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이트톡엔 처음 글을 쓰는데
이런 글을 쓰게 되어서 부끄럽습니다 ㅠ_ㅠ
하지만 꼭 찾아드렸으면 하는 마음에 ..
전 평소 택시를 거의 타지 않는데 오늘따라 집에서 엄청 늦게 나와서
어쩔 수 없이 택시를 탔습니다.
집은 아차산역인데 목적지는 학교로 정릉동 소재의 국민대입니다.
내릴 때 요금이 10600원이어서 만천원을 드렸는데
그때 당시 정차하며 통화중이시던 기사분께서 괜찮다고 손을 흔드셔서
아 감사합니다 하고 천원을 가지고 내렸습니다
그리고 학교로 들어가려고 보니 제 손에 들려 있는 것이
파란 천원지폐가 아니라 연두색 만원지폐였습니다 ;;;
전 당황해서 택시를 따라 뛰어갔지만 곧 택시는 멀리멀리 가버리셔서 ..
몹시 죄를 진것 같은 기분에 혹시 악의적으로 들고 내렸다고 생각하실까봐
찾아드리고 싶네요
택시타는 동안 들은 이야기로 종합해 보면
- 현재 나이 : 74세
- 경력은 40여년 가량
- 7년전쯤 가벼운 접촉사고로 30년 무사고 경력이 깨졌음
- 모범 운전수 협회(?) 원로회 회장을 2년째 맡고 계심
- 아드님, 따님 (몇명이신지는 모르고) 계심
- 낚시를 좋아하심
- 택시 창립 동기회? 에도 참가하심
- 머리는 짧게 깍으셨고 거의 백발이셨음
- 비교적 살집이 있으신 편
혹시 주변에 이런 분이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
되돌려 드리고 싶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