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렇게 글을 한번 써보게 되네요..
별다른 이야기는 아니고 며칠전 있었던 제 아들녀석의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지난 월요일 저녁.
퇴근 후 일찍 들어가 저녁 준비를 했습니다.
뭘 해먹을까 10초간 고민 하고 있는데, 얼마전 부터 큰 딸아이가 김치 볶음밥을 해달라
하기에 메뉴를 그걸로 정했습니다.
솥에 밥하고, 김치볶고, 계란후라이하고...,
30여분간의 준비로 맛있는 저녁이 완성되었고, 식탁에 앉아 맛있는 식사를 하고있었습니다.
큰 딸아이에게
"아빠 요리 잘하지?"
"엉"
"아빠, 빵만들줄 알어?"
"아니"
"빵만들려면 오븐도 있어야 하잖아"
"엉"
"오븐이 얼마나 하지"
"글쎄, 뭐 한 50만원 정도 할거야,,비싸"
뭐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제 옆에서 밥을 먹던 아들놈이 자리에서 일어나더만
전자레인지앞에 가더군요..
전자레인지 판넬의 버튼을 누르며,
"아빠 1분 이거 다섯번 누르면 5분이잖아"
허걱
딸과 저는 어이없어서 웃고 말았습니다.
작은놈이 오븐을 '오분'으로 잘 못 듯고 그만..,
별로 재미 없어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