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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박한 외국인에게 친절 베풀려다 학을 띄었어요

은쨩 |2009.06.03 10:19
조회 50,786 |추천 7
오호~ 정말 자고 일어나니 톡됐네요.ㅋㅋ
어제 제트기몬다는 외국인 글 보고 올린거 맞아요.ㅋㅋ
그분 행동이 이상해서 피했던거지, 동남아시아계 사람이라 그랬던거 아니고요,
(이 일로 선입견이 생기긴 했지만;;;;;;;;;;;)
그런경우가 첨이라 순수한 의도를 과민하게 받아들이는 것처럼 보일까봐
매몰차게 할 수 없었어요. 무섭기도 했고~
그리고 뿌리칠때는 단호하게 싫다고 했거든요?
다 흘깃 보기만 하고 빠르게 지나가던데요?
뭐, 암튼 무사히 잘 지나간 일, 생각나서 적어본건데 , 톡도 되고.ㅋ
이 글 읽고 여러분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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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작은 회사에서 일하는 26세, 꽃띠 여성이랍니다.
생긴건 아쉽게도 꽃과 거리가 있지만,,,;;;
오늘 톡 보니깐 친절함에 감사한 동남아시아계 외국인분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저는 이와 정 반대되는 일을 겪은적이 있어서,,,
불현듯 몇년전일이 떠올라서 해볼까 합니다.
 
제가 지금은 부천에 사는데 일년전까지만 해도 성남에 3년정도(?) 살았어요.
그 중 하루, 토요일 저녁때 친구를 만나고 집에 돌아오는 길,
잠실역에서 환승하기 위해 내렸는데 동남아시아쪽 분도 내리시더라구요.
그런데 저한테 말을 걸더라구요.
" 저기요, 모란에 가려면 어디로 가야돼죠?" 굉장히 유창한 한국말 실력, 발음굿~
그래서 친절히 웃으면서 " 네, 이쪽방향으로 가시면 돼요." 알려줬죠.
그랬더니 제 옆에 붙으며 어디사냐며 자기와 가깝다며, 이쁘다며, 어려보인다며
칭찬하더라구요. 그때까진 괜찮았어요~전 이쁘지도 않은데 칭찬해주니까요.ㅋ
근데 제가 웃으며 " 정말요? 감사합니다^^전 스물넷이요." 이랬더니
그 분 왈, " 정말? 그렇게 안보여, 스물같애. 남자친구 있어.?"
 
갑자기 반말을 하며 , 계속 이쁘다, 남자친구 있냐를 연발하는거에요~
그러더니 갑자기 " 나 단대동 살아, 오늘 시간있어? 술 마실줄 알아? 오늘 맥주한잔 할까.?
나도 여자친구 없는데 어쩌고저쩌고..."
아, 이건 아니구나. 감이왔죠.
술도 못마시고 남자친구도 있댔더니 그럼 친구하재요.
그러더니 자기 폰을 꺼내서 저한테 번호를 알려달라고 찍으라는 거에요~
전 아 그건 아닌거 같다, 남자친구도 있고 아니다~ 그랬는데,
 
갑자기 아시죠? 2호선 8호선 환승하는 복도~ 엄청 사람많이 다니고 길잖아요.
거기서 저를 갑자기 돌려세우더니 와락 끌어안는 거에요.
전 깜짝 놀라서 왜이러세요 이러면서 확 뿌리쳤어요.
그분 왈 " 왜~ 친구잖아, 친구끼리 안는거야~ 우린 그래~" 이러는거에요.
전 또 좋게 "한국은 안그래요, 전 좀 당황스러운데 이러지 마세요."
그랬는데 계속 끌어안으려고 하는거에요~ 사람들 다 쳐다보고..
그래서 홱 뒤돌아서 말안하고 막 걸어왔는데 계속 따라오면 싱글싱글 웃으며
" 내가 싫어? 왜~? 친구잖아~"이러는 거에요. 
 
마침 8호선 전동차가 들어와서 1번칸으로 막 걸어가서 타서 앉았어요.
제가 서있던 자리가 4번칸이었는데 안따라오더라구요.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친구한테 무섭다 어쩐다 통화를 하는데 느낌이 요상한거에요.
 
