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여기다 그냥 속상함을 풉니다.ㅠ,ㅠ
2년 좀 넘게 요키 여아를 키우고 있는 사람입니다.
전 아푸신 엄마와 둘이 주공 임대아파드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 애기가 다른건 괜찮은데 낯선 사람이 오거나 초인종소리만 들으면 심하게 짖거든요..ㅠ,ㅠ
임대아파드라 애완동물을 키우면 안되는데..엄마가 지적장애를 가지고 계시고 아푸시다 보니...애기를 키우게 된거라 눈치 엄청 보며 조마 조마하게 살고 있죠.
회사에 집이 가깝고 해서 양해를 구하고 매일 집에서 엄마랑 같이 점심을 합니다.문제는 오늘...점심때... 옆집아줌마가 찾아오셔서 자기집에서 개냄새가 너무 난다고 어떻게 조치를 해달라네요..;; 젠장...짖는거 때문에 말을 하시면 이해가 가는데 자기집에서 개냄새가 난답니다..전 도저히 납득이 안되는 상항이라....얼굴 빨개지고 말이 안나오더군요..
몇일 전에 저희 엄마 혼자 계실때 찾아와서 지랄하고 갔다고 엄마가 그러던데.....전 평소에 우리 애기를 이뻐라하시고 새끼낳아서 한마리 달라하시는 분이셨기에 믿었습니다(???) 아니 개 키우고 있는 제 사정을 이해 하시는 줄 알았습니다.ㅠ,ㅠ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전 우리 애기 죽을때 까지 책임질껍니다. 저희 엄마도 너무 너무 좋아하구요.
우리 셋 가족이거든요 아무도 의지할때 없는 처지인지라 참 남들은 무슨 개한테 그리 정을 주냐 하지만 전 인간보다 더 더 더 힘이 되어주는 존재입니다.
더 속상한건 우리엄마한테 그 아줌마가 막 말하고 함부로 대하는걸 보니 정말 미치겠더군요.
참았습니다.임대아파트에 개키우는 죄인이라 참았습니다.ㅠ,ㅠ
평소에도 짖는것때문에 몇번 수술을 생각했었지만 차마 우리 애기 목소리를 잃게 할 수는 없었습니다..눈물난다...ㅠ.ㅠ
그래서 미루고 미루어 왔습니다.
요몇주 고민많이했습니다. 주변분들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내 맘이 편칠않아서 수술을 생각해 보기로 ..근데 오늘 이런일이 있고 나니 그냥 떠나고 싶습니다.
그래서 돈없지만 시골 같은 빈집알아볼려구요. 그럼 우리 애기 맘대로 짖고 뛰어다닐수 있겠죠...이제 저와 우리 엄마 꿈이 되었어요...ㅠ,ㅠ
지금 회산데 자꾸 눈물이 납니다. ㅠ,ㅠ 없는 서러움...남들이 보기엔 많이 부족한 엄마...참...비참하네요.
결론은 내 집이 있었다면 우리 애기 맘편히 키울수 있을텐데요....열심히 돈을 벌어야겠죠..
에효....너무 속상해서 이렇게 뭔 말인지도 모를 글을 길게 풀어놨네요....;;
자꾸 좀전 우리 애기 눈이 생각나서 미치겠습니다...맘이 진정이 되질 않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