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고 재밌지도 않은 내용이라 싸이 공개 안할라 했드만,
당당히 공개해주신 언니님 ㅡㅡ 감사하다 아주? ㅋㅋㅋㅋ
그래서 내꺼도 걍 공개해요. 볼 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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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ㅡㅁ ㅡ;; 쓴지 몇시간 지나지도 않았는데;;;리플도 몇 개 없는데ㅡㅡ;; 왠 톡;;;
울 막둥이 자는 사진 올렸다고 뭐라시는 분들 계시는데요~
제가 저희 막둥이 매니아 ㅋㅋ라서요 ㅋㅋㅋ
막둥이는 맨날 이쁘게 셀카찍고 설정샷찍고 하는데
전 그냥 평소 모습 막 찍거든요 ㅋㅋ
이쁘게 나온 사진들은 동생 홈피 불펌이구요~
자는 건 내 홈피에 있던 사진 ㅋㅋㅋ
이런 거 더 많은데 그 중 젤 귀여운 거^____________^
어느 님 말씀대로 울 막둥이의 부산생활은 말그대로 리.얼.입니다 ㅋㅋ
글구 왜 이런 거 올렸냐는 식으로 말씀하시는 분들~
원래 우리의 약속은 이게 아니었어요~ 하기로 한 거 안해서 제가 좀 뿔났었거든요.
그 결과~깔끔떠는 울 막둥이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톡에다 까발린다!! 였으나~
막둥이의 체면(?)을 생각해서 이거 올린거에요 ㅎㅎ
원래는 4월에 올리기로 했으나 톡폐인인 동생 친구들이 시험기간이었음에ㅡㅡ
일부러 보라고 지금 올리는 거구요~ 막둥이하고 이야기된거구요~
사진 그나마 가려서 올린거에요 ㅎ
이쁜 사진 홈피 오면 더 있는데 일촌공개가 어차피 볼 건 없을 거 같아서;;;
요런 거 뒤끝 강하게 올려서 막둥이 열심히 놀리는 중이지만~
그래도 세상에서 젤루 사랑하는 제 동생이랍니다^____________^
동생 왜 소개하냐고 하신 엉뚱님~
집에선 좀 편하게 있지만 밖에선 장학금도 타오고 하는 요런 이쁜 동생 있어보세요.
밤에 잠꼬대하는 것까지 자랑하고 싶어진답니다~
막둥이에게 하는 악플은 ㄴㄴ~
걍 글올린 나한테로~ ㅇㅋ?(그래도 역시 상처는 받아요ㅠ)
그리고~ 개밥그릇 ㄴㄴ~울 언니가 키우는 냥이씨 밥그릇이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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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20대 중반 부산댁입니다~
긴 글 싫어하시는 분들은 패스해주세요 ㅎ
다른 게 아니라 오늘 울 집 막둥이 이야기 좀 하려구요 ㅎㅎ
어떨 땐 또래보다 생각이 깊다 싶다가도 어떨 땐 요즘 애들이구나~하는
<또 어떨 땐 이거는 뭐 이런 게 다 있노ㅡ_ ㅡ...하게 만드는>
울 아똥(동생 애칭)은 올해 슴한살의 고운 처자랍니다 ㅎ
<아가리똥내 ㅋㅋ자고 일어나서 한 번 똥내 나길래 줄여서 계속 이리 부름 ㅋ>
내 손 잡고 아장아장 걷고 내가 업어주고 이런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제 눈엔 세상에서 젤 이쁜 처자가 되어있네요 ㅎㅎ
<그래도 니는 아직까지 알라다ㅡㅡ 개기지좀 마라ㅡㅡ 늙어가는 언니 힘들다ㅠ>
웃음 많은 명랑걸이라 주변에 별별 일들 다 끌고 다니는 사고뭉치기도 하죠 ㅎ
<그래..니 중딩 때 니 때린 가스나들 내가 학원폭력으로 고소한 적도 있었지...ㅡㅡ..
그 가스나들 잘 살고 있을랑가....생각하니 또 열받네ㅡㅡ... 불렀는데 안왔다고 애를 쳐때리는 게 말이되냐고....아오ㅡㅡ...울 막둥이 아직도 상처인 기억으로 남음 ㅠ>
울 집이 딸만 넷인데, 아똥이 조금 늦둥이에요. 아주 조금.
