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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새 *

토토 |2009.06.02 21:27
조회 105 |추천 0

 

배달 중에 연립주택 안 마당에서 참새 한 마리를 보게 되었다.
가까이 다가서도 움직이지 않는 걸 보니 어디가 아프거나 다친
모양이었다. 그냥 놔두면 차에라도 받칠 것 같아, 손에 조심히
담아 들어 근처 화분에 놓아 주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그것 밖에 없었다.
 
꽤 귀엽게 생긴 녀석이었다. 아마 주변에 친구라도 있다면 소리를
듣고 달려와 주겠지. 행여나 고양이라도 만나지는 말아야 할텐데..
 
버거운 요즘 나의 심경에, 나도 누군가가 나를 안아들어 넉넉한
마음의 잔디 위에라도 놓아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잠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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