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이를 부탁해

저를 부탁합니다 -안 단 테-
저는 엄마 아빠없는 고양이랍니다
태어날때 우는법만 가르켜놓으시고
엄마 아빠고양이는 그만 돌아가시고 말았읍니다
그래서 내눈가에는 언제나 슬픈검은 눈동자 만 아른거리나 봐요
재덩치는 아주 작읍니다
그런대 어느날부터 저보다 작은 녀석하나가
엄마 아빠가 돌아가신이후로 저를 업신여긴답니다
엄마 아빠고양이 생전에는 근처에 얼씬거리지 못했거든요
사람들은 그녀석을 쥐라고 하는대
언제부터인가 나는 그 쥐라는 녀석을 피해 다녀요
엄마 아빠없다고 나를 가소롭게 여기는지 나를 괴롭힌답니다
그날이후로 사람들도 나를 이상하게 보기도 하기요
저는 왜그런지 몰라서 사람들 발등에서 재롱도 부렸봤는대
사람들은 알수없는 손가락질과 웃음만 웃어되고
발등에 재롱부리는 저를 발로 걷어 차기가 일수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저를 부탁하는것입니다.....
저를 웃으면서 사는것과 사람에게 귀여움 사랑받고
나보다 적은 쥐라는 녀석에게 당당하게 맞서는법을
가르켜주시고 보살펴주실분은 없는건가요..
나는 저고양이 사진을 보고 웃을수도 울수도 없는
묘한 감정에 사로잡혔다 어떤분이 찍었는지
저토록 애절어린 눈동자를 잘도 찍었구나 하는
잠간 스쳐가는 감정만 들정도의 그냥 그런기분이었는대
저고양이의 눈동자를 보면 볼수록
이상하게도 마음이 애리는건 무엇때문일까
절박이라는 말을 생각해보았다
아마 절박이라는 단어는 간절함 누군가에 동정을 유발할?
아마 이런것의 절박함 의 유형인지는 모르나
그랬다,,,
단지 저고양이의 눈이 슬픈지 귀여운지
그것은 사람들마다 보는 느끼는 시각의 차이가 있을련지 모를일
과연 그렇다면 나는 저고양이의 눈이 어떤모습으로 다가왔는가
곰곰히 보고또보고 또보아도 애절한 눈망울 로만 보이는것은
나 자신이 그런생활에 익숙해진 이유때문일가
어쩌면 저 애절한 고양이의 눈이 내모습일련지도 모른다는
그런생각에 역시 나또한 나를 부탁하고픈 날,,,
과연 다른이들의 저고양이를 보는눈은 어떨련가,,
귀여운가,,,슬퍼보이는가,,웃어워 보이는가
아무쪼록 고양이를 부탁할 사람들이 적었으면 좋을 오늘
고양이가 귀엽고 앙증맞게 보일날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