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로 시작할께요*^^*
전 여자구여, 연애한지 딱6년입니다.
정말 거짓말 안보태고 진짜 사이 좋았습니다.
6년동안 바람은 커녕 한눈한번 안팔고 오빠는 저만 봐라봐줬습니다.
저 정말 행복했고, 사랑받았죠..근데 사귄지 5년째 접어들 무렵,
170/49이던 제가.. 한몸매한던 제가.. 살이 찌기 시작했죠.
1키로1키로씩 찌기 시작하는데,
제 남친은 까다로운 제성격도 다 받아 줬고, 제 변덕도 다받아 줬죠.
근데 처음 사귈때부터 그랬죠. 자기관리 못하고 무식하게 살찌는
사람이 너무 싫다구여,(남자여자모두)
그렇습니다. 제 남친은 아주 자신에게 철저하고 정확한 사람입니다.
프리랜서로 능력있는 사람인데여, 일이 새벽 1시에 끝나든 2시에 끝나든
헬스장가서 운동하는 사람입니다..
생활 패턴도 그렇고 자신에게 철저한 사람이죠 그런 책임감은 배우고 싶구여,
살이 찌기 시작하니까, 오빠가 관리하라며 끊었던 운동을 하라더군여,
근데 왜이렇게 먹는게 땡기고 운동이 하기싫든지..
저만 바라보던 그사람을 너무 믿고 자만한건지.. 작년중순쯤..딱10키로 쪄서59키로
됐습니다.. 헉이죠;;;;;;;;
저희 부모님도 쇼크 받으시고 지금 살빼라고 난리들이십니다.
네, 저 미인이신 어머니덕에 성형미인이 많은 요즘에 성형하지 않고도
이쁘단소리 들으며 살았죠.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미인대회나 연예인 해보지 않겠냐는 제의도 몇번 받아봤지만^^(정중하게거절ㅋㅋ)
그렇다고 연예인급은 아니예요 ㅋㅋ
(그게 중요한게 아닌데, 자랑을했네요 죄송^^)
뭐 어쨌든 지금은 살쪄서 아줌마 같습니다만,
59키로가 되고 난뒤로..
남친은 항상 하던 ..
사랑해 이쁘네 우리애기는 뭐든 다이뻐 등등 항상하던 말은 쏙 기어들어가고,,
살빼 운동해 으~~뱃살봐라 하는데요...하하하.....
그런 압박과 구박에도 불구하고
59키로의 몸을 1년째 유지하고 있습니다.
남친이 계속 살안빼고 운동안하면 헤어지겠답니다.
자기 여자가 자기관리하고 아름답게 있었으면 좋겠답니다.
그러면서 니가 이렇게 될줄은 몰랐다며..
여하튼 계속 살안빼면 헤어지겠단 협박을 하는데, 아직헤어지진 않았는데..
사이가 좋지는 않습니다.스킨십도 없고..정말 인가 합니다.
오빠가 살뺄때까지 안보겠다고 극단적인 방법을 택해서
한달째 안보고 있는데..휴~~운동은 하고 있죠..
살은 좀 뺐는데.. 살안빼면 헤어지자는 사람.. 실망이 커져서 ㅠㅠ
아무리 살뺐으면 하는 바램에서 하는말이라도.. ㅠㅠ
그렇게 잘했던 사람이 그런말을 하니까 실망이 크네요 ㅠㅠ
아... 살빼면 오빠 차버리고 딴남자 만날꺼야!!하고 소리쳤는데,
살이나 빼고 말하라더군여;;;
지금은 제가 밉답니다. 지금의 제가 하는 생각 행동들이 다싫다면서..ㅠㅠ
아 머리아프네요 내인생도 골치아픈데 남자도 골때리게 하고..
살빼고도 만나는게 맞는건가 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