<나랑 6살차이 나는데, 가끔 첫째보다 속이 깊다고 느낌...진정.>
엄마가 환경미화원이셔서 옛날엔 새벽 4시쯤 출근하셨어요.
당시 초딩 3학년인가 했던 울 아똥이 엄마 생일날짜를 기억하더니
"엄마, 이번에 내가 미역국 끓여줄께~"하더군요.
엄마는 니가 하겠냐며 웃고 그냥 넘기셨는데, 왠걸요.
새벽 4시 출근하는 엄마를 위해 새벽 3시에 일어나
몇일동안 아낀 용돈으로 산 소고기까지 넣고 한시간동안 미역국을 끓여
엄마에게 따뜻한 밥 한상 차려 아침을 드린 거에요.
원래 아침 잘 안드시고 가셔서 새벽일 끝내고 우유나 간단한 먹을거리 드셨는데,
그 날 그 미역국에 밥 한공기 다 드시고 가셨답니다.
지금도 가끔 이런 기특한 짓을 하는 이쁜 울 아똥이에요.
<하지만 머리 컸다고 말 안들을 때가 더 많다는 ㅡㅡ...>
IMF와서 힘들다고 연일 뉴스가 장식될 때도, 요즘 경기가 힘들어서 엄마도 힘들거라며
구멍 난 자기 양말 스스로 꿰메서 신고 다니던 아이지요..
<지금 생각해도 이뻐 이뻐 이뻐 죽겠어>_ <//>
이런 우리 아똥이 얼마전에 운전면허를 땄어요ㅋ
<니가 벌써 이만큼 컸다니 ㅠㅠ 이 언니 눈물이 앞을 가린다ㅠㅠ>
학원에서 하는 게 아니라 시험장가서 쳤거든요.
엄마가 학원비 내주는데 비싸면 안된다고 혼자 여기저기 알아보고 시험을 쳤는데
다 잘 붙다가 도로 주행에서 한 번 떨어졌는데요,
떨어진 거 이야기듣고 우리 가족들은 다들 뒤집어졌답니다ㅋㅋㅋ
시험치고 왔던 날, "어케 됐노? 붙었나?" 이러니 속에서 우러나오는 한 숨을 쉬며
"떨어졌다..............."이럽니다. 이유인즉............
직선으로 주행 잘하고 있는데 앞에 차가 정차되어 있었대요.
옆으로 살짝 비켜나오든가, 그 차가 나갈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서
우리 아똥 오른손을 번쩍 들고 옆에 경찰아저씨에게 아주 애교발랄명랑하게~
<횡당보도 건너냐 ㅋㅋㅋㅋㅋㅋㅋㅋ오른손 들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진하겠습니다~~!!!!!!!!!!!!!!!!!!!!"
<이뭐병......ㅡ _ㅡ거기서 후진이 왜 나오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당히 외치고 뒤에 차들 생각도 안하고 당당히 후진했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찰 아저씨도 빵 터지고 시험은 떨어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이런 울 아똥이지만, 세상에서 제일 이쁘고 사랑스럽답니다 ㅋ
지금은 대학때문에 나랑 단 둘이 부산에 나와서 가족들이랑도 떨어져 지내지만
생활비 아껴준다고 전기코드도 알아서 다 빼고 다니고,
겨울에 난방비 많이 든다고 보일러도 봐가면서 때는 알뜰한 아이랍니다 ㅎ
<다 좋으니까 제발 니가 벗어 둔 옷이랑 먹은 쓰레기만 제대로 치워ㅡ_ ㅡ>
아마 세상에서 제일 착하고 이쁜 동생이 제 동생일 거에요 ㅎ
<몇 가지 문제만 빼면.................ㅡ_ ㅡ >
두서없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마지막으로~
아똥♥
전에 우리 약속했던 거 있지? 약속대로 올린다~
니랑 합의하에 올린 거니 맘 상하진 않았지??
<그래도 마이 미화했다ㅡ_ ㅡ 니 손톱 일주일동안 컴터 앞에 전시한 거, 방학 때 울산에 엄마한테 다녀와서 방치했던 속옷 재활용쓰레기로 버릴라했던 거 이런 거는 절대 말 안했다니나ㅡㅡ 지하철 부산대학교역 부근 대학에서 거의 상주하는 아똥아ㅡ_ ㅡ 언니 뒤끝 강하다..........알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사랑한디♡♡♡♡♡♡♡♡♡♡♡♡♡♡♡^_____________________^ 훗.
미안...........사진은 컴터에 있던 거 불펌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