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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아버님의 이혼 어떡해야 될지?

보라돌이 |2004.05.10 12:29
조회 672 |추천 0

사연을 얘기하자면 엄청긴데요.

그래도 생각나는대로 적어볼께요.

어머니랑 아버님 결혼하신지 20년두 넘었구요.

전 올해 23살입니다.(대학교 4학년)제동생은 21살(대학교 2학년)이랍니다.

옛날부터 엄마랑 아빠랑 참 많이 싸우셨는데, 그때마다 어머님이 많이 힘드셨어요.

아빠가 언어적폭력도 정말 심하시고..(거의 일상생활할떄도 거의 욕을 달고사시는)

정말 심각한건 신체적 폭력이라는 겁니다

20년넘게 술만마시면 아빠는 괜히 엄마에게 시비를 걸고 신체폭력을 가합니다.

한번은, 아빠가 발로 차서 엄마가 척추에 금이가서 일주일간 병원에 입원도 했었고.

또 저번엔 아빠가 엄마얼굴을 주먹으로 떄려서 엄마가 입술이 다 째져서 병원에 다녀왔구요.

이런 엄마를 볼때면 저희도 마음이 너무 안좋아요.

아빠는 퇴직후 이런행동들이 더 심해졌구요(사실 신혼초부터 아빠는 폭력을 행사하셨데요.어머님 말에 의하면 저두 아주 어릴때두 기억나구요)

 아빠는 명퇴를 당하신뒤 2년이 지난 이 시점에 아무것도 안하시고, 집에서 매일 밥먹고 자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술만마시고, 시장가서 뭐사오기만 하고(제가 하루동안 아빠를 지켜봤거든요.

이게 2년동안의 규칙적 활동입니다. 어떤 것을 해볼려는 의지도 없구요. 제가 밤에 들어왔다가 가보면 대자로 마루나 주방에 누워서 잡니다. 그것도 팬티만 입구요. 저희나 엄마 입장에서 볼땐 해도해도 너무해요. 전 한육개월 정도면 아빠가 그래도 다른 일자리를 구할줄 알았는데. 여전히입니다.

사실 저희어머님도 저희 어릴때부터(유치원때)부터 일하셨거든요. 몇십년동안 일하시다가 바로 1년전에 그만두시고 좀 쉬실려고 하니깐 아빠가 회사를 그만두셨다는 겁니다. 그때까지도 좋았죠.

근데 아빠가 일자리를 구할 생각조차 안하자, 엄마가 직접 가게를 운영할려고 아빠에게 말했더니

아빠는 죽어도 돈을 못준다고 했어요(당시 아빠는 퇴직금도 엄마에게 한푼도 안줬었거든요)

그래서 엄마가 여러군데 손빌려 집에서 멀리떨어진 곳에 가게를 여셨는데, 거기에서도 아빠는 술마시고 행패(칼을 각지고 가서 행패를 부림)를 부렸어요. 괜히 가게에서 피곤하게 일해온 사람에게 시비를 걸고 또 폭력을 행사하신 겁니다.

아빠는 이런일이 있을때면 사건일어난 2~3일후 그때서야 정신을 차리고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합니다.

지난 여름에도 정말 엄마가 참을대로 참으셔서 이혼서류를 내미시니깐 아빠가 그제서야  절대 안그런다고 했습니다. 근데 요븐에도 또 그러십니다. 그래서 이번에 아예 엄마가 이혼 고소신청을 하셨거든요.

그래서 증거물(칼-이건 아빠가 가게에 몰래가서 엄마한테 두번이나 들이대셨거든요...그 증거물, 병원입원했는증거)이걸 가지고 가니 대서소에서도 확실히 이혼승소할꺼랍니다.

근데, 문제는 아빠가 협의이혼은 애초에 안해줄뿐더러 엄마에 대한 집착인지 죽어도 엄마를 찾아올것 같아요. 엄마는 지금 그일이있은후로(아빠가 가게에 칼들고 두번이나 찾아와서) 가게도 처분하고 도망가있으시거든요..집에 안들어오신지 10일정도 된것 같아요. 그래서 이혼한다구 해도 아빠가 엄마를 복수심에 불타 또 죽인다고 협박하고 또 칼들고 찾아올 것 같아요....

어떡해야 되나요?

아빠는 마지막 기회로 또 한번만 용서를 구합니다. ㅍ

물론 지금와서 아빠가 말하지만, 아빠의 자격지심에 이런일들이 더 커진것 같아요.

근데 그렇다고 대한민국 모든 남자분들이 이러시지는 않잖아요.

물론 퇴직이 이혼의 한 요인이 되겠지만, 주문제점은 아빠의 폭력입니다. (신체적 가해말이죠)

근데, 전 이제 힘이 없어요...저두 속을 탈태로 탔구요...남한테 손질하는건 고쳐지지 않는다고 보거든요.

몇십년동안 엄마랑 저희들 맞고 살았는데.....고쳐질수 없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지금은 알콜중독처럼 되신것도 고치기 어렵구요(옛날에도 이것때매 경찰한테도 잡혀가구)

답답해 죽겠네요.

낼은 엄마가 이혼소송서류를 법원에 신청하신다는데,

정말 어떡해야 될지?? 큰딸인 제가 어떡해야 될까요?

아무래도 헤어지는게 낫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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