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외국에서 유학 중인 아직 파릇파릇한 십대입니다^^
저희 룸메언니의 신들린 영어솜씨를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룸메이트 언니가 유학오고 얼마 후의 일이 었습니다.
가디언 언니와 룸메 언니와 함께 커피숍을 갔습니다.
그 커피숍이 유명해서인지 사람들도 많았고 종업원들도 꽤 됬죠.
영어를 아직 잘하진 못하는 언니의 용기를 북돋아 주고자
언니에게 커피 주문을 부탁했습니다.
커피를 시킨거 까진 완벽했습니다.
그랬구 말구요....
그런데.....가격을 물어본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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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many m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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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못.미.
더 가관인건..
그 종업원들이 전부다 쿡쿡거리고
언니 주문을 받던 종업원이 옳은 답을 가르쳐 주고 있었습니다.
How many money가 아니고 How much라고....
박장대소로 그 스토리를 매듭지고는 우린 곧 또다른 일이
일어날 거라는 걸.. 짐작하지도 못하고 있었죠.
그 일이 있던 얼마 후,
가디언 언니와 저는 장난기가 발동했습니다.
룸메언니 화장품중 'IOPE'라는 브랜드의 화장품이 있었습니다.
가디언언니가 그 화장품을 읽어 보라고 했더니...
"로.페.요"
"로.페.요"
"로.페.요"
"로.페.요"
"로.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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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당당한 우리의 룸메언니는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았던 겁니다.
옆방에 사는 오빠에게도 물었는데 그 오빠는 아.이.오.페.라고 올바른 답을 하더군요.
그 오빠도 영어를 잘하지는 않는데 말이지요...
룸메언니의 X팔림에도 굴하지 않고...
그 날 우리는 미틴듯이 웃어버렸습니다....
너무나 많은 스토리가 있지만 마지막으로 이 얘길...
가디언 언니 룸에서 다같이 모여서 얘기하고 있을때
갑자기 가디어 언니의 향수를 룸메언니가 가디언 언니의 향수를 언급했을 때가 있었습니다.
가디언 언니의 향수는 불가리 옴니아 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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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 언니 왈 )
"언니 향수 불가리스 옴니아 맞죠?"
[불가리스는....그.........장...운동...에 ....... 좋다는......?????]
우리 )
"........:
룸메 언니 왈 )
"..불가리아 옴니아인가..?"
가디언 언니 왈 )
"불가리에 옴니아다"
룸메 언니 왈 )
"아~ 불.가.리.에. 옴.니.아.?"
가디언 언니 왈 )
".....불가리 브랜드의 옴니아라고 '불가리에 옴니아'가 아니라.."
우리 룸메언니는...... 불가리에옴니아로 알아들었던 겁니다..
우리는 또다시 폭소를 터트리고 말았습니다.
급하면 ME를 YOU라고 말하는 우리 룸메언니
얼마전에는 병실을... 병...의..신으로 잘못말하기도 했던...우리의 룸메언니
항상 우리를 웃겨주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P.S. 우리의 룸메언니는 아직도 불가리 옴니아를 햇갈려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