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은 이쁘게 입는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서 한철만 입을 수 있는지 아님 몇십년을 입을 수 있는지 결정된다.
옷관리하는 작은 습관 하나 하나가 옷의 수명을 결정한다!^^
패션 피플들이 전하는 옷과 악세사리 관리 비법을 알아보자^^
한눈에 보이도록, 일렬로 수납 박현주(31세)
하룻밤에 세 편의 영화를 보고, 인라인 스케이트 배운 지 2주 만에 인라인 마라톤 대회를 완주했을 만큼 매사 열정적인 현주 씨는 패션에 대한 열정도 대단하다. 평소에는 시크한 정장 차림이지만 퇴근 후에는 에스닉하거나 섹시한 의상으로 탈바꿈하는 과감한 시도를 망설이지 않는다.
특히 액세서리를 좋아하는데 비녀와 곱창밴드는 컬렉터 수준으로 모은다. 비녀는 펜꽂이에 솜을 채워 꽂아서 보관하고, 곱창밴드는 쿠킹호일의 롤에 끼워 모양이 망가지지 않도록 수납한다. 브라는 차곡차곡 펼쳐서 일렬로 배치하고, 세트인 팬티 역시 같은 순서대로 나란히 배열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수납한다. 특히 속옷은 세탁기에 돌리면 탈색되어 상하의 색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그날그날 손빨래해서 그늘에 말린다. 바지는 빨아서 거꾸로 말려 모양을 잡아주고, 소매 단추를 몸판의 단춧구멍에 끼워서 세탁하여 다른 옷과 엉켜 훼손되지 않게 한다. 여행이나 출장이 잦은 편인데, 숙소에 도착하면 바로 옷을 꺼내 옷장에 걸고, 구겨진 옷은 욕실에 걸고 뜨거운 물을 받아 스팀으로 구김을 편다. 진정한 패션 피플은 옷을 많이 사는 것보다 옷을 제대로 보관하고 관리하는 번거로움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이 그녀의 옷 관리 원칙이다 고수의 옷 관리 원칙
1 티셔츠→옷과 옷걸이 색깔을 맞춰 걸기 두 자매가 함께 입던 티셔츠는 색깔별·종류별로 그 수가 정말 많았다. 티셔츠를 접어서 보관하니 찾아 입기도 어렵고 구겨지는 것도 문제. 그래서 색깔 있는 플라스틱 옷걸이에 걸어 보관한다. 옷걸이 색상과 티셔츠 색깔을 맞춰 색깔별로 걸어두면 옷 찾는 시간이 반으로 줄어들고, 티셔츠에 주름이 생기지 않는다.
2 흰색 로퍼→수면 양말에 한 짝씩 넣기 명품 구두는 절대 비 맞지 않도록 차에 여벌의 신발을 비치해 갈아 신고, 신발 모양이 망가지지 않도록 신문을 끼워 보관한다. 장마철에는 습기 때문에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환기시켜준다.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은 흰색 구두. 상자에 넣어 보관해도 신발끼리 긁혀서 흠집이 나기 때문에 신축성이 좋은 수면 양말에 끼운 뒤 상자에 넣어 보관한다.
3 구두→헌 양말 넣어 모양 잡기 신다가 벗어놓은 구두에 남아 있는 땀과 습기는 곰팡이의 원인이 된다. 때문에 신문을 넣어두기도 하지만 신문의 인쇄 잉크가 묻어 신발을 버릴 위험이 있어 신문 대신 헌 양말을 넣어 둔다. 양말이 습기를 흡수해주고 흠집 없이 신발 모양을 보정해준다. 먼지 털이로도 활용할 수 있다.
4 귀고리→약통에 넣어 자동차에 비치 정장을 입고 출근하기 때문에 퇴근 후 약속이 있는 날에는 갈아입을 수 있는 옷과 신발, 액세서리까지 준비한다. 이때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이 액세서리. 한 칸씩 나누어진 약통에 귀고리를 종류별로 넣어 자동차에 비치한다. 약통 수납함은 찾기 쉽고 핸드백 속에 넣어 다니기도 좋다.
5 핸드백→녹차 티백 넣은 베개 솜으로 모양을 잡는다 가방 구입할 때 받은 주머니에 넣어 흠집이 나지 않도록 하는 것은 기본. 가방 보관할 때 모양을 잡아두지 않으면 주름이 생긴다. 가방 안에 신문지나 천을 넣어봤지만 가장 효과적인 것은 베개 솜을 넣는 것. 버리는 베개 솜을 가방 사이즈에 맞게 대충 잘라서 솜이 나오지 않게 감침질한 뒤 가방 안에 넣는다. 이때 녹차 티백이나 커피 가루를 함께 넣어주면 탈취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