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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려갈뻔한 아저씨를 구해줬어요!!

뽕아 |2009.05.08 00:47
조회 35,396 |추천 3

 

헤헤ㅋㅋㅋㅋ헤드라인된것도 영광이라서 싸이 주소 남겨요♥

설마 될줄이야..하는마음에 올렸던거 였는데 ^_______________^γ

 

http://www.cyworld.com/252797 ☜ 이건 글쓴이 제 주소구요

http://www.cyworld.com/lovelyhks ☜ 이건 그때 같이있던 제친구 주소예요

 

 

 

볼건 없지만 그냥 놀러와주셨음 해서 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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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21살 나름 겁이 없다고 자부하는 여자입니다^_^

 

오늘 있었던 일좀 얘기해드릴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교가 일찍 끝나서 친구랑 징거버거가 땡겨서 수원역 KFC에 갔지요!!

 

주문을 하고 친구랑 앉아서 수다를 떨면서 먹구 있는데 우리 옆옆 테이블에서 이야기하는

소리가 너무 크게 들리더라구요

 

처음에는 무슨 예기를 하나 몰라서 계속 듣고 있었는데 계속 듣다보니....................

 

여러분도 아실꺼예요............................................................................................

 

그 유명한 ' 도를 아십니까 ? '

 

길가다 아무 사람이나 보고 인상좋다느니 기운이 맑다느니 조상님이

 

어쩌고 저쩌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옆 테이블에는 아줌마 두분과 맞은편엔 아저씨 한분!!!!!!!!!!!!!!!!!!!!!!!!

 

계속 얘기를 하시는 아줌마는 덩치가 좀 크시고

 

그 옆에 아줌마도 덩치는 크신데 얘기하시는 아줌마에 비해서는 말이없고

 

맞은편에 아저씨 손을 꼭잡고 있었고 (마치 도망못가게 붙잡듯이...ㅋ) 아저씨는 체격도 굉장히 외소하셨고 나이는 한 50대 정도로 보이셨어요.

 

막 그 아줌마들이 아저씨 손을 붙잡으시고

 

" 아저씨요~ 아저씨는 몰라서 내가 알려주는거예요~"

 

" 아저씨요~ 아저씨가 제사를 지내야 조상님들이 좋아한다니까? 안그러면 효도 안하는거예요~"

 

" 지금 조상들이 배가고프다고 하잖아요. 제사 지내야된다니까???"

 

" 오늘 우리랑 같이가서 30분이라도 좋으니까 절한번 해봐요" , " 시간남아서 이러는거 아니예요 우리도~"

 

" 아저씨요 아저씨가 교회믿어도 이건 상관없으니까 한번해보자 "

 

이런식으로 아저씨한테 계속 쏴 붙히는 거예요.............................

 

아저씨는 정말 인상도 좋으시고

 

막 거절을 못하시는 그런 심성고우신 분 같았어요 그래서 말도못하고 다 듣고 계신거예요 ㅡㅡ 것도 웃으면서!!ㅜㅜ

 

저희도 길다가다 도를 아십니까 사람들한테 몇번 붙잡혀서 짜증나고 그런마음을 알기 때문에...ㅋㅋㅋㅋㅋㅋㅋ

 

계속 둘이서 " 어떡하지? 구해드리고싶어 진짜 " , " 근데 옆에 저 아줌마가 우리한테 나쁜짓 라도 하면 어째? "

 

하면서 생각하다 결국 저 아저씨를 구해드리자!!!!!!!!!!!!! 해서 계획을 짰죠. ㅋㅋㅋㅋ

 

핸드폰에 " 아저씨 사기예요 같이 나가요" 이렇게 써놓고 핸드폰을 들고 그 테이블로 걸어갔어요!!!!

 

아저씨 눈앞에 다짜고짜 핸드폰을 앞에 들이댔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자 아저씨께서 쫌 당황해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친구가 그 아저씨 어깨를 툭 치며 "일어나세요" 라고 말했어요!

 

그랬더니 자리에서 일어나시는거예요!!  저희는 속으로 ' 성공했구나ㅜ_ㅜ'

 

한쪽팔에는 제친구가 팔짱을 끼고 나머지 한쪽에는 제가 팔짱을 끼고 그 아줌마들한테 " 아는 아저씨니까 모시구 갈께요~"

 

이랬더니 뒤에서 돼지 아줌마들이 하는말........." 아는 아저씨는 무슨 아는 아저씨야!!!!!!!! ㅡㅡ!(#&)@#&!)!&)#" 이러시면서 궁시렁 대시는거예요

 

당연히 아쉽겠죠 먹이감을 놓친거나 마찬가지니까!!!!!!!!!!!ㅋㅋㅋㅋ그치만 억지로 끌고 가려고했으니까 그건 나쁜짓이예요!!!!!!!!!!!!!!!!!!!!!

 

저는 그 아줌마들 향해서 아주 당당히 이렇게 외쳤어요!!!!!!!!!!!!!!!!!!!!!!!!!!!!!!!!!!!!!!!!!!!

 

 

 

 

 

 

 

 

" 아는 아저씨 맞거든요!?!!!!!!!!!!!!!!!!!!?! 아빠친구예요!!!!!!!!!!! 아저씨 요즘 왜 우리집에 안오세요~ 아빠가 보고싶어하세요~"

 

 

이러시면서 아저씨랑 같이 나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무슨배짱인가 싶기도 하고 한편으론 오지랖이 넓은거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께선 나오시더니 저희보고 계속 고맙다고 하시구ㅎㅎㅎ저희는 아저씨께

 

"아저씨 저런거 다 사기예요 다음부턴 그냥 듣지도말고 그냥 무시하고 가세요!" 이렇게 말씀드리구 아저씨는...그렇게

 

수원역을 재빠르게...쥐도새도 모르게 정말 마구 달려가셨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랑 제 친구는 서로 심장이 벌렁벌렁해서 혹시나 그 아줌마들이 따라오나 뒤를 계속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스릴있고 스스로에게 뿌듯한 하루였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도를 아십니까 사람들이 말걸면 모르고 대꾸해줬다가 낭패당했는데 그때 진짜 다른사람들이 도와주길

 

마음속으로 간절히 생각했거든요 근데 이렇게 남을 도와주게되서 제 평생 잊지못할

 

착한일을 한거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네요^_^ㅋㅋㅋ


 

추천수3
반대수0
베플디질뻔할래|2009.05.09 11:42
평택에서 저런아줌마 겁나게 많다,,, 몇일전에 또 잡아가지고 우체국어디냐구 물어보길레 두유스피킹잉글리쉬 했더니,,,쏘리하고 가더라,,,그지같은게
베플머이정도|2009.05.09 11:09
저희 어머니가 쓰는 방법을 추천해드리죠~ 도를 아십니까?나 여호와의 증인 같은 분들이 어머니께 달라붙으시면 이렇게 하신답니다. 먼저 눈을 정면으로 지그시 바라 보시고 차분하게 이렇게 말씀을 한답니다. '보험하나 드실래요?' 그럼 흠짓한 후 조용히 사라진다는....ㅋ ps> 실제로 어머니가 보험을 하시죠~ㅋㅋㅋ ----------------------------- 이크 오타가 ㅡㅡ; 역시 톡은 맞춤법에 주의해야해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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