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로 톡은 처음됐어요!!!!!!!!
다른거 헤드라인 보고있다가 낯익은 제목이 있어서 들어왔드니 내꺼네ㅋㅋㅋ아신기
댓글 하나하나 끝까~~지 다 읽어봤는데...
대부분 사고쳐서 결혼했다는 내용 ㅠㅠ 이더라요
2월에 만나서 지금5월에 결혼하는게 아니구 7월에 합니다
(아...이것도 좀 빠르긴 하죠잉)
근데 절대 사고친거 아니에용 ㅠ 저희가 원하는것두 있구 신랑네 할아버님땜에 좀 서두르는것두있고... 오해안해주셨음 좋겠어요 ㅠㅠ
참....통장 잔고 확인하라고 하셨던분.....ㅋㅋㅋㅋㅋ 진짜 거기서 빵 터졌습니다
직업은 밝히기가 쫌 그렇지만 수입은 저보다 훨배 많아요 돈문제는 걱정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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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들 하시다시피 간략한 자기소개.
톡을 즐겨보는 20대 평범한 여성입니다~
톡커님들한테 자랑하고싶은 얘기가 있어서 한번 써보네요^^
저는 경기도 군포에 살고있습니다. (몇년 전 독립해서 혼자살구 있구요)
그냥 거실에 방하나 화장실하나있는 빌라에서 살다가
뒤숭숭한 일도 있고 해서 다른곳으로 이사가려고 집을 내놓았어요
2월은 겨울이라서 부동산에서도 빨리 팔리진 않을꺼라고 그려셔서
그냥 팔리기만 해라~ 그러구 있었죠
저는 안양이나 수원으로 가고싶었거든요~
여튼, 그래서 몇몇 사람이 부동산 아주머니랑 집을 보고 그냥 간적도 있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날 ㅋㅋㅋㅋㅋㅋㅋ 운명의그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요일날 오랜만에 방에서 꼼지락 거리고 있었습니다
물론......홈패션과 홈메이크업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갑자기 방을 보러 온다고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일단 빨랫감이나 설겆이 먼지같은것만 대충 치우고 있었습니다
우히히히 지금생각해보면 좀 더 깨끗하게 해놓껄 그랬나봐요
아주머니랑 어떤 남자분이 들어왔는데 전 그냥 문 열어들이고 구경하시라고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남자분이 디게 꼼꼼하시더라구요
수도 틀어서 수압?같은것도 보고 창문에 찬바람 새는지 안새는지도 보고.
그래서 속으로는 남자가 디게 꼼꼼하다 라고만 생각했습니다
보통 집보러 오심 10분정도 보고 그냥 가시잖아요?
그런데 그남자분이 거의 집을 계약할듯이 말하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
얼마냐 언제쯤 이사올수있느냐 하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보통 그럴땐 중개인 아주머니랑 가격협상도 하고 그런게 정상이라던데
그분이 번호를 물어봤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전 당연히 그래야 하는줄알고 가르쳐 드리고, 아주머니도 별말씀 안하시길래
생각해보고 연락 주세요 라고 하고 보내드렸는데....
그날저녁에 문자가 왔습니다
"아까 집보러 온 사람입니다" 부터 시작해서 ㅋㅋㅋㅋ
우리의 문자가 시작됐죠
알고보니깐 그사람?ㅋㅋ(신랑^^)두 이번에 독립해서 살려고 했대요
원래 집근처에 살고있었는데 혼자 살려고 집보러 온 첫집이 울집이었구요 ㅋㅋ
그런데 얘기 하다보니깐 넘 끌리는거에요 ㅎㅎㅎ
그래서 밤에 치맥(치킨+맥주)하자 라고 얘기도 나오고,
그때당시 군포여대생;사건땜에 밖에 나가기 넘 무서워서 안나간다고 하니깐
데릴러오고 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데이트까지 하게 되다가 연인으로 발전되고
다담달에 결혼하기로 양가 허락 받았답니다^^!!!!!!!!!!!!!!!!!!!!
신혼집은 지금 제가 살고있는 집으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신기하죠 진짜 ㅋㅋㅋㅋㅋ
신랑말로는 집에 들어오는 순간 딱 내집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제 홈패션과 홈메이크업이 넘 귀엽곸ㅋㅋㅋㅋㅋㅋ맘에들었었대요 ㅋㅋㅋㅋㅋㅋ
콩깍지가 단단히 씌운거죠 ㅋㅋㅋㅋㅋㅋㅋ
보통 신혼집은 깨끗한 아파트로 시작한다고들 하지만
우린 우릴 이어준 이집에서 시작하기로 했어요!! 더더더더 잘살수있겠죠???
우히히히히히
혹시라도 톡되면 사진올릴께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잘생긴 우리신랑 자랑도 해야짘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저도 얼마전까지 톡보면서
솔로천국을 외치던 사람중 한명이었습니다ㅠㅠ 여러분 힘내세요
인연은 어딘가에 반드시 숨어있으니깐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