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는 대구에 사는 22살 여자 입니다 ~
오늘 친구 졸업식옷도 살겸해서 시내에 나갔다가
급행1 버스를 탔습니다.
제친구가 버스카드가 없어서 같이 찍어 달라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버스에 타서 찍었는데
부끄럽게도 여자분이 저에게 잔액이 부족하다고 알려주시더군요ㅜㅜ
그런데 제뒤에 남자분도 잔액이 부족하다고 나와서 지갑에서 돈을 꺼내려고하자
버스 아저씨께서 어이없다는 듯이 웃으시면서
"아 절로좀 비키소 " 이러시더군요
전 제꺼라도 찍고 제 친구껀 돈으로 내주자는 생각에
버스카드를 찍었는데 또 잔액이 부족하다더군요 ㅜ
그래서 지갑에서 현금을 꺼내려는데 아저씨께서
짜증을 내시면서 "아 내리소" 이러시는 거에요 ;;;
계속 현금이 부족하다고 그러면 좀 그럴수도 있어요
하지만 승객에게 내리라니요 버스카드 아니면 돈이 없답니까?
순간 욱했지만 저보다 나이도 많으시고 사람도 많고 해서
그냥 뒤에 가서 섰습니다
사람도 많은데 잔액이 계속 부족하다고 그러니까 짜증 나실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럴수도 있지 그렇다고 짜증까지 내시면서 내리라는건
너무하지 않나요 ??ㅜㅜ
아저씨 저 A형인데 상처받았어요 ...................
똑같은 버스 다른기사분은 가는 내내 승객들께 말도 걸어주시고
여러가지 이야기도 해주시고 해서 웃으면서 갔었는데
오늘은 좀 그렇네요 ..... ㅜㅜ......
버스카드에 돈이 없어 서러운 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