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다니던 중학교가 산중턱에 있었어요... ![]()
첨엔 체육중학교로 개교를 했기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여하간 유난히 학교 건물 사이사이랑... 학교 주변으로 등나무랑 아카시아랑 이문세 노래에 나오는 라일락 나무가 이맘때쯤이면 흐드러 지게 피었죠... 물론 향기도 진동을 하고요... ![]()
문득 이 아카시아를 보니깐 중학교때 생각이 나더군요...
이문세를 무지 좋아했던기억이랑... 교생선생님들 오시면 무쟈게 따라다녔던 기억... 중3때 졸업여행이라고 처음 집을 떠났던 기억... 등등...![]()
요즘 유난히 옛기억들이 많이 나네요...
어제가 성년의 날이었죠?? 전 남자친구가 없어서 향수랑 꽃다발 받았다는 친구들의 자랑이 무지 부러웠던 생각이 나네요...ㅋㅋㅋ![]()
"결혼하고 싶은 여자"라는 TV드라마가 있어요...
거기에 이런 대사가 나오죠... "내가 지금 22살이라면..."
서른쯤되서 이렇게 살고 있으리라 생각도 안했었죠...
먼가 남들이 부러워하는 전문직에 돈도 많이 벌어서 내 아파트에서 내 차를 가지고 그렇게 뽀대나게 살고 있을 줄 알았죠...
이렇게 아직도 진로를 걱정하면서 한달한달을 카드대금과 적금과 용돈을 잘게 나누면서 머리싸메고 살고 있을줄이야...
하지만...
그래도 살아야죠... 열심히... 부지런히...
카드빚 때문에 엄마를 지하철로 뛰어내릴게 할 정도는 아니고...
직장이 없어서 이태백도 아니고...
친구들이 없어서 왕따도 아니며...
가족이 없어서 외롭진 않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