그래서 칸이동하는 쪽을 봤는데  그 분이 저~ 쪽 칸서부터
좌우 둘러보고 제가 없으면 앞칸으로 오고 또 좌~우 둘러보고 앞칸,
이러면서 오고 있는거에요, 와~ 소름 쫙 끼쳤어요.
여고괴담의 최강희가 두두둥 하고 오는 느낌.? 암튼 지금도 소름끼쳐요.
제 친구한테 " 지금나찾으면서 오고있나봐, 무서워~ " 막 이러고 있는데
눈이 딱 마주쳤어요. 마침 제 옆자리가 비었는데 씨~익 웃으며 제옆에 앉는거에요~
 
그러니깐 제 친구가 계속 통화하는척 해라~ 그사람 모란서 내린다니깐 넌 다음역에서
나랑 약속있어서 내리는척 해라~ 이러는거에요.
다음역은 신흥역이었어요.
그친구는 계속 저한테 척~ 해라 이러고 저는 응~ 그래~ 지금 내릴거야~
은행앞에 있어, 이러면서 말도 안맞는 통화를 해가며 그 분은 저를 지그시 쳐다보고
있고~ 등에선 식은땀 나고  긴급하게 내릴준비를 하며 문앞에 섰죠,
 
식겁했어요.저랑 같이 내리려고 제옆에 서있는 거에요.
모란 간다던 사람이~사는데는 단대동이고, 내릴곳도 지나쳤고,,,진짜 뭥미였죠.
그리고 문이 열리니깐 먼저 내려서 절 기다리고 서있더라구요.
그순간 통화내용도 안들리고 뭔일 당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고~
그 분은 밖에서 안내려? 빨리 내려~ 이러고 있고~
 
그러던차 한발을 문밖으로 내딛었는데 문이 닫히려고 하길래 얼른 지하철안으로
쏙~ 들어왔어요. 그 분은 문밖에서 벙져있더라구요...
전 수진역에서 내려서 가게에서 필요한 것들을 사고 집으로 가려고 몸을 돌렸는데~
저~~~~~~~~~멀리서 그분이 걸어오고 있는거에요~
가까운건 아니었고 멀리 그사람이다 라는것만 알아볼 정도.?
완전 놀래서 집에 들어가는 골목뒤에 숨어서 봤는데 진짜 맞는거에요~
식겁해서 뒤돌아 재빨리 뛰어 집으로 들어갔잖아요~
한동안 밖에 나올때마다 주위 두리번거리면서 불안감에 휩싸여 지냈답니다.
 
쓰다보니 엄~~청 기네요. 스크롤압박. ㅋㅋㅋㅋ
전 원래 외국인편견 없는편이라 백인이든 흑인이든 동남아시아계 분이든
길 물어보면 다 알려주고 버스도 기다려서 태워준적 많고 그렇거든요.
근데 이 일을 계기로 좀 외국인분들이 무서워졌어요.
저 일이 저에게 첨있던 경우라 저만의 착각이었을수도 있겠지만 ㅋㅋㅋ
암튼~ 긴 이야기 읽느라 수고하셨어용.
 
 
 
추천수7
반대수0
베플|2009.06.0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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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skincare03|2009.06.04 08:54
파키스탄*방글라 외국인에 의한 피해자 모임 요즈음은 외국인 100만명 시대다 해서 국제결혼이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달리 파키스탄 외국인 노동자들및 방글라데시 외국인 노동자들과 한국여성의 결혼율이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우리와 완전히 문화가 다른 무슬 림 국가입니다. 위 표에서 알수 있듯이 2007년의 경우 8월말까지 500명 이상의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 외국인 노동자들이 한국여성과 결혼햇습니다. 그런데 매스컴 발표에 의하면 그 중에서도 국제결혼한 부부들 가운데 이혼율이 유달리 한국여성과 외국인 남성 가운데 6개월 이내 이혼비중은 파키스탄이 가장 높습니다. 거의 대부분 한국여성들은 이슬람이 어떤 종교인가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 라는 나라가 어떤 나라인가 그리고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에서 여성의 인권은 어떠한가에 대해 아무런 정보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결혼후에도 경제적으로 빈궁한 삶이 계속되어 이혼하고 싶어도 이혼후 경제문제 때문에 이혼을 망설이거나 또는 결혼 후에는 한국부인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경우도 있거나 이슬람을 믿으라고 강요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외국인 노동자 들 특히 거의 대부분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 외국인 노동자들에 의하여 한국여성들이 OOO이나 OOO당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리고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 본국에도 부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무슬림 국가에서는 부인을 4명까지 둘수가 있 음) 그래서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 외국인 노동자들로부터 피해를 입을지도 모르는 한국여성들의 피해자 모임 까페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 파키스탄*방글라 외국인에 의한 피해자 모임 : http://cafe.daum.net/leavingpakistan 다음 한국여성들은 이 까페에 가입하여 서로 대책을 논의하고 더 이상 한국여성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책을 세워봅시다; 1.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 외국인 노동자와 사귀고 있거나 결혼를 앞
베플인디아나|2009.06.03 10:23
역시 전세계 어디를 가나 쥐박이 같은새끼들은 꼭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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