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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연애후 ... 헤어짐 or 결혼...?//

답답해요 |2009.06.01 20:41
조회 2,311 |추천 0

남친은 31 저는 28 이구요

만난지는 7년정도 됐어요,,,

오래만났고 나이가 나이다 보니 결혼말이 슬슬 나오는데

전 자신이 없습니다..

남친은 여동생하나 어머니 이렇게 세 식구 살고 있어요..

지금까지 1년정도 직장생활해서 차 사고 집에 생활비 대느라 모아 놓은돈이

천만원도 안되요.. 근데 문제는 앞으로도 집 생활비를 계속 대야 한다는 거죠..

엄마도 알뜰한 그런 분과는 거리도 멀어요..

없는 살림에 외식에 여행에 기분 낼껀 다 내시면서 아들 등골 다 빼먹습니다..

남친도 생각하면 불쌍해요 근데 제가 막상 결혼해서 그 엄마 모시고 살려면 벌써 머리가 아프고 스트레스 만땅 받아요... 남친도 엄마를 내심 못마땅해 하면서도 엄마가 원하는건 다 해줄려 하구요.. 자기 엄마는 불쌍한사람이다 니가 잘좀 해라 등등등..

남친 엄마랑 제가 사이가 썩 좋진 않아요

초창기에 몇번 일이 있어서 그 뒤론 제가 피해요.. 엄마도 썩 절 좋아하진 않으시구요..

명절이다 생신이다 해서 선물 사가면 이건 어쩌고 저건 어쩌고...

좋은소리 들은적 한번도 없어요..

맘에 안들수도 있겠지만 어떻게 그런말을 입 밖으로 다 내 뱉는지....

또 무슨일있으면 종종 저한테  전화해서 울고 그러셔요..

제가 일 하는도중에 전화받는데 옆에 직원들 다 있는데 거기다 뭐라 하겠습니까?

예예  대답만 하면 나중엔 넌 왜 예예밖에 모르냐고...

아휴,, 암튼 남친 엄마랑 저랑은 정말 안맞아요....

남친 엄마는 제가 본인에게 살갑게 대하길 원하시고 저는 성격이 애교 없는 무뚝뚝한 그런 성격 이라서...  ㅠ

성격도 안맞지만 돈 씀씀이도 커서 남친돈이 홀랑홀랑 다 들어가는게 전 매우 시러요..

또 가장이다 보니 집에 무슨 일만 있으면 다 처리하고 돈도 몽땅 들어가고...

7년동안 알게 모르게 쌓이다 보니 이젠 엄마 말만 나와도 제가 과민 반응을 해요

 

남친은 7년동안 만났고 당연히 결혼 할거라 생각하고 만나면 매번 얘기 하는데,,

하루는 제가 말했어요.. 결혼 생활 자신 없다고,,, 결혼하면 행복한 일상이 그려지는게 아니라 엄마랑 맨날 안좋아서 그것땜에 남친까지 스트레스 받고 그런것만 떠오른다고...

 

남친이 그럼 자기만 지금껏 바보 같이 뭐한거냐고 생각 정리해서 연락 하라네요..

연락 안한지 일주일 넘었어요.. 7년동안 이런적 한번도 없었는데...

남친이 정말 저한텐 엄청 잘하거든요...

막상 헤어지고 정리하려니 어디서 이런 남자 또 만날까 싶고...

그렇다고 결혼하자니 그 엄마 모시고 살 자신이 없네요....

 

생각하고 또 생각해도 모르겠어요..

어떻게 해야 후회가 덜 남을지....

새로 연애 시작할 자신도 없고 남자가 다 거기서 거기지 싶다가도

그 엄마에 그집 분위기 생각하면 머리가 지끈지끈...

으휴,, 조언좀 해주세요

추천수0
반대수0
베플두시오십분|2009.06.01 20:47
자신없으면 접어요 미련때문에 불구덩이로 뛰어들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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