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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새끼ㅋ

 

26살의 여자친구가있었던 25살의 그오빠.

 

남자답고 듬직하고 리더쉽있는 모습에반했지만.. 여친잇단 소리에 뺏을생각은

추호도 못했고 그저 함께일하는거에 행복햇어요

 

단체회식날. 다뿔뿔히 흩어질때 우연히 같은방향으로 가는데

둘이 술 조금더 마시자하더군요

난 이런기회가 많지않으니 좋다햇고, 우린둘이 술을많이먹엇고

DVD방에서 영화한편 보고 가자고 하는데 함께잇고픈마음에 따라갔습니다

 

거기서 절 끌어안기에 밀쳤더니 화를내네요.. 함께일하는입장

난 좋아하는사람과,또 같이일하는사람고 ㅏ싸우기 싫어 영문도모르고

화를풀어주엇습니다

 

다음에술을먹으면서는 일이끝나도 아는오빠동생으로 쭉지내고싶다합니다

 

난 좋아합니다 내 마음은 눈치빠른 이남자 아는것 같기도.....

하지만 가게에서 사귀는것처럼 보일만큼 제게장난도 잘걸고 하는이남자는

그언니와 헤어지지는 않습니다

 

이남자,

내가 남주긴아깝고지하긴 싫은모양입니다.

가게에서 저는인기가 쪼끔있엇습니다. 아직나이도 어리고. 오빠들이 많이귀여워해주고

그런내가 자기앞에서 쑥쓰러운듯 웃으니 버리기는 싫은가봅니다.

 

 

몇달 가게문이 닫고.

오랜만에만났네요.

 

아는언니와 둘이 술마시고잇었는데 온답니다.

와서 자기가 술값다내고 슬슬 집갈쯤 언니를 빨리 집에 보냅니다

저와 단둘이있으려고요

 

그리고 언니가 택시를타고가자 아무렇지않은듯 저를끌더니역시나

술한잔 더하고가자

합니다. 언니갈때까진 암말도안하더니.

 

 

난또 이대로가면.

술먹고나서는 또 DVD방을가자고 하거나 아무튼 어디로데려가려할것같습니다

까칠한 나지만.

좋아하는사람앞에서. 특히이오빠앞에서 한없이 약해지는나는

거절을하고하고하고또해도 이오빠가 고집을부리면 결국 거절을 못합니다.

 

그리될껄 뻔히 알기에.

 

그리고 이오빠가 날 좋아해주지않아도좋으니, 그냥아는오빠동생의 사이만이라도

지켜졌으면 좋겠다 생각햇기에,

이대로 오빠동생도 아니고, 그렇다고연인사이도아닌 이런사이가 되고싶지않아서

 

집에가고싶다 햇습니다.

 

쿨하게 ,그럼집에가라

하고경상도남자특유의 자존심가득한말로 저를두고 빨리가버립니다

 

저도... 그냥냅따 돌아와서 택시를타고 집으로갔습니다.

 

그런데 타고가는길에 전화가옵니다.

 

니앞으로. 연락하지마라.

 

고 합니다.

 

어차피 니연락잘안햇고 뭐할일도없겟지만우리앞으로 연락하지말자 합니다.

 

나는.. 왜그러냐고 갑자기. 하니까

 

니는 어려서 설명도 못하겟다 합니다. 그게뭐냐니까 말을 안합니다.

 

나는 '지금 내가 같이술안마시고 자기마음ㄷ로 안해주고 집에왓다고 이러는거냐'는

말이 목구멍까지 차올랏지만 꾹참았습니다.. 그게우리사이가 엔조이비슷하다는것을

입밖에확실히 내는말이기에.... 차마그럴수가없었습니다

 

아는오빠동생으로 지내자더니....

겨우 술안마셔주는데

대뜸 연락끊자는 이말은

내가술안마셔주고지옆에서 노닥거려주지않는이상

연락따위하고싶지 않다는 말인것 같아 슬펐습니다

제발 내 생각이틀리길.바랬습니다

 

계속 닌내싫어하잖아

하고뭘 떠보듯 물어봅니다

 

아니라고해도 싫어한다고 자꾸우깁니다

 

내가 자기좋아한다고 고백하라는 듯이 자꾸내싫어하제싫어하제 이럽니다.

 

그래놓고 자기가여자친구 정리하는것도 아니면서.

 

그걸로 말씨름을11분이나 하다 전화를 확끊어버립니다.

 

그자리에 앉아 울엇습니다

 

내가이런존재엿구나

 

그냥 아는동생으로 지내면 되는건데. 그러면 아무문제없는건데.

자기마음대로 나를 자꾸끌어들이려하고 그게마음대로되지않자

과격한 방법으로 대뜸연락끊자고 하네요

 

내가 자기좋아햇던걸 아는모양입니다. 그래봣자 나만손해니까요

내가 자기를 붙잡길. 붙잡을거라 생각하는모양입니다

 

밤새 펑펑울다가

 

그긴짝사랑이 겨우 고작

자기고집대로되지않앗다하여

이렇게한순간에 끝나고보니

원래도 나쁜놈인줄 알았지만.

 

알면서도 좋아했지만. 좋은면도 분명잇었기에.

 

결국 내짝사랑이이뤄지진 않을줄 백퍼센트 알앗지만

이런식으로 끝이 나버릴줄은 몰랏기에.

 

너무너무 슬픕니다

잊어야되겠죠

어떻게잊어야될까요

6년만에 처음으로 좋아하게된 남자가 ....

너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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