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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선임병과 카드 상담원의 통화

마지막하루... |2009.05.30 18:52
조회 355 |추천 0

안녕하세요~ 매일 톡만 이렇게 눈팅 하다가..글 써보네요.

 

매일 보면서 웃기도 많이 웃고.. 감동도 많이 받는 곳이라.. 저도 제가 있었던 실제로 재밌었던 이야기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현재 제 계급은 일병이며, 선임병의 이야기 입니다.

 

 

다른날과 다름없이..열심히 일과를 끝내고 저녁밥을 먹기전에.. 선임병이 월급날이라고..px에 가서 맛있는걸 사준다더니.. 카드를 막 찾는 거였습니다.

 

근데 아무리 관물대를 봐도 카드가 없다면서.. 막 찾는데..없는겁니다.

 

그래서 다른 동기와 선임들이..요즘 카드 잊어버리면 대대에서 그 카드로 px에서 먹을거 가득사서 긁는다고 하니까 그 선임병은 어찌 할지 몰라서..우선 카드를 정지해야겠다고 생각했는지 정지 하고 온다고 막 뛰어 가는거였습니다.

 

전화하고 와서의 선임병..통화내용이랍니다.

 

카드 상담원: 네네 안녕하세요.고객님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선임병       : 네 안녕하세요. 저기..월급 카드를 잊어버렸습니다. 정지가 바로 가능한가요?

 

카드 상담원 : 네 고객님 아..어떻게 잊어버리셧어요??...가능합니다....

 

선임병      : 그건 잘 모르겠고..월급 카드라 잊어 먹으면 안되는데..아..

 

카드 상담원 : 아..월급 카드요? 어쩌지..아 월급 카드에요?..우선 신상정보좀 가르쳐주실래요?

 

선임병      : xxx xxxxxx-xxxxxx 입니다. 아.. 돈 그대로 있나요??

 

 

-이때 까지만 해도..상담원도 선임병과 같이..아쉬워하고 큰일난 목소리로 대화를 하다가........

 

 

 

 

 

 

 

 

 

 

 

 

 

 

 

 

 

 

 

 

카드 상담원 : 잔액이 8만8천원 있고..오늘 쓴 금액은 하나도 없습니다. 8만 8천원 맞습니까?

 

선임병      : 네..맞아요 맞아요..아..다행이다..지금 정지 가능해요?

 

카드 상담원 : (갑자기 힘이 없어진 목소리로...) 네..가능합니다..시켜드릴까요?

 

선임병      : 네네..지금 바로 시켜주세요..휴.......

 

 

막상 이야기로 쓰니까 이렇게 재미없는데......-,-; 제가 글 솜씨가 없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상병 월급이 8만 8천원인데.....그 황당해 하는 목소리의 상담원 목소리를 잊을수 없다고 합니다.

 

요즘 같이..웃고 살기 힘든 세상에서..좀 웃으면서 사는것도 그리 나쁜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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