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사장 36세 노 총각임다
편의상 사장이라고 하겠으나 회사는 아니구요 꽤 촉망받는 전문직 직종 종사잡니다
겉으론 1등신랑감임다 키180 에 얼굴 귀엽고 범생스타일 이죠 인사성도 밝고 예의바르고 ,,,
하여튼 첨보면 누구나 호감가는 스타일..
근데...............
술마시면 갭니다 견공이라고 하죠 한번 회식자리에서 언제 술이취했는지 혼자 맛이 가서는 옆에 앉아있는 내 손을 잡더군요 저 첨엔 화들짝 놀랐죠 술에쩔어서 그런가부다 했는데 갈수록 점입가경 손을 쓰다듬고 어루만지고 기대고...별로 난처하거나 기분 나쁜 상황은 아니었지만...이야기가 우째 내가 성추행을 당한것 같은식으로 흘렀는데 그런얘기를 하자는건 아니고 사실 그땐 입사한지 얼마안된지라 알고 보니 이사람 거의 매일 룸싸롱,단란주점엘 간다더군요 단골 룸도많고 단골 아가씨도 많고 ..
의외죠 겉모양과 너무 다른 밤생활..
사실 간혹 나이많은 아줌마 한테서 전화가 오더라구요 그것도 싸기지 없는전화 ..사장님계세요? 아니요 잠시 나가셨는데요 실례지만 어디십니까? 딱! 뚜~~~~~~~이런 싸가지
고객도 아닌것같고 거래처는 더더욱 아니고..근데 한동안 자주 오더라구요 아가씨도 아니고 꽤 나이 많은 아줌마 목소리..(걸걸한..) 알고보니 마담인가봐요
또 한번은 어떤아가씨랑 어깨 넓고 머리 짧은(아시죠?) 남자가 왔더라구요 알콜기운 약간 풍기면서 ..오빠, 그냥가 괜찮다니깐 ,,잠깐만 여기까지 왔는데 보고가자 있어봐,, 실례합니다 ..여기 김모씨 안계십니까?
울사장 후다닥 창고로 들어가더군요 어떻게 오셨습니까? 여차저차 이차저차하여.. 알겠습니다 담에 오죠 하고 갔습니다 요약하면 그아가씨 내가 술사주고 밥사주고 몸주고 다했는데 짜씩 결혼한다고 문자로 그만 만나자고 ? 내가 언제 가지말라나 ? 가라 근데 전화는 왜 안받느데.. 무시하냐? 씨발 잘묵고 잘살아라 였습니다
사실 그즈음 부모님께서 결혼 정보회사에 등록해서 올해는 꼭 장가보내야된다고 참한 규수 수배내렸나봐요 복은 많아서 첫번째 선본데서 한눈에 뽕가는 아가씨를 만났는데 밤마다 만나던 나가요 언니가갑자기 귀칞아졌나봐요 문자로 내 결혼하니까 연락하지마라 그러면서 일체 전화안받았나봐요 이언니 눈이 확 돌아 어깨넓은 아저씨 하나데리고 왕림하시게 된거구요 ..
선본 아가씨 내눈에는 우째 그리 불쌍해보이는지..
울사장 짠돌입니다 돈관리를 부모님이 하시고 용돈타쓰죠 (마마보이 기질도 좀있죠) 단란주점 가도 돈내는적 별로 없다더군요 가자소리는 먼저하면서..그러니까 술집아가씨 만나도 모텔비용까지 아가씨가 낸다나....
사람 겉으로는 알수없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