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우째이런일이
오늘 전 돼지를 잃었답니다.
아니 지금 새벽두시니 어제군요.![]()
사연인즉...예식장에서의 일이였죠.언니가 드레스가봉과 부케낙찰을위하야 예식장을 가게되었답니다.물론 저도함께였죠.
나도 언젠가는...하는 희망의 미소를
날리며 들갔죠.카다로그를보며 울 자매는 이것이 이쁘네 저것이 이쁘네 의견이 분분했습죠.그 분분한 의견속에 간신히 낙찰에 성공
가봉위해 커튼속으로 언니가 사라지고 전 느긋하게앉아 핸폰으루 날아들어온 문자를 확인하기위해 액정에 얼굴을 묻고있을 그때(이때가문제란거죠)
커튼속에서 부르는 언니에 목소리 "어떤지 봐줄래?" 흠! 단 때는 누구의 의견이 필요없는 천하무적 그야말로 못말리는 무대뽀인 울 언니임다.그런 무대뽀께서 친히 의견을 물으시니 기특(?)한 맘으루다 핸폰을 접구 테이블위에 살포시 아주 가뿐히 내려놓구 뒤에있을 황당한 일을 예감하지 못한체 한달음에 커텐속으루 들갔죠."good! 좋은데"라고 해줬죠.언니의 쑥쓰러운듯한 미소가 정말이지 가슴 뭉클하게 예뻤씀다.동한 장난기에 "드레스가! 드레스가 넘좋은데 어째 사람이 그림 흐리게하네"ㅋㅋㅋ
울언니 금새 쑥쓰러운 미소
는 던져버리고 노발대발이지 뭡니까?
드레스 벗는걸 돕구나와서 다시 핸폰액정을열구 한참 확인하는데 뭔가 가볍구 허전하구 그랬씀다.
하지만 전 그때까지두 몰랐죠.언니가 나와서 이런저런 얘기중 절보더니 "야! 돼지 어짼?팔아먹었냐?빨리도 팔구왔다"하지 않겠쓰와~~~이게 웬 뚱딴지같은 소리야하며 핸폰 고리를 본 순간 붕어처럼 입만 벙긋거리며 돼지를 찿아보았지만 돼지는 온다간다 소리도없이 종적을 감춘뒤였죠. 아~아~하며 황당한 마음에 바닥을 본 그때 잘려진 까만고리 일부만 덜렁 남겨져있지 뭡니까? 아까비...
작년 생일에받은 선물이였죠.복 많이 받으라구준 금 한돈짜리 돼지 그거면 말도안합니다.제가 별을 좋아해 별두 달아놓았거든요.정말 울고싶습니다![]()
띵구야 미얀타 돼지를 못지켜가 할말엄따
신성한 예식장에서 이게 웬 일이란말입니까?공개 수배할수도없구 쩝.. 뭘알아야 수밸하징..호남인지 추남인지 이쁘장한지 지지리도 못났는지 에이구...울 돼지어디쯤 있을까요? 아마 금방으루 끌려갔겠죠?
흑~
불쌍한돼지 글두 도살장이아니니 얼마나 다행입니까?ㅋㅋㅋ
라며 제 자신을 위로해봅니다.ㅎㅎㅎ 어떤 신성치 못한 도선생인지는 모르나 암튼 이왕 가져가셨으니 잘~먹구 자~아`알 사십쇼. 담부턴 글지마세여 당당히 떳떳이 살자구여~~~
마지막으루 언니 결혼 축하해 진심으루다. 돼지의 몫까지 행복하길..ㅋㅋㅋ 너무길어 죄송합니다. 이상 콩이의 하루였씀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