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의정부에 살고있는 평범?녀라고 합니다.
오늘 첨으로 센스있는 남성분을 봤어요.ㅎ
지루하더라도 꼭 봐주세요^^
음. 일단 12시가 지났으니 어제군요.
어제 참 날씨가 많이 더웠죠~잉~
노원에서 친구를 만나기로 한 나는 덥다는 말에
올해들어 첨 핫팬츠를 끄내서 용기내어 한번 입고 나가쟈
굳은 결심을 하곰 입고 나갔습니당.
노원친구를 만나 커피숍에서 밥도 먹고
노원에서 일하는 내 또 다른 의정부 친구도 퇴근시간이 다되어서
커피숍으로 오라해서 소주한병 시켜서 먹고 다들 해산했죠.
전 집이 의정부고 제 의정부 친구랑 같이
버스타고 갈까 전철을 타구 가까 고민하다
지하철을 탔습니다.
창동에서 의정부행으로 갈아타서
마침 자리가 있길래 앉았죵.
근데 앞에 이상하게 생긴 아저씨가
계속 제 다리쪽을 쳐다보는게 느껴졌어용ㅠ
그래서 옆에 친구에게 내 앞에 아저씨가
자꾸 다리 쳐다보는거 같다고 쑥떡쑥떡 거렸죵; 소심하게..
근데 얼마 지나지 않아 아저씨가 휴대폰을 끄내는거에욧 +_+;
이거 왠지 수상한 느낌이 들었지만
휴대폰을 보니 그나마 최신형 인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친구랑 나랑은 모 찍으면 소리나도 나겠지 이렇게
위안?하며 쫌 찝찝했지만 걍 있었죠.
그.런.데!
그 변태 아저씨 왼쪽, 왼쪽에 앉아 있는 남성분이
갑자기 그 아저씨 앞쪽으로 가서 서서 가더군요;
우린 모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죠.
전 속으로 그나마 가려주는 사람이 있어 다행이라 생각했었구요.
친구한테도 제가 살짝 귓말로 저남자가 가리긴 하는데 남자 다리사이로
내 다리 찍을꺼 같애 이랬더니
말이 떨어지자 마자 찰칵찰칵 소리가 한 3번정도 났었어요;
뭥미 ㅡㅡ 설마 설마 해서 저도 제 핸폰으로 시험삼아 앞에 아저씨다리쪽을
봤더니 충분히 찍히고도 남더라구요;
흠..어째튼 모 얼굴은 그 서서가주시는 남성분 땜에 안찍혔을꺼 같구..
그려려니 하고 있었죠.
회룡역 도착!
그 변태 아저씨가 내리더군요.
그 변태가 내리자 마자
그 왼쪽왼쪽에 앉았다가 서서 가던 남성분이
다시 자기 자리로 앉는 순간!!!!!!!!!!
제 친구와 저는 깨달았죠.
완전 센스남이닷 +_+
뻑갔어 완전! 이러면서 오도방정을 다 떨며 ㅎㅎㅎ
흐흐.. 참 재미없죠잉~?
그래도 전 그분의 센스있는 행동
정말 감사하단말을 전해드리고 싶었어용.
다시한번 그남성분 감사합니당.
센스 굿!
아마 그 남성분은 우리가 의정부역에서 내렸으니,
가능역 이후쪽으로 사실꺼 같네용.
정말 감동이었어요 ㅠ-ㅠ
멋져브러~
아 마무리 어케해야하는거임;;
그럼 전 이만.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