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울산사는 두딸의 엄마입니다.
지극히 평범한 생활을 하다가 작년에 남편이 보증을 잘못서서 전세집을 하루아침에 날려버렸습니다. 재산이라고는 전세금이 전부였던 우리는 수중에 50여만원이 전부였습니다. 남편은 작은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었는데 월급을 3달째 못받고 있던 때였지요. 지금은 그 회사도 부도가 난 상황입니다. 남편과 저는 부모님이 안계십니다. 오갈때 없는 신세가 되니 딱히 갈만한데가 여관밖에 없더라구요. 한달에 37만원씩 주고 아직 살고있습니다. 남편과의 불화는 말할것도 없고 다 큰 애들 학원은 엄두도 못내고 살았습니다. 그래도 그때는 그나마 괜찮았습니다. 남편이 다행히 공사판에 꾸준히 일이 있어서 잘다니고 있었고 저는 친구따라 파출부를 다녔지요. 그러다 지난 1월 남편이 동료들과 술을 한잔하게되었습니다. 남편이 과음하는 버릇이 있는데 그날도 여지없이 그랬나봅니다. 그러다 집에오는길에 누군가에 의해 심한 구타를 당하고 기절을하게되었습니다. 머리를 심하게 맞아서 식물인간으로 살고 있습니다. 경찰에 신고해도 아무 소용도 없고 정말 없는사람은 억울한 일을 당해도 도움을 주지 않았습니다. 저혼자 너무 감당하기 힘들었습니다. 애들하고 죽을까도 생각했는데 불쌍한 우리 착한 애들 부모 잘못만나서 번듯한 공부방 하나 없이 엎드려서 공부하는거보면 정말 가슴이 찢어집니다. 병원비가 밀려서 강제퇴원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생각끝에 사채를 빌려쓰게되었습니다. 300만원 빌려썼는데 선이자 떼고 250받았습니다. 한달에 이자가 33만원에 원금 50씩 해서 83만원을 6달동안 갚으라 하더라구요. 사정 많이 봐주는거라면서요. 그당시엔 너무 급해서 그런다고 했습니다. 파출부만해서는 감당이 안되서 우유배달, 신문배달을 하면서 겨우겨우 한달한달 연명해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심하게 몸살이 나서 몇날몇일 일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사채빛을 지난달부터 갚지못해 죽을만큼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돈을 갚지 못한 내가 정말 죄인이지만. 저한테야 어떡하든 상관없는데 불쌍한 우리애들이 너무 힘들어합니다.
정말 벼랑끝에 서 있는것같습니다. 발한짝만 내디디면 정말 떨어져 죽을것만같습니다.
이글을 보시는 모든분들께 제가 감히 도움을 청해도 되겠습니까?
815028-56-035681(농협) 박지영
제발 도와주세요. 정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