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장 뒤바뀐 약혼식
시간은 어느덧 봄이 다가 오고 있었다..
벌써 일년이 됐어..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린 것 같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방도가 없어..
너무 철통같아...
이젠 집 창가 쪽으로 감시 카메라까지 달아 있는게 확인 됐으니 섣불리 접근하기도 힘들어..
젠장..
난 도대체 일년 동안 뭘 한거야?
데리러 간다고 했는데..
보러 갈수조차 없었으니...
내 자신이 지금 만큼 한심한 적도 없다
난 나대로...
저놈의 사장새끼는
아무렇지 않은 듯..한 얼굴 이지만
가끔 날 볼 때 무서운 얼굴을 한다.
당연히 그러시겠지...
아직 날 경계하고 있는 거야
내가 느끼지 못한다고 생각하겠지만....
“공사의 진행 과정은 1/3정도입니다. 아직 문제가 제기된 곳은 없지만.. 예상보다 착공이 조금 늦어 질거 같습니다.”
“이유가 뭐죠? 처음 정산그룹이 제시한 기한보다 무려 8달이나 늦을거라 예상 되는게...”
“....저희가 처음 제시 했던 설계도대로 건축 예정이 아니기 때문에 약간 습득하는 것이 늦을 뿐입니다... 수정 설계도면을 인식하는데. 너무 다급히 한 나머지 바로 바로 착안을 해도 그건 저희도 어쩔수 없는 문제라..”
“그렇군요.. 하긴 저희가 갑자기 계획안을 바꾸느라 힘드시긴 하셨을 거에요...”
“그럼 다음 회의때 다시 뵙죠..”
“예....”
아~ 따분하다...
아니 따분한걸 떠나서.. 저 재수 없는 사장놈을 볼때마다 속이 뒤틀려...
뭐야??
그 재수없는 사장 새끼와 눈이 마주 쳤다
그리고 살짝 미소를 지으며 나에게로 다가 온다.
“소문에 듣자 하니.. 곧 약혼을 하게 되실지 모른다고 하시던데... 축하 드립니다..”
“... 원래 소문은 허위가 많죠...”
“그렇습니까?? 그럼 실례 하겠습니다”
쳇 뭐야
약혼...
저게 주굴라고..
네놈도 안한 약혼은 내가 왜 하겠냐...
이 젊은 나이에..
젠장...
그렇지만.. 이거 요즘 자꾸 분위기가 좋지 않다
어머닌 자꾸 약혼 날짜 잡자며 성화시고...
그 유라라는 아가씨도 그렇고..
일년동안 꼭 일주일에 한번은 빼지 않고 우리 집에 오지 않나...
회사에도 찾아와서..
내가 정말 미칠 지경이다.
아니 정작 당사자는 가만히 있는데 다들 왜들 난리 인거야?
도대체가 말이야...
....... 지금 영유는 뭐하고 있을까??
보고 싶다..
일년이 지난 지금도...
오히려 더 보고 싶어 미칠꺼 같아..
“예?”
“어떠니... 이번달 말... 주말에 약혼식 하기 딱 좋을 것 같구나.. 꽃도 화사하게 피는 날이래..”
“어머니... 말도 안돼는 소리좀 하지 마세요.. 약혼 안한다고 했습니다.”
“이미 약혼식장도 다 예약 해 놓고 사람들에게 말도 해놨어..”
“어머니 정말 왜 그러세요? 그렇게 제 말 모르시겠어요? 아직 때가 아닙니다..”
“......수오야... 그래 네가 한말 생각해 봤다.. 그래 이 엄마가 보기 보다 야망이 크긴 커... 그건 네가 더 잘되길 바래서 이기도 하고... 하지만.. 지금 너에게 더 필요한건 막강한 힘이 더 필요하단 거야.. 그게 우리나라에서 알아주는 기업에 정치가 집안인 성립기업이 제일 적갑하고.. 혹시 모를 훗날에도 유라양이 손색없을 만큼.. 널 많이 도와 줄거다..”
“...어머니... ”
정말.. 황당하군...
정말이지....
“정말..... 할말 없습니다.. 그럼 어머니 마음대로 하세요.. 전 그날 안나갈테니깐요..”
“수오야..”
나는 그 말만 하고 나와 버렸다..
젠장
약혼이라니...
악~~~~
정말 소리를 질러도 시원하지가 않다..
나도 내 나름대로 골치아픈일이 많은데..
그런 시덥지 않은 이이 생길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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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헉 죄송해여 어제 마지막 글이 넘 짧았지여
ㅠㅠ 그냥 써 놓은글 붙여 놓기만 하구... 더 붙여 써 넣을까 하다 말았거든여... ㅠㅠ
죄송 죄송 그 그래도 이번건 좀 길져 ^^;;; 헤헷 (ㅡㅡ;; 아닌거 같텨...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