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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앞에 떨어져 있던 아기새!!

박씨를다오... |2009.05.31 19:36
조회 311 |추천 0

 < 제가 짹짹이예요 ~~

안녕하세요 .

저는 동남아쪽에 살고있는!! 학생이예요 ㅋㅋ

아무튼 거두절미 하고~

 

시험기간이라소 ㅠㅠ 평소에 안하던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제 창문앞마당에 있는 철 빨랫대와 뭔가가 부딪히는

'땡강~'하는 소리와 함께 툭 하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

그래서 저는 도둑고양이가 부딪혔나..하면서 확인도안하고  잤었는데 ㅠㅠ

그때나갔더라면 ㅠㅠ 2마리라도 살았을지도 ...ㅠ

 

제가 학교갈 준비를 후다닥 하고 있을때 갑자기 아랫층에서 엄마께서

'어멍머엄어머어머'를 연발 하셨어요... 그 장소가 제 방 창문 앞마당이라서

잘 들렸거든요, 그래서 저는 바로아래층으로 후다다다닥! 하고 내려가서

'무슨일이예요??'라고 했는데;;

 

아직 깃털도 안난 아기새들이 ㅠㅠ

그것도 4마리씩이나 떨어져 있는것 아니겠어요 ㅠㅠㅠㅠㅠㅠ

일단 부랴부랴 심장이 뛰는 애들은 빨리빨리 깨끗한 플라스틱 생수통에

담아놓구, 일찍이 세상떠난 새들은 ㅠ 치워줬지요...(개미도 많이 몰릴수도 있어서;)

 

근데 심장이 뛰는 아기새들중 1마리는 상태가 안좋았어요;

1마리는 둥글게 몸을 말고 있는한편 그 새는 철퍼덕... 엎드려 있어서

겨우 숨만 쉬는것 같았거든요 .... ㅠ , 학교에서 돌아와서 본뒤..

역시나 한마린 이승과 빠이빠이 해서 엄마께서 치워놓으셨대요...

 

그래서 한마리만 남았는데 신기해서 또라지게~~ 보고 있자니 생각나는것이

식량문제!!

 

'엄마! 얘 먹이는 뭘로 줬어?'

그랬더니 하시는 말씀이, 파리나 지렁이 같은거 주려고 마당이나 동네를 2시간동안

헤매셨는데 파리는 잡으려하면 도망가고, 지렁이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다

해서; 결국은 생소고기 잘게 으깨서 줬다고 하시더군요 ~

(사람보다 좋은거 먹는다고 질투하셨던 저희아빠시죠...이대목에서 ㅋ)

 

처음엔 잘 울지도 못했는데 , 이제겨우 2일 지났을 뿐인데

기운을 아주 잘 차렸더라구요 ㅋㅋ 너무 시끄러울정도 ㅋㅋ 지금도 짹짹 울고있어서 ㅋㅋ

어제 이름도 정했어요~ 짹짹이 ㅋㅋㅋ, 저 아기새 처음봤어요 ㅎㅎ

부리도 완전 커서 놀랬구...(안에 보면;; 안이 훤히 보인다는 ㅠ)

아직 깃털도 다 안난 새들이 무슨 연유로 뒷마당에 싸늘히 떨어져 있었던 걸까요

 

사람이 그랬다면!! 정말 가만두지 않을꺼지만 ㅠ 이제와서 누구냐고 따질 수 도 없고

말도 안통하고 ㅇ0ㅇ...그래서 그냥 남은 한마리라고 날아 갈때까지

정성스레 키워주려구요 ㅋㅋ 사진들은 방금 찍은거예요 ㅋㅋㅋ

 

저희 엄마가 들어서 안아주는데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저희엄만 '으이구~~~~~~~ 엄마보고싶었쪄~';; 애기다루시듯;;;

체온있는곳이 그리웠나봐요 ㅋ,엄마배에 기대더라구요 ㅋ

 여튼 너무 쪼끄매요 ...ㅠ

두손으로 모으면 그안에 쏙 들어갈만큼 ㅠ  

아 맞다 ㅋㅋ 이젠 막 서려고 시도도 많이 하고 있어요 ㅋㅋ

 

저희아빤 이새가 박씨를 물고오길 기대하신다는 ㅡ,.ㅡ;;

 


두마리가 있었을때... 보이시죠, 왼쪽 한마리는 그냥 철퍼덕... 하고 있는거ㅠㅠㅠ

결국은 .... ㅠ

요렇게 짹짹이가 작아요 ~


저 큰부리... 처음보고 신기했어요~~

소고기를 달라!! 달라!!

--

훗, 소고기는 쟁취했어, 나의 승리군 ㅋㅋ

잘 서지는 못하지만 시도도 할줄 아는!!

짹짹!!

내 큰 부리를보라~~~~

 

짹짹이 귀엽죠?

짹짹이가 징그럽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그 생각을 자판으로 옮기진 말아주세요 ㅠ

저도 그런 생각을 했긴 했지만~ 짹짹이가 나중에 훈남이 되면!!

어쩌시려구요!! 그땐 짹짹이한테 다 말해버릴꺼예요~~

훗 ㄱ,- 그땐 짹짹이를 원하셔도 소용이 없다는걸...후후후훗후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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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히 잠드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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