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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수술, 불임수술이 강아지사랑?

애완견 |2006.11.23 10:27
조회 7,039 |추천 2

애완견을 좋아하는 친구가 있다.

 

그 친구는 밥도 개랑 먹고,

 

잠도 개랑 자고,

 

화장실에서 용변을 볼때도 개와 함께다..

 

 

나도 개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그정도 까지는 아니라서,

 

집에 널려있는 개털을 매일 청소하는 친구를 보면

 

개를 좋아하긴 좋아 하나보다.. 하는 생각이 든다.

 

 

친구의 개도 조용하고 순한게 생긴것도 예쁘고 작아서

 

애교부리는 걸 보면 깨물어주고 싶게 생겼다..

 

 

그런데 친구랑 개에 대해서 얘기하다가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개에게 성대수술을 했다는 것이었다..

 

깜짝놀랬다.

 

더불어서 불임수술까지 했다고 한다...

 

이 얘기도 듣고 깜짝 놀랬다..

 

 

그런데 더 놀랜 것은 애완견을 키우는 집이면

 

불임수술은 거의 다 하고 성대수술도 많이 시킨다는 것이였다..

 

애완견을 사고 팔 때 불임수술과 성대수술을 받은 개가

 

더 좋은 가격인 경우도 있다고 했다..

 

 

이게 애완견을 사랑하는 자세인가??

 

공원같은곳에 보면 개한테 개목걸이 채우고,

 

개한테 옷입히고, 털에 염색한 것을 볼 수 있는데,

 

개가 좋아할까??

 

 

누가 내 성기를 잘라내고 성대를 잘라낸다면

 

나는 과연 행복할것인가??

 

 

아무리 상대가 말못하는 개지만,

 

이것이 개를 사랑하는 마음이라고 할 수 있단말인가??

 

 

애완견을 사랑한다면서 성대수술, 불임수술 시키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지 생각해봤으면 좋겠다.

추천수2
반대수0
베플더 깊게 생...|2006.11.23 14:51
너무 한쪽으로만 치우쳐서 생각을 하시는것 같아염~ 저도 강아지 키우는데... 사실 이렇게 까지 힘이 들고 양가 감정에 휘둘릴지 알았다면 애초에키우지 않았을 겁니다. 중성화 수술은 개를 위해서 하는 겁니다. 이 수술을 받지 않으면 개는 발정이 심하게 나서 스스로 아주 괴로워 하고 밥도 안먹고 집을 뛰쳐 나가기 일쑤 이지요. 딱 한번~ 현관문을 열어둔 사이에 도로로 뛰어나가서 이것 죽지 않게 잡느라 30분 걸렸습니다. 도로는 차때문에 마비되고~ 차들은 계속 빵빵 거리지~ 나는 정신나간 사람처럼 잡아 달라고 소리질러 대지,,, 흑.. 암튼, .... 아 ~ 그리고 성대 수술 말인데,, 이건 사실 저도 너무 가혹적이라 아직 시키진 않았습니다만, 심각하게 고려한 적은 많습니다. 집이 빌라 형태라 개가 짖어대면 주위의 항의가 너무 거세지요~ 그래서 한창 개가 우울해 할땐 외출하고 나서도 계속 짖고 있는 개를 생각하느라 집중이 잘 안될때도 있구요,,, 그래서 저는 개짖음방지기구를 해놓는데 (스프레이 형식) 이것도 고작 4키로인아이한테 너무 무거워서 목디스크가 걸리지 않을지 너무 신경 쓰입니다. 그래저래~ 개 주인도 괴롭고 개를 위해서 수술을 하는 겁니다. 물론 소수의 개념없는 주인들도 있겠지만 제가 말하는건 대부분이란 말입니다. 수술시키는것도 돈 많이 듭니다. 세상에 어느 누가 것도 개에 어느정도 관심이 있으므로 개를 키우는 사람들일텐데 자신의 개에게 칼을 대고 싶겠습니까? 그럼 '애완견'님께서는 이러한 상황에 개를 버리시겠습니까? 아니시죠? 그러니까 수술을 시키는 겁니다. 최대한 같이 살아 볼때까지 같이 살려구요 ... 아시겠습니까? 수술을 시키는 주인도 가슴이 미어집니다.
베플강아지엄마|2006.11.24 14:41
중성화수술, 불임수술. 모두 강아지에게 수술을 한다는 자체가 잔인하다는 생각은 들지만, 중성화수술에 대한 몇몇 반대하시는 분들의 의견과 저는 틀립니다. 전 강아지 두마리를 생후2주때부터 키웠습니다. 그 들이 지금 15살 14살입니다. 미장원한번 안데리고 가고, 이쁘게 꾸며주려는것 해본적 없지만. 병원엔 꼬박 꼬박 정기검진 해주고, 하루에 3번씩 산책시키고, 건강하게 식사조절 시켜주고 그렇게 애지중지 키웠습니다. 얘네들이 언젠가 자기들 닮은 너무 귀여운 강아지 새끼 낳을까봐,,,기대하면서.. 전 너무 힘들더라도...얘네들이 (저희 강아지들은 남자입니다) 애기 낳으면 다 데리고 살 작정이었습니다. 힘들게 마음 먹었구요. 그런데 그것 또한 아주 문제였습니다. 어디서 여자강아지를 만나죠? 길에서 만나기도 쉽지 않았고, 강아지 중매해주자는 애견센타의 사람들 말 듣고는, 애들을 무슨 강제로 새끼낳으라고 종용하는듯한 기분이 들어서....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애기 낳으면 다 여자쪽에 주고, 저희는 돈을 받던가. 새끼 한마리 주겠다더라구요. 그것도 별로 내키지 않았습니다. 또, 같은 종류를 키우는 친구가 자기 강아지랑 둘이 짝지워 주자고도 했었습니다. 근데 둘을 같이 데리고 있어보니...영...서로 마음에 안들어 하더라구요..결국 몇번 시도 끝에 포기했습니다. 강아지들 수를 막 늘려서 팔아먹자는거 아니고, 자연스레 교배가 되고 애기를 낳게 되는것 자체가 그렇게 쉬운게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그 문제에 대해서 의사선생님과 상의를 해보았는데, 얘네들이 벌써 7살 8살인데, 중성화수술을 안한채..총각 강아지를 늙어가면, 몸속에 안좋은 것들이 쌓이고 새끼를 낳을게 아니라면 수술을 시켜줘야. 더 건강하게 오래 살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진짜 고민을 했죠..나이가 너무 많아서, 마지막 기회가 될수도 있다고 하셨기 때문에... 결국 수술 결정을 했답니다. 솔직히..수술하고나서...우리 이쁜 애들같이 생긴 또다른 애기
베플noble486|2006.11.23 11:31
성대수술은 생각해본적 없고 할 생각도 없지만 중성화수술은 그리 비난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무분별하게 번식해서 유기견이 생기는것도 어느정도는 예방할수도 있지만 중요한건 내 가족인 강아지의 건강때문이거든요.그게 제일 중요하기에 중성화수술을 병원에서도 권해주기도 하구요.그리고 성기를 자르는게 아닙니다 - -; 자세히 알아보시면 강아지의 중성화수술은 평생의 반려가자 될 강아지의 건강을 위해서라는거 아실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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