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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를 꿈꾸며~~시골 버스가 싫다고~~

쥔집미친개 |2004.05.04 13:21
조회 167 |추천 0

난,,시골 버스가 싫어~~ 그 쪼그만 버스~~

 생선냄새,,,이상한 아자씨 향수냄새,,,나고,,,,=3=3=3=3

시끄럽긴 또,,,얼마나 시끄러운지...꽥~~~~~~~~ㅎㅎㅎ

간혹,,,창타령 하는 할아방에~애기는 앙앙~ 거리고,,, 아줌마는 땍땍~ 거리고~~ 귀가 따가워~~

그넘아~ 요즘 학생들은 무셔~  싸가지 없는척(!?) 하느라~(우리땐 안그랬는디...ㅋㅋㅋ )

침은 택택~ 뱉고,,,아~ 튀어나오는 저썅~소리에 ... 여린 내 마음은 상처받아~

오고가는 대화속에...지들 싸가지 피어나리~~

울집 갈라믄,,,광주에서 버스타고 또 시골버스~

근데,,,저저번에 집에 가는데,,,그 버스안에서~

울집 갈라고 내릴라는디,,,어떤 할마니가  두 분이 내리시데~~

거참 ~ 꿈지럭꿈지럭~ 궁시렁궁시렁~~

두 할마니 내리시고,,,담에 내가 내리는데...

내 바로 앞에 내린 곰땡이 같은 할마니~ 내보고...냅다~

"내 보따리 가지고 내려야~~~!!!" 꽥~~~~~~~~~

뭐셔?!...내보고 한 말씀!? 뭘?! 나보고 오쪼라고!?

내가 뭘 어쨌간!?....난 그냥,,,울집 갈라고 내린 죄밖엔 없는디...

왜 소리를 지르냐고요!!!!!!!!!!!!!!!!!!!!!!!!!!!!  ㅎㅎㅎ

알고보니,,,내가 싫어라하는 울마을 괴짜 할마니....

그 할마니~ 장날이면 장에 나가 좌판을 하신다...

봄에는 나물이며,,,쑥이며~~ 여름엔 옥수수 ~고추,,,,깻잎,,,

몰라~ 암턴 종류는 엄청 많지~~

불쌍한 할마니라고!? 천만에~~~ 

자식들~ 농협,,,면사무소에~~간부급들~~

시내에서 편의점 ,,식당하고,,,암턴,,,다덜 배따시게 잘들~ 살지...

근데...내가 싫어라 하는 이유는...

그 할마니가 시장에 내다파는 것들 중...간혹,,,

남의 텃밭이나 들에서,,,몰래,,,가져다 판다는 거지....

작년에,,,울집,,,옥수수도 몰래 끊어가다 딱~ 걸렸지...울엄마한테~~

그동안 설마~ 함시롱~ 껄쩍찌근했었는데...딱~ 걸린거야~~

근데,,그 할마이~ 끝까지 아니라고 딱~ 잡아떼니~~

귀에 똥찰 노릇이지... 근데...할마니 장사함시롱~

물건 좀 사달라 하는 말이...더 기가 막혀~~

"할아버지,,,젊은 나이에 먼저 보내고,,,자식 하나가 지금 병원에... 어찌고저찌고~~@@#@%@"

내참,,기가 막혀서~~ 그람,,,할마니 외출하고 돌아오실 때면,,,

매번,,,오토바이 끌고 마중 나오시는 그분 그할아방은 누굴까나~?!

그 할아방~ 참~ 좋은할아방이다~~ 법 없어(!?)도 사실 할아방~~

뭐,,,다리~ 오~짱!~(오다리 안짱다리 )만 빼면,,,참 좋은 할아방인데...

그날도,,, 그 할아방은 그 할마니 마중을 나오셨다,,,

그리고,,,휭~@@ 하니,,,오토바이는 지나가고...

뿌연 연기만 내한테 남기고,,,=3=3=3=3 콜록콜록

터벅터벅 걷다가~~친구한테,,,전화 걸어~

"나랑 1분만 통화하자~ 억울해~억울해~"

암턴,,,울 마을엔,,,극과 극을 달리는~~

법없어도 살 할아방과 있는 법도 무시하는 할마니랑 ~

두분이서 알콩달콩~하려는지는 모르겠고,,,암턴~

한지붕 아래~ 자~알~ 살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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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우씨~그 할마니 앞으로 두고보자...곰땡이 같은 할마니~~

올여름에도 내가 젤로~좋아하는 옥수수 가져가기만 해봐라~~ㅠㅠ

옆에다 플랜카드 써붙일꺼다~"

===> 옆에 요 할마니~

엄청 부자래요~강남이 빌딩이 몇 채고요~~

돈도 엄청시래 많더래요~~ 저거 배 뿔뚝~ 나온거,,,똥빼아녀요~

울집 옥수수 팔아다 ~ 모두 오늘 번돈 이래요~~

쉿~~ 자식들은 몰라요~ 할마니 이케 돈벌어서 돈이 글케 많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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