까 안 받은거 같고, 문자 보고 저한테 말씀하신거 깜박 한

 

것 같아서 그런다고 그랬더니 그건 고객 책임이랍니다.

 

자기네들은 규정대로 했고 고객님은 요금 납부할 의무를 어겼으니 제 잘못이랍니다.

 

모르는 번호로 전화오면 확인해 봐야하는건 고객 책임이 아니냐고 그러면서 고객이 모르고

 

연체한거니까 고객 잘못이고 자기네들이 집에 메모까지 남겨줄 의무는 없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틱틱 대면서 말하다가 저랑 언쟁이 높아졌습니다.

 

그래서 제가 큰소리로 다시 말했습니다. 엄마가 같이 살지 않으니 깜빡하고 말 안 해주셔서 연체된건 내

 

잘못이 맞다. 그러나 내가 묻는건 만약에 통화가 안 되면 음성이라도 남겨야 되는거 아니냐, 그리고 집

 

근처로 차단하러 오면서 집에 메모라도 붙여주면 나 같이 혼자 살거나 명의가 다르게 되어있는 사람이

 

더 빨리 해결해 줄 수 있는거 아니냐고 말하면서도 너무 화가 나는겁니다.

 

고객이랑 확실이 확인이 안 되었는데도 일방적으로 차단시켜도 되는거냐고 말하고,

 

차단시켜 놓고는 고객한테 통보 안 해도 되는거냐고

 

저도 언성을 높였죠....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른건데....얼마나 불친절하게 말하는지 너무 열이 받아서 진정이 안 되더군요...

 

또 똑같은 말 반복합니다. 그러면서 자기네들은 음성 남길 의무도 없고, 집까지 방문해 메모 남길 의무도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그 의무 그쪽 회사에서 일방적으로 정한거 아니냐고 따졌더니 요금 체납한

 

제 잘못이랍니다. 결국 요지는 요금 안 냈으면 케이블 차단하는거 당연한거 아니냔거 였습니다.

 

제가 케이블 차단 됐다고 따지는게 아닌데....도통 말이 안 통합니다.

 

제가 너무 열받아서 고객이 케이블에서 아무런 고지도 없이 문제 생기고 그럴때마다

 

그쪽에 전화해서 그런식으로 말하면 좋겠냐고 했더니 그렇게 하랍니다...참나...

 

제가 더 열이 받아서 그쪽은 고객 응대를 그딴식으로 하시나보죠?? 그랬더니( 제성질 어디가겠습니까?)

 

그딴식이라뇨??그러면서 소리 지르더군요...( 기분 나빴겠지요....)

 

 

근데 웃긴건 중간에 팀장이라는 사람이 전화를 바꾸어 받더니 자기한테 말하라고 합니다.

 

더 웃깁니다. 말한마디 없이 팀장 바꿉디다...참 나...

 

저 더 열받아서 목소리 깔고 팀장이랑 할 이야기 없으니 상담원 바꾸라 했습니다.

 

( 제 성격이 원래 좀 더럽습니다. 줄 서있는데 새치기 하면 아무리 무서워 보여도 뒤에 가서 줄 서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런 불친절은 더욱 못 참습니다.)

 

팀장이 하는 말이 상담원이 감정이 격해져 있는것 같아서 자기가 대신 받았답니다.

 

제가 거긴 말도 안 하고 전화 막 돌려서 받냐고 그랬더니... 상담원이 너무 격해져 있어서 그렇답니다.

 

다시 처음부터 팀장한테 다 말했습니다. 고객한테 제대로 연락이 안 되서 케이블 차단하면서 집에

 

메모라도 남겨주면 좋지 않냐고 그거 하나 물어보는데 이렇게 감정 격하게 싸워야 되겠냐고 했더니

 

팀장이 송파 케이블에 건의해 보겠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상담원이 말의 요지를 잘못 알아 들은 것

 

같다고 그러더군요... 연체된 사람은 물어 볼 것도 못 물어보고, 할 말도 못 하냐고 그래버렸습니다...

 

그리고 명의자가 따로 되어 있거나, 고객이 모르고 있는데 확실이 전달이 안 된 경우에는

 

고객 탓이니까 음성이나 메모남기는 것에 대해서 물어보지도 못하냐고...그래버렸습니다.

 

그래도 팀장이라는 사람이 잘 말해 주더군요...아마 연락과정에 문제가 있어서 제대로 안 된것 같다고

 

그러면서 요금 무통장 입금하면 그 다음날 바로 처리가 된다고 하더군요...

 

처음부터 상담원이 그렇게 말해줬으면 감정 상하는 일도 없었을 것을...

 

그리고 제가 넘 열이 받아서 그냥 끊으려고 했는데, 다시 저한테 이것저것 물어보더니

 

자동이체랑 명의랑 그런거 다 바꾸었습니다... 열받으면 무엇때문에 전화했는지 잊어버려서리...

 

요금 연체 된거 확인하고 재신청하려고 전화했다가 엄청 맘 상했습니다.

 

물론 제가 몰라서 연체된거라 그 부분에 대해서 할 말은 없지만 그 상담원 고객 대하는 태도하며

 

말투하며 너무 속이 상하더군요...

 

연체된 고객은 물어보지도 못하고 아무말도 못 하고 가만히 있어야 됩니까??

 

제가 케이블 차단한거 보고 뭐라 그런것도 아니고, 음성이나 메모 안 남겨주냐고 물어본건데....

 

참나....요금 납부할 의무를 어겼으니 고객이 잘못한 것이고, 자기네들은 그런것까 지 확인 해 줄 필요가

 

없다니요....똑같은 말이라도 아직 그렇게 처리 안 하고 있지만 의견을 반영하겠다거나 의사전달 과정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것이니 연체된 요금만 처리되면 그 담날 바로 다시 볼 수 있다고 그렇게 말하면

 

어디가 덧나는지 원....

 

똑같은 말만 계속 되풀이하고 똑같은 대답만 되돌아 오고...정말이지...

 

요금이 몇십만원도 아니고 몇만원 밀린거 제가 안 내겠습니까??

 

제가 썼고 또 제가 몰랐으니 요금내고 다시 처리 될때까지 기다리는거야 당연하겠지요...

 

음성은 안 남겨주냐, 메모라도 남겨줘야 되는거 아니냐고 말한게 이렇게 싸울 정도로 잘못한건가요??

 

소비자 보호원에 알아볼려고 전화했더니 오늘이 근로자의 날이라 통화가 안 되는군요...

 

제가 팀장한테 그 상담원 이름 묻고, 본인한테 직접 사과 받아야겠다고 그랬습니다.

 

인터넷에도 올리겠다고 그랬구요....

 

이 글 쓰고 있는데 전화왔네요...다른 할말은 없고 미안하답니다...

 

그냥 알았다고 하고 끊었습니다.

 

케이블 티비는 홈페이지에 불친절에 관해서 쓸 수 있는 게시판이 없더군요...

 

그나마 소비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게시판은 운영진이나 관계자의 답글이 하나도 없구요...

 

그래서 소비자 보호원에 알아볼려고 인터넷으로 여기저기 뒤지고 있었는데...

 

사과전화 왔으니 인터넷에 실명으로 올리는건 참을랍니다....

 

그냥 너무 속상해서 여기 게시판에 주저리 주저리 올렸습니다...

 

참나...누굴 탓하겠습니까?? 갑자기 울 엄마가 미워질라고 하네...왜 연체 시켜가지고...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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