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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이상한 여자로 만드는 소개팅남

.... |2009.05.15 12:45
조회 15,535 |추천 1

제글을 이렇게 많이 봐주실지 몰랐어요.

흑흑..아...ㅠ_ㅠ

 

 

 

안녕,하세요

 

톡을 좋아하고

자주 즐겨보는 20대의 톡녀에요

 

제가 며칠전에 친구 결혼식을 다녀왔어요

친구 결혼식, 끝나고 뒷풀이 하면서 남자분을 소개 받게 됐어요.

 

저랑 잘맞는거 같고, 저한테 친절하게 해주시고,

1차로 술마시고, 2차로 또 술마시고, 3차로 노래방까지 갔습니다.

술 마시면서 얘기는 별로 안했지만

서로 낯가림이 심해서-_-

 

그래도 저 손아프다니까 손 마사지 해주고,

노래방에서도 저한테 노래를 많이 불러주시더군요.

 

그래서 저도 같이 분위기 맞추면 놀았지요.

 

그렇게 즐겁게 놀고,

헤어질 시간이 됐어요

 

그 남자분 부끄러운건지 뭔지 몰라도 자꾸 핸드폰을

만지막 거리더군요

 

그러니까 제 친구 남자친구가

 

야 너 핸드폰 번호 달라고 해야지.

 

아 xx씨 얘가 지금 번호 달라고 이러는거라고

번호를 알려주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참 좋은 사람 같아서 번호를 알려줬어요.

 

그날은 그렇게 헤어지고,

 

문자를 보냈어요 제가 먼저

 

오늘 너무 반가웠고, 즐거웠다고

인연이 된다면 다시 한번 만나고 싶다고.

 

정말 좋은 사람 같았거든요.

 

그쪽에서도 즐거웠다고 하면서

앞으로 좋은 인연 됐으면 좋겠다고 문자가 오더군요

 

그래서 " 아 진심은 통하는구나 " 라고 생각하고 있었죠

 

근데 다음날 되니까 연락이 갑자기 없는겁니다.

 

문자와 연락을 그렇게 자주하진 않았는데

 

 

그래서 제가 먼저 연락을 했죠, 근데 안받는거에요

 

전 아, 뭐지 하면서 그냥. 좀 씁쓸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연락 끊겼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었죠

 

그렇게 잊어가는데,

갑자기 소개시켜준 친구한테 연락이 온겁니다.

 

그 오빠가 연락하는데 니가 수신거부 해놓은거 같다고 하면서,

전화 10초정도 신호가고 바로 음성으로 넘어간다고,

 

전 그런거 해논적도 없는데 너무 황당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혹시나 설정을 잘못했나 하고 봐도

 

전 스팸같은거 해놓지 않았거든요

 

 

근데 이 남자분은 계속 우기시고,

그 친구는 나만 닥달하고,

 

이 남자분 정말 뭘까요.

 

잊을만 하면 친구한테 연락옵니다

제가 연락 안받는다고-_-

 

그러면서 그 남자분이 저랑 알게되서 좋다고

친구들한테 자랑까지 했다면서

 

절 소개해준 자기 친구한테 나랑 연락 안된다고 하소연 했다고 한대요

 

제가 싫으면 그냥 싫다하지

꼭 이런식으로 해야 하는걸까요

 

정말 답답합니다.

 

이거 원 통화내역서를 끊어다 줄수도 없고.

 

아,

 


 

이건 후기

 

그리고 다음날 어떻게 연락이 닿아서

또 다시 연락을 하고

 

 

이 남자 : 내일 시간있어요?

나 : 내일 별일 없는거 같은데

 

이남자: 내일 xx랑 같이 만나서 볼까요?

나: 그럴까요. 라고 하면서 팅기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전 설레이는 마음으로

다음날 만남에 부풀어 잠도 못이루고 하다가

 

다음날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남자분 약속 시간이 되가는데

연락두절..........

 

전화 한 10번 정도 했을꺼에요

 

근데 답장도 없고 전화도 안받고.

 

이 남자 뭘까요?

 

나가지고 노는건가;

 

이 남자분 소개 시켜준 제 친구 남자친구는

계속 전화해본다고 하고, 연락은 안되고

 

미치겠네요..짜증나서-_-

 

친구들도 저 이어주려고 멀리서 온다고 한건데

친구들도 이 남자 안오면 안온다고 하고........

 

아.......

 

이러고 있는데 !!!

 

전화가 온겁니다

 

그남자: 정말 미안해요 지금 일어났어요

오늘 3시에 잠들어서 그렇다면서

나: 저와 약속한거 까먹으신거 아니구요?

그남자: 아니요 정말 미안해요. 친구들은 왔어요?

나: 안온데요 그쪽 안나오면 -_-

그남자: 지금나갈까요?

나: 모든걸 포기하고 " 그러시든가요 "

그남자: 10분안으로 갈께요

나: 네

 

그리고 전화끊고 저는 기다리고 있었죠

 

근데 마침 친구한테 전화가 온겁니다

안온다고 한건 장난이였다고 지금 어디냐고

 

그래서 이분 나온다고 했다고 하고

만나서 1차로 술먹고 2차로 또 술먹고 3차로 또술먹고-_-

 

아주 오지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친구들 보내고 또 둘이 노래방가서 놀고;

 

그렇게 비오는날 울적한 데이트를 마치고 집에왔어요.

 

그리고 다음날 제가 먼저 연락했죠-_-

 

나: 일어나셨어요?

그남자: 쌩 ~

나: 설마 아직까지?

그남자:쌩 ~

 

이틀이 지난 지금까지 연락없음

 

이 남자 도대체 뭔가요?

제가 물어봤어요 저랑 연락하실 생각은 있는건지

그랬더니 있다고 하면서 맘에 든다고 하면서

 

왜 도대체 연락이 안되는거죠

 

저도 매달리고 싶은 생각 없는데

왜 절 구질구질한 여자로 만드는지

 

싫으면 싫다고 말을 하지.

 

만날때는 사귀는것처럼 잘해주고

헤어지고 나면 쌩까고-_-

 

정말 답답합니다...........아오 내팔자야...

 

그리고 더 웃긴건

이분 외삼촌이 저희 엄마랑 친한 선후배사이-_-

이건 또 왠 악연?-_-


 

추천수1
반대수0
베플바나나쉐이크|2009.05.18 14:02
술 마시면서 얘기는 별로 안했지만 서로 낯가림이 심해서-_- 그래도 저 손아프다니까 손 마사지 해주고, 저를 이상한 여자로 만드는 소개팅남 낯가림이 심한 사람들이 소개받은 첫날 손마사지??ㅋㅋㅋ
베플그남자가|2009.05.18 12:36
니번호 알긴 아는게냐? 다른여자한테 지금 그러고 있는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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