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톡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읽어주실꺼라곤 생각도 못했는데...ㅎㅎ^^;;
리플 하나하나 다 읽어봤습니당
귀찮을법도한데 그래도 도움되는 말씀들 써주신 많은 분들 감사드려요 ![]()
그리고 인증샷 올려라~ 이런 애들 사진보면 지눈에 안경이다 보나마나다..하시는분들!!!!
왠지모를 괘씸함에 당당하게 사진 올리고싶으나!!!!!!!!!!
혹시 주변 지인들이 볼까바 겁나서 못올리겠어요......
라고 말은하고싶고 사실은 여러분들의 말이 맞을까바 ㅋㅋㅋ 못올리겠네요.![]()
인증샷 못올려서 죄송요! 싸이 공개 안해서 더더 죄송요!![]()
은근 저와 비슷한 맘을 갖고 계신 분들이 많아서 위안(?)도 되공,,
리플 읽다보니 왠지 모르게 오빠랑 오래오래 행복하게 지낼꺼 같아요ㅋㅋ
관심 가져주신 분들 감사요!!!!!!!!
염장만 싸지르고 이렇게 인증샷도 없이 가는 절 미워하진 말아주세요 ![]()
겁나요 톡커 여러분들의 거침없는 리플들![]()
아! 그리고~ 밑에 보니까 남친이라고 글쓰시고 싸이 공개하신 분 있던데..
싸이에 가보진 않았지만 저희 오빠는 싸이 없거든요 ^^;;
제 싸이 저랑 싸이 같이 써요~~ 몹니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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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ㅋㅋ
전 뭐 그냥 키도작고 얼굴은 평범..이라고 말하고 싶고,
잘난거 하나없이 그냥저냥 회사다니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평범한 이십대중반여자예요.
그동안 남친 몇명 사겨봤지만, 그닥 오래간 적도 없고,
제가 좋아하는 사람은 절 그닥 맘에 들어하지않고,
제가 관심없는 사람도 절 그닥 맘에 들어하지않는..-_-;;
내세울게 없는 그런 여자였드랬죠!
그러던 어느날,
친한 언니가 아는 동생을 만난다며, 같이가서 술이나 한잔 얻어먹자고하여
갈까말까 엄청 망설이다가 공짜의 유혹에 못이겨 끌려나갔..이라고 표현하고싶지만
제가 먼저 앞장서서 갔더랬죠. 크크![]()
한창 약속장소로 가고있는데
언니님이 말씀하길,
"너한테 말안한게 있는데..걔 잘생겼어~ 학교다닐때 애들 좀 울렸어!"
그러더군요. 흐흐 그래서 내심 기대를 했죠~![]()
저희가 먼저 도착해서 술집에 앉아있는데
그 잘생겼다는 분이 오셨습니다..!!두둥~
근데 뭐...첨 봤을땐, 제가 너무 기대를 했었었어인지;; 실망(ㅋㅋ미안오빠!)이 크더라구염
전 평범녀 주제에
키가크고 샤프하며 살짝 날카로운 스탈을 좋아하는데 (뭐요! 좋아하는건자유자나요!!
)
그 분은 잘생긴 얼굴임엔 분명한데..
키는 보통, 좀 부드러운 인상에, 살이 좀 통통한 편이셨거든요
(아이코~ 지금은 우리 통통한 귀여운 푸우죠^^*)
그래서 언니에게 레이져를 날렸죠! '모예요언니!!!!!! 이건아니잖아요!!!!!'이렇게? ㅋㅋ
근데~ 술이 한잔 두잔 들어가면서 얘기를 나눠보니까
먼가 저랑 통하는게 있더라구요..뭔지는 말로 설명할 순 없지만..ㅋㅋ
그리고 여자 많이 사겨봤다는데~
제 앞에서 손을 덜덜 떨며 파전을 자르는 모습이 너무 깜찍!했던거죠 흐흐흐![]()
그리하여 여차저차 한두잔 들어가는 술과함께 그날은 아쉬움을 고하며 헤어지고,
두번째 만난 날에 고백을 받고 사귀게 되었어요!!
근데 여기서부터..문제는~
처음 사귈때는 서로에 대해 아는것도 없고, 좀..탐색기라고나할까?
