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민의 고민을 거듭하고있는 28살 여자입니다.
저에겐 남자친구가있어요.
자상하고 다정다감하고 저랑 죽이 잘맞는 언제나 유쾌한 친구에요.
슬슬 결혼얘기 나오는데...
알고지낸진 오래됐는데 연애시작한지는 별로 안됐거든요.
문제는 이 친구는 고졸. 하지만 전문직에서 바르게 일하고있어요
다만 좀 위험하고 기름만지는일이지만 생활력강하고 본인 분야에서는 나름 인정도
받는것 같구요.
저는 유학7년정도 했구요 외국에서 대학교 나왔습니다. 회계학.
올해 하반기에 한국으로 귀국할 계획하고있고요.
솔직히 저는..
학력차이 뭐가중요해
행복은 진짜 대학순이 아니잖아요.물론 성공할 확률은높지만.
그닥 그게중요한가 싶으면서도...맞벌이 하면되지.둘이버는데 뭐어때..
하면서..
한편으로는..그래도 선봐서 결혼하면 에지간한 남자 만날수있지않을까 싶기도하고.
무엇보다
걱정이.
부모님이에요
이렇게 큰돈들여서 공부시켜주셨는데
공부한거 값어치도없이 지금남친과 결혼한다고하면 얼마나 실망하실지...
부모님께 말은 대충 전해놨느데 특히 아버지께선
말같지도않은소리 하지도말라고 말도 못꺼내게 하시네요.
부모님 입장에서 그맘 백번천번 이해합니다...
하지만,
제 남자친구는 대학만안나왔고 직업도 있고 차도있고 모아둔돈도 많진않지만
몇천있는거 같더라고요
남친말로는 20살떄 취업해서 그정도돈은 다 있다고 말하지만..
친구들한테 이 얘기를해도
제가 나중에 취직하고 직장다니면 저도 변할꺼라는데...
전 그래서 취직하자마자 바로 결혼하고싶기도해요
제가 변하는게 시러서.
정말 지금남자친구같은 사람없거든요
이해해주고 자상하고 다정하고.
조언좀 구할께요.
여자가 남자보다 학력이 높으면 결혼할때 좀 지장이 있나요 ?
남자가 여자한테 자격지심을 느끼면 끝이라던데;;
혹시 저희같은 커플있으시요 ?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