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바지[앞]거기에핵폭탄맞고 하교한날 ㅠ

디워 |2009.06.02 21:24
조회 1,058 |추천 0

안녕하세요 ~

한창 혈기왕성한 21살 남자입니다. ㅋㅋ

불과 몇일안된 사연을 야기하겠습니다. ㅜ

저는 운동을 매우 좋아해서 선배들이나 후배들이 농구등 한게임 하자하면

바로 달려가서 같이 땀을 흘리곤 합니다. 문제는 그날의 의상과 상관없이 말이죠 ..

뭐 하지만 매번 농구할때마다 거의 청바지를 입었었는데 큰 해프닝이 없어서

청바지 입고 해도 상관없군아 생각을 했죠.   

 

문제의 그날 4시경에 후배님의 문자가 왔죠    후배: "형 농구 ㄱㄱ"

당시 저의 스타일은[타이트한 골반 긴청바지 + 티 + 운동화 + 간지?백팩]ㅋㅋ

저: "오케이" (속으로 "이렇게 입고 가도 문제 없겠지..") 

 

항상 그래왔듯이 대학교에 위치한 같은 장소에서 농구를 하다보니

다른 말이 필요없이 바로 농구장으로 출발했습니다. 

도착하고 보니 아는 선배들이 6명에 후배 3명이 있었습니다.

형들은 미리 시킨 짱깨를드시고 계셧고 후배 3 명은 시킨밥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미 밥을먹어서 그냥 보고 있었죠. 

몇분안지나서 형들은 다 드시고 동생들은 아직도 밥기다리고 있어서

바로 옆에 있는 족구장에 가서 족구를 하자고 한 형이 제안을 했습니다. 

물론 형들은 애들 밥다먹을때까지 농구하기전에 잠깐 몸이나 풀자해서 

족구를 시작하게 됬습니다. 그냥 3:4로 ㅎ

그땐 몰랐죠 복병의 족구가 날 망신창이로 만들줄..

 

아무튼 게임을 하는데 멍멍이 발들이 많아서 다같이 쇼를했죠 ㅋㅋ

시작은 즐거웠으나 ..점점 남자들의 세계에 빠져 다들 승부욕에 쩔어있었죠

막 몸들을 날르면서 하이킥, 이단 옆차기 그리고 과감한 헤딩에 플라이헤딩까지 ㅋㅋ

ps.공이 농구공밖에 없어서 농구공으로했음

(농구공에 헤딩 하신분은 하시겠지만 진짜.. 뇌의 바이브레이션이 ...어우)

 

나의 승부욕은 절정에 다다럿을때

마침 공은 마이 볼이였다

땅에 튀긴 공은 내 머리까지 뛰어올랐다.

뒤에 공간은 부족했다.

어쩔수 없이 거침없는 하이킥을 !!!

             - nuclear launch detected -

이핵은 스타와 같이 기다림이 없다.

하이킥과 하는 동시에 내 바지에떨어졌고 ...

묵직하게 들리는 바지 터지는 소리는 생생하게 오래 내 귀에 울렸퍼졌다.    

뿌지지직직 !! (에코 ing)

그리고나서 1초후에 터지는 그들의 함성 푸하하하하하하  캬캬캬캬캬

OTL...

 

찢어진 위치가 가랑이라고 예상하시겠지만   노 노 노

!!!

저 빨간라인으로 찢어진것이다. ................ (바로 다음날 수선맡겨서 사진을 미처 안찍었네요.. 수선해서 바지 받으면 찍어서 싸이에 올릴게요 ㅋ )

아직 날을 밝고

이제 여름이고 해서 해는  7~8시 되서야 안보이고

나의 민망한 부분은 적나라하게 오픈되어있고..

나도 모르게 한숨이 .. 농구나 할껄.. 

 

아무튼 그렇다고 내가 운동을 멈출 사람이 아니지!! 볼사람도 없으니 터진바지로  

이왕 터진거 열씸히 하자 해서 족구끝나고 밥다먹은 후배들과 농구를 했는데

상황은 더 악화 되어 무릅 밑까지 더 찢어졌다 .... ㅠ

농구하면서 형들이나 동생들은 계속 거기 때문에 수비를 못하겠다고 놀려데고 ㅋㅋ...

아무튼 결국 난 해가 저무를때까지 기다렸다   - _  ㅡ;;  

 

집에 가기위해선 버스를 타고 또 몇분 걸어야하는데

백팩을 가져온 나는 등에다 매는게 아니라

하체를 가리면서 아장아장 걸어 버스정류장까지 갔다.  ㅠ

다리를 힘껏 붙이고 서서 기다리다가

버스가 왔을때 재빨리 타서 의자에 다소곳이 앉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미..

내리고 나서 다시 집으로 아장아장 걷는데 어찌나 민망하던지

얼굴은 터질거같아서 들지도 못하고

평소보다 몇만배 더 길게 느껴졌던 하교길을 체험했다  ㅋㅋ

 

 

짧게 쓸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ㅎ

재밌게 읽으셨길 바래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