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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맘을 모르겠어요..

로에 |2004.05.11 13:11
조회 634 |추천 0

제가 이친구를 알게된건

고등학교때 친구들과 놀러간 나이트에서 알게되었습니다.

몇번 만나다가..이친구가 저에게 고백을 했거든요

좋아한다고...사귀자고....

전 그때 4년 동안 사귄 남친이랑 싸워서 헤어진 상태였어요...

하지만...그친구가 들어올 자린 없었어요...

그래서 거절했죠...

미안하다고...

넌 아니라고...그냥 조은 친구로 지냈음 한다고....

그친구도 두번 말하지 않더군요..

"그래?그럼 좋은 친구로 지내자..."그랬어요

그래서..그때부터 계속 좋은 남자친구가 됐죠...

그렇게 1년을 보내다...

고등학교 3학년을 올라갔을때..

제 짝꿍이...그 친구랑 같은 학원을 다니는 거예요..

제 짝꿍인걸 안 그 친구는..

제 짝꿍에게 밥도 사주고..친하게 지내면서

저한테 선물을 좀 전해주라구 그러더군요...

여러가지..

그냥 문구류 부터...해서 새로나온 CD등..

제가 좋아하는걸루다...조금씩조금씩 선물을 갖다 주는거예요...

 

지금생각해보면...

친구지만..매일매일 통화하고...

스킨쉽만 없지...

친구같은 애인이었어요..

하루일과를 항상 같이 나누고....

가끔씩 시내서 만나서 놀고, 영화보러 댕기고...

그러던 중...

전 다시 4년동안 만난 옛 애인과 다시 만나게 되었어요...

전 자연스레 그 친구를 멀리하게 되고....

그 사실을 안 그 친구는...

저에게 엄청 배신감을 느꼈다고 하더라구요..

어차피 친구 아니냐...멀 그리 흥분하냐고..저 되레 물었죠..

저보고 나쁜년이라 그러데요...

그러다 졸업하곤 연락이 끊겼어요...

저도 직장에 다니고 할때...8개월 정도 지나서인가..

그때 다시 연락이 되었어요..

그러다 그 친구는 군엘 가게 됐고...

군에 가서...

매일매일 전화를 하더라구요...

편지도 매일매일 쓰고...

어느날...상병달고 나서...

저한테 와선..고백하더라구요...

사랑한다고...

첨 만난 그날부터 한번도 사랑하지 않은적 없다고...

사랑하면서...다른 사람도 만나보고 했는데..

아니라고..

자기 맘속엔...나 뿐이라고...

뜬금없이 고백을 하더라구요...

 

그때 저역시..애인과 결혼반대로 헤어지고 난 후였어요...

헤어지고 1달 뒤에 그러더군요...

저 조금 놀랬어요...

그친구가 저한테 배신감 느끼고 그런 후에..

저한테 미련이 없을 줄 알았거든요..

그리고 전...헤어진 애인이 세상전부인줄 알고...

한 사람만 사랑한 못난 저였어요...

그래서 그 친구의 말에 조금 흔들리면서도..많이 불안했어요..

언젠가 헤어질 꺼라면...

차라리 좋은 친구로 영원히 남는게 좋지 않을까하고...

그래서...전 제대하고 다시 프러포즈 하라 그랬거든요...

솔직히 지금은 아직 군에 있고,

또 남자들 제대후엔 여자보는 눈도 달라진다하더라구요..

 

그래서...

제대 하고 만나서 다시 얘기 하자 그랬어요..

그친군 안심한듯...역시나 말을 잘듣더라구요..

저도..말은 그렇게 했지만...

제대 할때까지...저도 모르게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다른 사람도 만나지 않고...

그친구가 제대하기 까지만...

그친구...1달전에 제대 했습니다....

제대하기전 긴 휴가 있쟈나요...

휴가나와서.....전화 딱 1통하곤...연락없데요..

그래서 전 친구들 만나고 하니깐 바쁘겠지하고 신경 쓰지 않았어요..

한 1주일뒤 문자 달랑 와서....

 

"우리 좋은 친구로 지내는게 좋지 싶다..이런 말 하게 되서 미안하다"

그러곤 전화도 없었어요...

 

저역시 전화 할 수가 없었어요...

그래...차라리 아니다 싶을땐 시작하기전에 헤어지는게 나아...

괜찮아..그래,..그러면서 제 자신을 위로 했죠

절 좋아해주지도 않는 남자랑 사귀어서 멀 하겠어요..

솔직히 저도...제 맘에 확신이 없었구요...

근데요...

어젯밤에 전화 왔어요....그 친구한테서

그친구 저한테 미안하다며 다시 시작하재요...

제대하고 다른친구들..그러니깐 다른여자 만나고 싶었데요..

그래서 만났는데...안되겠더레요...

자기 솔직히 괜찮은 놈은 아닌것 같은데...

그래서 자기 받아 줄수 있는 사람은..나 뿐이래요...

넘 웃기지 않아요...

싫다고 문자 1통으로 친구로 지내자 해놓고...

 

제가 미련없다고...

우린 좋은 친구일뿐이라고..

니랑 시작하긴 멀 시작하냐고...

너 다 잊었다고...

 

그러니깐 그친구,..저보고 쌤쌤 하자면서

요번에 자기가 정말 잘못했는거 아고 죽을죄 졌는데..

솔직히 옛날에 자기 배신감 준적 있지 않냐면서...

그때 자기 넘 괴로웠다고...그러니깐 이번 한번은 넘어가자고...

이해 해달라고...

지금 서울이라서 당장 너한테 달려갈 순 없지만...

내려가자마자...찾아가 프러포즈 하겠다면서..

자기 잘할테니깐 한번만 기회를 달라내요...

넘 화가 났어요...

 

왜이리 애걸복걸 하는지도 모르겠구..

우리가 그리 깊은 사이였던것도 아닌데...

넘 황당하고...어이 없어요

 

도대체 이 친구의 심리는 멀까요...

딴여자하고 잘해볼려고 했는데..하다보니 잘 안되니깐...

아쉬운맘에..전한테 찾아온걸까요..???

그리고 다시 만나더라도...쉽게 다른여자 또 만날것 같아요...

그러면서 절 사랑하면서 다른여자 만나봤는데...아닌것 같아서..등

이렇게 나올것 같아요

 

정말 절 좋아하긴 하는건지...모르겠네요..

 

좋은 친구 하나 잃을까봐..조금 두렵기도 합니다..

제 솔직한 맘은..

이친구가 좋긴해요..사랑은 생각해본적 없고..

근데 만나면 참 편해요..서로 좋아하는것도 같고

정말 연인이라면 잘 어울리는 한쌍이 될것 같기도 한데..

동갑이다보니...생각의 차이가 약간은 있는것 같애요..

저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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