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일이 있고난 후...
그 미용사는 한 달을 채우고 그만뒀습니다...
그리고...
전 혼자 미용합니다...
가끔 바뿔 땐 사장님이 도와주십니다...
사장님...미용 배우신 분 아닙니다...
근데 걍 하십니다...
정말 많은 도움 됩니다...
저 첨에 견습 월급 20만원으로 들어갔습니다...
근데...
제가 하는 일은 제가봐도 20만원짜리 일이 아닙니다...
청소요? 열심히 합니다...
미용요?? 더 열십히 합니다...
손님접대...역시 잘할려고 노력합니다...
사장님 부부도 그거 인정하십니다...
이번 주 15일이 월급입니다...
얼마를 주실지 궁금합니다...^^~~
또 근데...
저 여기서 오래 못있습니다...
이사가야 합니다...
그래서 걱정입니다...
지금 사장님은 제가 계속 있을꺼면 자격증도 따게 해주시고
저랑 비슷한 실력 가진 미용사 구한다고 하십니다...
제가 그만둔다면 잘하는 미용사 구하신답니다...
그러면서 가지말라고 잡습니다...
솔직히 잡히고 십습니다...
넘 좋으신 분들이라....
좀 고민됩니다...
저 걍 이사가는거 아닙니다...
다른데서 미용할려고 가는겁니다...
이건 전부터의 약속입니다...
그래서 사장님께 마니마니 죄송해하고 있습니다...
차라리 걍 다른 알바나 하고 갈껄...하고요...
사장님 정말 잘해주십니다...
아침엔 청소하는 일부터 시작되는데...
사장님은 저 오기전에 다 할려고 하십니다...
그래도 제가 할 건 좀 남겨주세여~~하면
자신이 하는게 편하답니다...
고맙기도 하고 죄송스럽습니다...
요즘두 맨날 묻습니다...
정말 갈꺼냐고...
그 사장님...
간다는 사람은 wife 빼곤 안잡는 스탈이십니다...
그래서 더 부답스럽습니다...
저도 여기 남아서 좋은 분들이랑 잼나게 일하고픕니다...
근데 다른데 가고픈 맘도 있습니다...
정말 어케해야할지 몰겠습니다...
전 미용사가 있을 때완 달리
지금 사장님 부부랑 저랑 견습생이 같이 있으면
항상 웃습니다...
사장님이 얘길 재밌게 하셔서 정말 잼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분위기가 넘 좋은데...
이사가서 미용하는데선 어떤 분위기인지 몰겠습니다...
그래서 걱정입니다..
제가 지금 하는데서 계속 하면
아마 스트레스 받는 일은 없을거라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사장님 계획은 이번달엔 30주시고
담달부터 50에서 시작한다고 하십니다...
그 돈 그리 큰돈은 아니지만 돈 보단
분위기가 더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돈 마니 줘도 분위기가 꽝이면 소용없잖습니까...
휴~~~늘 고민입니다...어케 해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