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6,남친은 32살입니다.
나이 차이가 글케 많이 나진 않지만, 나이차가 안난다고는 볼수..없죠..
사귀기 초창기때 부터 그런말을 자주합니다.
"운동해~운동해~"
저는, 아, 내 건강생각해서 나 걱정해줘서 하는말인줄알았습니다.
그걸 한두번 듣고 자꾸 듣고 자주들으니까,
운동하라는 말이, 복근을 만들으라는 뜻이었습니다.
나이들면 살들이 쳐진다나.. 연예인 여자 복근얘기 나누다가
"그래~그니까 너도 운동해~"
ㅡㅡ;; 저..168cm에 49kg정도 나갑니다.
살을 빼라는게 아니고 복근을 만들으라는 남친..
어느날, 남친 친구들만나는 자리나, 회사사람들 만날 자리있으니까,
이쁘게 하고 나오랍니다.
당연하죠~남친 기좀 살려줘야죠~
근데. 저 굽 높은거 잘 못신거든요. 힐 신고오랍니다.
아주 높은거요..(보통 남친들은 발 아프니까 편한신발신어~ 그러지 않나요?)
만26살이 안되서 보험료도 비싸고,낼 능력도 안되고
유지비낼 월급을 받지도 않고
장롱면허라 집차를 끌고 다니기도 좀 그렇습니다.
하지만, 운전하고 싶은 맘은 굴뚝같습니다.
너무나 하고 싶고, 혼자 바람도 쐬러 가고 싶고 그렇습니다.
이런 내 상황을 다 알면서도,
차막히는 도로에서 앞차에서 여자가 남자랑 자리를 바꿔서 운전석으로 가는 모습을 보고
남친왈"아, 세상에서 제일 부럽다" 이러더라구요..
글서 미안하다고, 운전못해서 ,, 그랬습니다.
얼마전, 여름도 다가오고 하니, 시원한 계곡 가자고 했더니
남친왈"그럼 운전연습좀 하고 와"
ㅡㅡ;;;;; 남친 근육이 모 아예없진 않지만, 쵸콜렛정도도 안됩니다.
제가 힐을 신고다닐만큼 남친이 제 힐신은 키를 카바할수있는 키, 안됩니다. 174,5?
다른말 많지 않습니까?
운동해운동해->우리 같이 복근 만들까?/복근 안 만들어도 내 여친은 살 쪄도 이뻐
힐 신어,꼭 높은거 신고와->다리아프니까,건강에도 좋지 않으니까 굽 낮은거,편한거 신어
운전연습하고와->내가 운전연습시켜주까?/넌 옆에서 자~내가 운전하께
남친들이 이렇게 요구들하시나요?
바라는게 당연히 있겠죠, 기분좋게 얘기해주면 안되나요?
저도 남친이 원하는거,그거에 맞추고 싶습니다.
발에 물집 잡혀도 꿋꿋이 힐 신고 걷습니다 ㅠ
여러분들은 어떠케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