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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애인 vs 3달 소개남.

10년사랑~ |2004.05.15 00:10
조회 147 |추천 0

제 남친이 오늘의 톡을 보라구 하두 권해서.. 오늘 우연히 들어왔습니다.. 물론 남친이 님의 얘기를 읽고 제게 얘기를 해줬구요... 저두 남친과 올해로 언10년을 맞았습니다... 제가 같은 여자의 입장으로.. 그리고 같은 10년사랑을 해본 입장으로.. 님의 여친이었던 분이 생각이 짧았다고 느껴지네요...

눈앞에 보이는 잠깐의 설레임이 이전에 님과는 없었을까요... 아니요.. 더 오래 있었을 겁니다.. 우리가 다 잊고 있어서.. 잠시 놓치고 있어서 그렇지... 참 바보 같은 사람이군요.. 그 잠깐의 설레임이 10년의 사랑과 비교조차 할 수 없는 값진 것이라는 것을 몰랐던 거 같아요...

시간이란 인내와 희노애락이 모두 묻어 날 수 있는건데.. 자기가 가지고 있던 10년 사랑을 한순간에 버린 사람 이라면, 좀 서운한 말일지 모르지만, 잊어버리세요.. 깨끗이, 잊는게 어렵다면 그냥 두세요.. 잊혀지도록..  그리고 기운내서 열심히 한번 사랑해 보세요.. 우리가 죽기전까지 수많은 날들을 사랑해야 하는데 이제 한번의 이별을 가지고, 지치면 다음 사랑이 너무 오래 기다리잖아요...

홧팅...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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