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2살 직딩녀입니다
엊그제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별일아니지만 좀 웃긴 상황을 당해서 끄적거려봅니다
퇴근을 기다리며 심심풀이 땅콩 이야기에요~
(그림은 마우스로 그렸어요..ㅋㅋ허접해도 지송..)
평소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을 하는 저였습니다.
퇴근길엔 항상 사람들이 많죠
사람들이 많아 지하철 문 입구 봉 근처에서 서있던 저였습니다.
퇴근길엔 뭐 지쳐서 딱히 할것도 없고
노선도나 보면서 멍때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였습니다.
옆에서 '음~' 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저는.. '뭐지?'
하며 소리난쪽으로 고개를 돌렸습니다.
지하철에서 책 읽으시는 분들 많잖아요?
그분도 책을 읽고 계셨던 것이지요..
얼마나 재밌고 감탄할 내용이길래 다들릴만큼 감탄사를 연발할까.....
라고 생각하며 책 제목을 보니... 대충 내용이 짐작이 가더라구요
그분은 영업사원이나..경영쪽을 하시는 분이지 않았을까 생각되요..
무튼 그분이 책에 심취해있어서 저도 그분에게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그...신기해서 무심코 쳐다보게되는..
근데 그분 미드를 많이보시는지
책을 읽는 내내 표현을 마구 하시더라구요
책을 보면서 고개를 끄덕이고..(동의한다는 뜻이겟져 ?)
알수없는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설레설레 저었습니다..
'이야~'
'음~ 역시..' (지하철이라 잔잔하게..하지만 들리는.....)
옆에앉아계신분들은 피곤해서 zZ...........
저 혼자 그냥 웃겼습니다.
손발이 조금 오그라들어서.....
그렇게 두세정거장을 지나고 다음역이 환승역이라 내릴 준비를 하고있었습니다.
차마 저의 고개를 돌리게 만든 그의 마지막 포즈..
책을 정말 소중히 가슴에 품고..
허공을보며 환희에 찬 미소 있잖습니까...........
그 미소를 보는데 손으로 입 틀어막았습니다.....(죄송해요..)
그분도 같이 내리시는지 책을 집어넣으시더라구요...
여러분들도 책 읽을때 어떠신가요.......?
그분덕분에 퇴근길 좀 웃었습니다 ㅋ
혹시 그분이 이글 보신다면 사과드릴게요 ..!
몰래 본건 죄송하지만..보이는 걸 어떡해요~
퇴근길 웃으며 갑시다 ^^! 대한민국 직장인 아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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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리플 다 읽어봤어요. 리플 달아주신분들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