그런 시기여서인지~ 서로 조심하며 말도 이쁘게 가려하며 지냈는데...
어언 사귄지 200일이 되어가는 요즘엔...
서로 막말작렬이예요!!!!
그 중에서도 저를 가장 불안에 떨게하는 막말은...바로바로바로
"아 나 너무 잘생긴거가태~!! " 입니다 ![]()
이게 왜 불안한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
저는 앞에서 말했다시피 평범평범 길거리를 지나가다보면 어디서든 마주칠만한
아쥬아쥬 평범하고도평범한 여자인데
오빠는 학교다닐때는 오빠를 쫓는 팬클럽(?)이 있었으며,
적지 않은 나이긴 하지만 여자에게 대쉬받은게 셀수도 없으며,
지금까지 저를 포함한(이라고 오빠가말했어요!!!!!) 두어명의 여자를 빼고는
먼저 고백을 해본적이 없으며, 여자가 항상 늘 사귀자고 했으며,
어딜가든 잘생겼단 소리를 들으며 (특히! 식당에가면 서빙아줌마들한테 인기짜앙~
)
암튼저튼 그래요 ㅠㅠ
잘생겼어요 암요! 잘생겼고말고요~
제눈엔 조인성보다 유노윤호보다 강동원보다 탑보다!!!! 잘생겼다구요 ㅠ
근데 이게 제눈에만 그렇게 보이고싶다는거죠잉 ![]()
그리구 오빠가 지가 잘생겼다는걸 안다는것도 싫어요!!
그냥 지나가는 말이 아니라 정말 자신이 잘생겼다고 생각한다구요 ㅠㅠ
심하게 얘기하면, 우리끼리 하는얘기라 재수없게 들릴수도있겠지만![]()
얼굴만으로도 여자를 꼬실수있다!! 라고 생각하는거 가태요 ㅠ
그래서 전 맨날 오빠는 통통한게 매력이야 살을 더쪄! 라며 밥을 두그릇씩 맥이고있는데,,
딴 여자들이 오빠에게 작업걸까바도 두렵고 ㅠ
오빠를 정말정말 믿지만, 정말 이러다가 얼굴 들이밀고 어디가서 작업할까,,
가끔 잠안올때 누워서 그런 상상이 들때두 있구요 ![]()
글구 왜 이런 오빠가 나랑 사귀구 있는겨!! 난 평범한 오크녀인데!!!!
라는 생각이 가끔 아쥬가끔...들 때두 있구요 ![]()
이런 생각 하는게 저 자신에게 자신감이 없고,
자존감이 떨어져서 그런거 같다는 생각도 들어서
저에게 투자도 좀 하고 다요트도 이제 좀 하고 그럴려구요 ![]()
이런 기분!! 들고싶지않아요~~![]()
우월남과 사귀고계신 평범녀님들!!
우월남을 화아악 사로잡는 방법을 좀 전수해주세요~~
전 아직 부족한거 가태요
그리구 잘생긴 자신에게 지나치게 자신감을 갖고있는 사람에게
평범한 생각과 겸손한 태도를 심어줄수 있는 방법은 정녕 없는건가요??
에고 쓰다보니 남친 자랑만 너무해놨네요 제가 봐도 재수없네요 ![]()
그래두 욕은 하지말아주세요!!!!!!! 한창 좋을때잖아요오오오오오~~~~~~~~~![]()
걍 주절주절 잠도 안오고
아무리 마사지를하고 스트레칭을하여도
선천적으로 타고난 귤껍질 피부와 짧디짧고 굵디굵은 다리를 보고있자니
당장이라도 남친이 도망갈꺼만 같아서 적어보아요 ..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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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구
사랑하는 우리오빠 ^^
이 글을 볼리가 없겠지만서도~
맨날 티격태격하고
서로 단점을 무차별공격하지만
그래도 결론은 잘지내자라고 말해줘서 고마우^^*
앞으로 나도
내면적으로나 외면적으로나
오빠에게 걸맞는 멋진 여자가 되께.
믿어 우리오빠!
지금 우리 쬐끔 힘들어도 서로가 있음에 감사하고 항상 행복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