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번 글을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고 있는 나를 보면 한심하고,아직도 못다한 미련이 있나 봅니다..저는 결혼 한지 5년차 5살 딸아이를 둔 애기 엄마랍니다.
결혼 하신 분들은 아실테죠.. 부부싸움이란 처음 싸울때 보다 점점 강도가 깊어 진다는걸..우리 부부의 싸움은 말로도 표현하기 힘들정도 까지 이르렇다고 볼수있습니다. 정말 큰 문제가 아닌 사소한 말다툼으로 시작해서 치고 받고 ,부시고 ,소리 지르고 (남편은 내가 소리 지른는걸 못 참아 합니다)그래서 남편은 더 큰 소리를 지르죠.........
이제는 그러고 싸우다가 서로가 먼저 집을 나가려고 합니다.
남편은 집을 나가면 pc방을 돌아 다니다가 옥상에서 박스깔고 잘때도 있고, 내가 먼저 전화해서 들어오라고 하기전까지는(미안하단 말과함께)들어올 생각도 안하고 오히려 밤에 들어와 짐을 챙겨 나갑니다.고시원에서 지낸다고...
항상 반복된 결과... 이번엔 제가 집을 나왔습니다. 아이도 내벼려둔체.
남 들은 그러더군요 뭐큰 잘못을 저질렀던것도 아니고 바람을 핀것도 아닌데 그렇게까지 해서 좋을게 뭐가 있냐고..
물론 큰 잘못을 저질르지는 않았지만 성격차이는 말로도 표현이 잘안됩니다. 그리고 이번엔 정말 참을수 없었던게 그 사람 속맘을 알아서 ,그사람이 나란 존재를 어떡해 생각하고 있단걸 느꼈기 때문에 ...........................이렇게 내 자존심 구기며 살아갈 자신이 없었기에 내 신세를 한탄하며 집을 나왔습니다.
사실 전 가정환경이 좋지 못하게 자랐습니다. 부모님은 이혼했고 엄마의 삶이 보기 싫어서 연락도 하지 않고 있는상태에다 아빠 마저도 연락을 하지 않고 지냅니다.그러니깐 친정이란게 없는셈이죠,
또 전 할줄아는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집에만 있는 전업 주부죠.
이런게 신랑에게 정말 우스운 꼴 같이 느껴지고 있단걸 전 참을수가 없습니다.물론 신랑이 이런일로 나를 힘들게 하진않았지만 내 스스로가 비참하고 큰 약점 이라고 생각합니다.
싸우고 집나갈때도 "니가 갈데가 어디있냐" 정말 갈데가 없습니다.
뒤로 챙겨놓은 돈도 없단걸 알고 있습니다.그래서 그사람은 더 당당하게 행동 합니다.돈없고 갈데 없단걸 아니깐 .......그래서 더 괴심하고 밉습니만 참지 못하는 내 행동도 원망 스럽습니다.결혼할때 어른 들이 그러더군요"여자가 항상 참아야 한다" 저도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정말 어렵습니다.
이글을 읽어보신 분들은 대화로 풀어보란 말씀들을 하실겁니다.
대화도 해봤죠. 하지만 그 사람 언변술에 전 할말을 잃어버립니다.
처음 싸움의 문제제시는 그사람으로 인하여지만 결국은 내가 잘못된거로 바뀌어 버립니다.소리 지른다는 이유로 .........
말로 어찌할수가 없으니깐 악만 늘어나더군요.
그럼 내가 소리지르는걸 못듣겠고 고칠 부분라면 본인도 그러지 않아야 할부분인데 더큰 소릴 지릅니다.. 머릿속이 복잡하군요 뭐라고 표현을 해야할지......정말 우리 부부는 불과 석유의 만남 인것 같습니다.
전 또 바보 같은게 이러고 있으면서도 전화연락을 기다린다는겁니다.
그사람은 절대전화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메신져에 빨리 남은짐을 빼라고 합니다. 아이까지 버려두고 나왔으니 아이엄마란 이유로 애가 똥밭에 굴러도 옆에는 얼신도 하지 마랍니다.
이런걸 보며 절실히 더 느끼고있습니다. 정말 독하고 못된 사람이란걸..
내 약점을 미끼로 더 강하게 표현하고 있는 사람 더이상은 ............
이제는 내가 살아야할길을 찾아봐야 할때인가 봅니다.
두서없이 그냥 막 쓴내용 인지라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