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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有] 우연히 만난 소개팅남 술에쩔어서ㅋㅋㅋㅋㅋ

개팅녀♡ |2009.05.02 01:36
조회 29,945 |추천 32

어머, 나 톡인건가?

이것도 톡인가요?

오늘 그 개팅남 연락없던데!

이거봤나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럼 둘이같이 사진은 어케찍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싸이 공개해야대나여....................

http://www.cyworld.com/biny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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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ift누른채로 클릭하세요!

 

개팅남과는 쌩까겠는데여? ㅜㅜㅋㅋㅋ

 

……………………………………………………………………………………………………………

 

안녕하세요.

안양에 살고있는

23살 여대생입니다.

 

봄이오고 샤방샤방 날씨도 좋은데

벗꽃구경하는 커플들 사이...

외로움에 치를 떨던 저였죠.

 

그런 저를 보고 아는 오빠가 소개팅을 시켜준대요.

그래서 좋아라 하고 소개팅을 했죠!

 

문자를 몇개 주고받고는 소개팅자리에 나갔는데!

헉!! 이게왠일!!!

안경이 잘어울리는 지적인  Face에 훤칠한키 .

매끈한 피부까지.......

 

너무너무 훈남이더라구요.

원래 좀 뭐랄까.

잘생긴 얼굴보다 개성있는 분들을

좋아하던 저였지만,

외로움의 늪에 이미 너무 깊게 빠져있던 터라,

물불을 가릴때가 아니었어요.

 

그쪽분도 저를 좀 마음에 들어하는것같앗고

다음에 만날 약속을 하고 헤어졌죠.

그러고는 문자도 자주 주고받고

러브모드로 서서히 발전하고있었어요.

 

오늘은 문자를 주고받다가

친구들하고 강남쪽에서 술을 마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렇구나 하고,

저도 제 친구랑 양재역쪽에서 만나 놀다 헤어져서

11-3번을타고와서 집으로 가려고 9-3번으로 갈아탔죠.

 

다리가 아파서 앉으려고 가는데

문앞에서 봤을땐 자리에 사람이 없더라구요.

근데 가까이 가니까

멀쩡하게 생긴 사람이 완전 술에 취해서 뻗어있는거예요.

두명앉을수 있는 뒤쪽자리에요...=ㅅ=

그래서 헐... 이사람 뭐야.. 하고 있는데

버스에 탄 사람들이 막 다 킥킥대고 쑥덕거리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나도 쳐다보고있는데

어디서 많이본 사람이다 했더니...

 

혹시..

설마!!!

설마!!!!

설마!!!!!

했는데....

 

그 소개팅 훈남이더라구요.......

완전 반듯한 이미지였는데

술앞에서는 정말 ㅋㅋㅋㅋㅋㅋㅋ

어쩔수 없더라구요...

다음에 만나면 놀려주려고

사진을 찍어왔드랬죠.

 

어쩐지 갑자기 문자가 없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입니당!



찍는줄도 모르고 푹~ 자던 소개팅남을

기사아저씨가 신호에 걸려 서시더니

보다못해 뚜벅뚜벅 걸어와

깨우시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아 또 생각나네...아웃겨...

사당에서 부터 이러고 왔다면서

정신좀차리라고

완전 찰싹찰싹 소리나게 싸대기....를 때리시더랬죠.

 

그래서 눈을뜬 소개팅남은

아무일 없던듯이

가방에서 쏟아졌던 물건들과

얼굴에 깔려있던 안경을 쓰고는

태연한 얼굴로 벨을 누르고 다음정류장에 내리더라구요...

 

거기가 내릴 곳이 아니었는데

자기도 민망했나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민망해 할까봐 거기서 아는척을 할 수 없었어요 ㅋㅋㅋ

(절대 내가 쪽팔려서 아는척 안한게 아니예요!ㅋㅋ)

 

만약 이글이 톡되면

멀쩡한 얼굴로

둘이 같이 사진찍어서 올릴게요 ㅋㅋㅋㅋ

 

내일 아침에 문자오면 살짝 떠봐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문자만 봐도 웃음이 날 것 같은 이기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스마일로 니얼굴 가렸어^^

고맙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뿅~

 

 

추천수32
반대수0
베플버스승객|2009.05.02 01:52
헐.....나도 9-3번타고오다 봤는데 저사람 ㅋㅋㅋ 이쁜여자는 없었는데....... 그쪽이 아깝진 않을꺼예요ㅎ
베플sieg|2009.05.02 02:03
이쁜여자 없음에 맥주 뿜은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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