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사는 21살 톡女입니당.
방금전에 있었던 일 한번 써볼게요^^)
친구랑 밤까지 놀다가 집에 들어오라는 호출을 받고 시계를 보니 PM 11 : 56
전 야간할증 붙기전에 택시를 타야한단 생각에 급하게 택시를 탔습니다!
시계를 보니 11시 59분!!!!!!!!!!!!!!!!
속으로 ' 할증 안붙겠군!!!!!!!!!!!! ' 을 외치며 미터기를 봤는데,
두둥!!!!.... 할증요금이 적용되있는겁니다ㅠ0ㅠ
그래서 저도 모르게..
" 헉! 할증 요금 붙었네요............ " 라고 했더니 ,
아저씨께서 자동차 시간이 1분이 늦다는 둥.. 그런 소리를 하시는거예요!
전 아저씨가 일부로 늦게 미터기를 눌렸단 생각에ㅠ,ㅠ
친구한테 문자로
" 아, 할증붙었다! 아저씨가 미터기 늦게 눌린거같다 " 라고 보냈어요.
근데 아저씨께서 갑자기 미안한 말투로 500원 깎아주신다더라구요!
그래서 택시를 타면서 가고있는데,
택시 요금이 3900원.. 4100원.. 4300원... 4500원
그때 제 수중에 돈이 딱 4600원 있었거든요!!!!!!!!!!!!!!!!!!ㅠ0ㅠ
그래서 전 4590원 ? 그 정도 될때
택시비가 모자라서 그러니까 여기서 좀 세워달라고 그랬더니
아저씨께서 그냥 택시비 있는대로 주시면 된다고 -
이왕 여기까지 온 거 집까지 태워드리겠다고 그러시는거예요!
그러시면서 미터기를 끄시는 아저씨! 감동감동..
그리고 저희 집이 약간 어두운 골목길에 위치해있는데ㅠ.ㅠ
아저씨께서 운전하시면서 계속
" 여기 이렇게 어두운데 위험하게 어떻게 혼자 걸어갈려고 내려달라고 그래요. "
그러시면서.. 결국 집 앞까지 태워주신 !!!!!!!!!!!!!!!!!!!!!!! ㅠ0ㅠ
요금은 1000원정도 더 나온거같아요!
돈 받으시면서 하시는 말이
나중에 또 보게되면 커피라도 사달라고..
저 내리는 그 순간까지
감사하고 죄송하다며 그리고 복 받으실꺼라고 말하고 내렸습니다.
저 솔직히 택시 운전 기사 아저씨들 무서워했었는데,
오늘 이 택시를 타고 나서 잘못된 생각을 했었던거 같네요ㅠ.ㅠ
삼산동에서 11시 59분에 태워주신 택시기사 아저씨!
정말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담에 그 택시타게된다면 커피 꼭! 사드릴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