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기만 하던 20대 남자 입니다..
너무 슬퍼서..지금도 그 생각하면 눈물이 나는데..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이렇게 글쓰게 되었습니다..
그녀와 제가 처음 만나게 된것은..놀이공원 이었습니다..
너무나 화창한날 친구들과 나들이를 갔는데....화창한 날씨와 너무 잘 어울리는
그녀가 놀이공원에서 파는..기념품이나 장난감있죠..?그런것들을 팔고 있었습니다..
원래 제가 그런 성격이 아니었는데...정말 그대로 지나치긴 아쉬워서 물건을 구경하는
척하며 그녀를 보았습니다..그러다가 슈퍼맨 장난감이 보였습니다..
저는 그녀에게 물었습니다.
저 : 이건 뭐에요?
그녀 : 슈..퍼맨인데요~^^;;
저 : 아...근데요..이놈 뭐하는 놈인지 혹시 아세요?
그녀 : 아..지구를 지키는 사람인데요...
(눈빛이 달라졌습니다..절 이상한 사람으로 생각하는듯 했습니다..)
저 : 아~그럼 이거주세요~!
그녀 : 네.5천원 입니다~^^
저 : 저기요!이거 선물로 드릴게요.혹시 그쪽 지켜주는 사람없으면
제가 그쪽 지켜주고 싶다는 의미에서요~^^
그녀는 부끄러운지 얼굴이 빨개져서...아무말 못 하다가..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저도 진짜 엄청 창피했는데 꾹 참고 그러고 있었던터라..
얼른 슈퍼맨과 제 연락처를 주고 돌아 왔습니다..
그 이후로 문자도 주고 받고 하다가 만나서 식사도하고..
자연스레 데이트도 하게되었고...그렇게 저와 그녀는..연인이 되었습니다..^^
배려심도 많아 혼자 살던 저에게 이것저것 잘 챙겨주고 애교도 많았습니다.
그녀를 만나는 시간이 너무 행복하고 즐거워서 시간가는줄 몰랐습니다.
그렇게 1년정도 시간이 흘렀고...혼자 자취하던 저는 그녀와 동거를 하게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지내니 너무나 행복했고..혼자 있을때 사무쳤던
외로움들 대신 마음에 안정이 찾아왔습니다..그런데...
동거하고 1달정도 지난 어느날이었습니다..
자다가 깨어 보니 그녀가 안 보이는 겁니다..화장실에 가봐도..없었습니다..
너무 걱정되어 휴대폰으로 전화해보니 전화가 되지 않았습니다..
뜬눈으로 밤을 지샜습니다..결국 새벽 6시가 조금 넘어 집에들어 왔습니다..
그녀를 보니 안도감이 드는 동시에 화가났지만..꾹 참고 물었습니다.
어딜갔다 온거냐고..무슨일 있는거냐고..혹시 다른 남자 생긴거냐고..
물었더니..자고있는데 갑자기 집에서 연락이 왔답니다..집에 일이생겼다고..
그래서 집에 갔다가 제가 걱정할까봐 저 일어나기전에 왔다고 합니다..
너무 걱정했다며 다음부터는 그런일 생기면 저에게 이야기 하고 다녀오라고 하며
그녀를 안고 눈물을 글썽였습니다..
그리고 대략 보름정도는 또 예전처럼 잘 지냈습니다..그러다가 또...그날따라
이상하게 잠이 오질않아 뒤척이고 있었는데 그녀가 집을 나가는 겁니다..
문이 닫히고 나자마자 저는 잠옷 바람으로 뛰쳐나가 그녀를 미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뒷산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따라가는 내내 정말 오만가지 생각이 났습니다..
무섭기도 했구요..뒷산에 조그마한 1급수의 물이 흐르는 냇가가 있습니다..
그녀는 그 쪽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냇가에 도착하자 그녀가 갑자기 옷을 벗더니 물속으로 들어갑니다..![]()
너무놀라 달려가려다가 어떤행동을 하는지 엿봤습니다..
흥얼거리며 몸을 씻고있었습니다..얼마가 지났을까..??
하늘에서 선녀 두명이 내려오고 있지 않겠습니까?![]()
선녀들이 제 여친에게 이제는 때가 되었으니 어서 가자는 것이었습니다.
네....맞습니다.제가 나무꾼은 아니지만 제 여친은 선녀였던 것입니다..
어쩐지..처음봤을 때부터 선녀같다는 생각은 했는데......휴우~~![]()
하늘에서 내려온 2명의 선녀는 어서 날개옷 입고 하늘로 올라가자며 옷을 찾았습니다.
제가 여친놀려주려고 숨겨놨던 옷이 날개옷이었나 봅니다..헐~~![]()
제가 숨겨 놓았기에 망정이지 하마터면 그대로 제 여친 도망갈뻔 했네요..ㅠㅡㅠ;;
전 그이후로 애창곡이 생겼습니다..이지훈의 '왜하늘은'이란 곡이죠..
왜~하늘은 널~데려가는지~한없이~착하기만 한 너어~를~~
아무것도~할~수 없는~내 모습이~너무나 초라해 미칠것같아~!!...........
톡커님들~!! 선녀인 제 여친...어떻게 해야 하늘로 가지 않을까요?
숨겨 놓았던옷은 현재 태워버렸습니다..
선녀들이 내려와서 날개옷 주고 데려갈까봐 무셔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