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노래방점수가이정도까지갈줄이야 ...

디워 |2009.06.03 23:08
조회 799 |추천 1

안녕하세요  21살 남자입니다.

시험결과 받고 빡쳐서 노래방을 갈까 생각하는 중에

뇌리에 스쳐가는 작년 생각이 나네요

 

2008년 여름방학

그날도 어김없이 학점테러가 나에게 다가왔다  

학점이 무슨 김광현 방어율인줄 알았다.. 당시 김광현이 날라다닐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매우 쩝쩝한 기분으로 하루를 기숙사에서 날리다가

저녁쯤되서야 항상 우리를 부르는 한 선배의 콜이 왔다.

" 나와!  "  뚝 뚜 뚜 뚜 뚜 ..

ㅡ ㅡ; 왓더

이거 방학이고 하는것도 없어서 걍 나갔다

혼자가기 뭐해서 제주도에서 온 동기 방으로 가봤는데

이자식도 방에서 폐인이 되가길래 바람쇠자하면서 끌고 나왔다.

아무튼 이렇게 셋이서 저녁먹고 피시방에서 아시아 3대3을 하고

노래방에 가게됬다

 

나와 친구는 노래를 못하는지라 노래방에 가기 싫었지만

선배의 권위에 못이겨 따라갔다.

아직도 기억한다 ..녹두거리 XX 노래방 3 번방   

 

선배 " ㅅㅂㄴ들아 빨리 시작해 ~ ! "

. ..

첫곡을 스타트한 내 친구 제주도는  이적의 "다행이다" 를 불렀다

 그녀를 만나고 ~   꾸웩 꾸웩 ~  오우 워~ [생략]

박치음치 -_ - ;; 나보다 심하네 ..

아무튼 점수가 자동으로 나오는 노래방이였는지 점수가 떳다

 

 

 

 04점 노래 연습좀하셔야겠어요~  

 

 

 

기계님아 ㅡㅇ ㅡ  이건 너무하잔아 ..(아닌가? 사장님이 조정하는건가요?) 

암튼 뭐 내 일이 아니라고 선배하고 나는 미친듯이 웃었다 ㅋㅋㅋ

ㅅㅂ 한자리 ㅋㅋㅋㅋ

 

바로 다음곡은 나의 "사랑했나봐" - 윤도현 ㅋㅋㅋㅋㅋ 무모한짓이었다

고등학교때부터 노래방을 안가서 성대에 굳은살이 박혔는지.. (자기합리화중 ㅜ_ㅜ )

나도 제주도친구와 만만치 않는 실력을 뽐냈다

꿰웩 삑 삑 삑  - 

점수가 뜬다

 

 

 

21점 노래 연습좀 하셔야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

"씹X 기계 미친거 아냐? 너가 못부른게 아니였어 마이크가 문제야 ㅋㅋ"

" 맞아 맞아 ㅎㅎ 기계가 이상해 "

그놈과 나는 50보 100보 차이나는 점수 갖고 논쟁을하느니

그냥 기계가 맛이 간걸로 협의 봤다 ㅋㅋ

 

3번째 타자 선배가 들어서더니 2am 의 "이노래" 를 부른다

1 절만 부르시고 말았다

점수는 90 점대 ..

 

응? ... 뭐지 .. 기계가 이제 고쳐진걸꺼야 ^^;;

 

그리고 나서 우리의 50 점 이하 점수 퍼레이드  ㅎㄷㄷ

형은 계속 90 점 넘고 ..

 

아니 .. 아무리 못불르거니 우리 할머니가 소리질러도

90 점은 넘게 나오는데  난 왜 이모양인지 정체성에 혼란이 왔다 ㅋㅋㅋㅋ

가뜩이나 학점 테러가 왔는데 노래방 점수까지 날 개무시하다니 ..

 

결국 기계랑 씨름하다가 더 기분나빠질까바 나와버렸다

뭐 이런 노래방이 다있어!  캭 퉤 ~ ㅋㅋㅋㅋㅋ   ㅜ

- the end -

 

그래도 그날의 충격에서 벗어나 스트레스 풀러 노래방 찾는 1人

필요없겠지만 www.cyworld.com/friendforever00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