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커님들^_^*
잠못이루는 새벽2시네요!!!!!!!!!!!!!!!!!!!!!!
저는 톡톡홀릭인 뚝섬사는 한 여자아이입니다.
ㅋㅋㅋ
한밤중에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쓰네요.
글재주가 별로 없어서 횡설수설하는점 너그런 맘으로 양해해 주세요^.~
저에겐 이제 200일 가까이 되어가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아오 톡녀처럼 이야기하려니 손가락이 미끄러워서 자꾸오타가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친구랑은 소위 ㅅㅂ뇬ㅅㅂ놈이라는 대학교CC이구요,
서로 똘끼충만에 신나는게 마냥 좋은 아 내입으로 말하려니 창피한데
걍마냥애같은커플입니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살 연상인 오빠인데요, 처음엔 마냥 잘해주고, 데이트코스도 다양하게 짜보고,
연극도 보고,영화도 자주보고, 맛잇는것도 찾아 먹으러 다니는 등
일상적이지만 다이나믹한 그러한 데이트를 했더랫죠.............................언제쩍얘긴지
그러다가
이번학기 개강하면서 우리는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오빠가 3학년이되면서 엄청난 과제쓰나미 혹은 과제폭풍 혹은 과제히바 라고도 하죵
...무튼 과제의 늪에 허우적대고, 과제하다가 눈뒤집고 쾌지나칭칭나네를 부르더니...
알게 모르게 점점 멀어지더군요.
저희가 3월달부터 주고받은 문자는 학교왔어? 응 밥먹었어? 응 집에갈꺼야 ? 응
나 과제 대충끝냈어 피곤하다 잘게!! 응 곱하기 무한반복이예요 .............!
사실, 제가 이해를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1-4학년 중에 제일 빡세다는 3학년, 대학원 과정까지 밟기 위해 받아야하는 높은학점,
그리고 요러저러한 누구나 다 하나쯤은 있다는 집안 사정까지
장거리 통학생에 자금난에.
이게 오빠의 상황이랍니다.
정말 이해 못하는건 아니예요,
그렇지만,
여자친구가 집에서 혼자 아플때, (참고로 집과 학교가 짱가까워요 한 20분정도!)
공강에 친구랑 급하지도 않은 과제 의논하기보다는 잠깐 들러주는정도,
혹은 전화한통 해주는 정도의 마음의여유까지 없어야 하는걸까요.....?
혹은,
주말에 학교로 넘어오기 너무 지긋지긋하고 머니까, 최대한 오빠집 가까운 쪽에서
점심한끼 같이하는게 그렇게 어려울까요 ?
과제하다 스트레스 받아 위닝(..)하는 3시간만 합쳐도 저를 위해 쓸 수 있지 않을까요?
보면 힘도나고.
등등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과제하느라 수고하는 남자친구를 위해 밤새워 도시락쌌더니,
과제때문에 바뻐 못먹겠다고 하고, 친구들 먹으라구 주겟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생각하니까 어이가 없네요.
과제과제과제 ![]()
과제하느라 너무 바쁜 오빠
문자나 전화, 모두 거의 과제얘기뿐이구요.
정말 노이로제걸릴것 같아요.
물론, 왜 나한테 이렇게 아주 조그마한 애정, 또는 신경조차 쓰지 못하는지
말 안해본건 아니예요.
처음엔 미안하다고, 자기도 정말 노력하고 있다고
그렇게 넘어갔어요. 그런데 이게 3월부터 시작해서 6개월째가 되니까
정말 숨이 턱턱 막혀요..................................................................
저도여유로운 상황은 아니예요. 함께 힘든 상황도 있는데 오빠는 과제로
그저 밀어붙이고 다음에 이야기하자, 싸우면 이러지말자,
무턱대고 미안하다
매일 미안하다
챙겨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과제때문에 너무바빠 집에가서 미안하다 - 그래놓고 못하겟어 그냥 일찍잘래
그럼 낼 하기로 했던 저녁한끼 데이트는 또 물건너가고
무한 반복이랍니다
지겨워요ㅛㅛㅛㅛㅛㅛㅛㅛㅛㅛㅛㅛㅛㅛㅛㅛㅛㅛㅛㅛㅛㅛㅛㅛㅛㅛㅛㅛㅛ
살려주세요ㅛㅛㅛㅛㅛㅛㅛㅛㅛㅛㅛㅛㅛㅛㅛㅛㅛㅛㅛㅛㅛㅛㅛㅛ
워낙 서로 칭찬안하고 아옹다옹 거리며 사귀는 스타일이라
애정표현은 고마 닭발에 피 요정도로하구요.
제주위는 바빠도 다들 잘만 사랑하고 아껴주던데......................
너무 힘드네요.
애정이 없으면 바빠도 신경을 못써주나요? 전화한통 문자한통 혹은
따뜻한 말한마디가 안나오나요?
이해해주려는 제가 븅딱녀인가요???????????????????????????????????????????
궁금해요 톡커님들!!!!!!!!!!!!!!!!!!!!!!!!!!!!!!!!!!!!!!!!!!!!!!!!!!!!!!!!!!!!!!!!!!!!!!!!!
헝...애정이없으면어떡하죠..............ㅣ ㅏ런이 ㅓㅏ
아 그리고,
하고싶은게 있으면 늦어도 해야된다는 ........몹쓸 인생은 한번뿐이야
라는 생각에 2학년 1학기가 다 지나감에도 불구하고 반수를 결심하려고 해요.
저는 집이 지방이고 집안 사정도 있어서
반수하면 결과가 어떻든 간에 서울이랑은 영영 이별입니다.
이 서울에서의
하루하루가 아까워 죽겠는데 이오빠는 발뻗고 풀풀ㄹㄹㄹ거리면서 자고있겟죠.
내일도 학교찍고 턴 해서 집에과서 과제 쩔어야되 미쳐부ㄴㅇ 려냥 리 이런 꿈을꾸며..?
이오빠는 제가 그렇게 울고불고하며 조금만 신경쫌 써줄래? 혹은
조금만 연락쫌 자주할래? 라는 시츄에이션을 만들어놔도 미안하다 달래주고
담날은 그저 실실 웃습니다 ㄴ. ㄹ이ㅏ머 ;ㅣ라 머릿속에 지우개라도 있니? 응?
딴에 오빠랍시고 조금 의젓한 면은 있지만 아 무슨 바보도 아니고
반나절도 못가 제버릇 돌아옵니다.
예를들면,
'학교니? 그래 수업 잘들어 ' 이딴문자
고노무 CC면 '학교왔어? 나공강인데로비루와 잠시보자' 이럴수도잇는걸갖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서로학교온줄도 모르는 날도 많고
'너 학교 안왔엇어???????????????????' 이딴문자나 뒤늦게 보내고ㅡㅡ
관심이없니?????????????????그렇게 바빳쪄여 응???????????????
후후후ㅜㅜㄴ이ㅏ;ㅣㄴㅇ후ㅏㅁ니;ㅇ ㅏ러
답답합니다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악
이런게 쌓이고 쌓이니 왜 사귀고 있나 싶네요 .
여러번 서로 시간 가져보자고 뻐겼었는데 하루도 못가
울며 전화오고......어쩌라고 또 맘약하기...................
결국 또 화해 전화의 끝은....나:'과제열심히해그럼~' 오빠:'그래과제하다잘께안녕~'
시바ㅓㄴ ㅣ라ㅓㅁㄴ ㅣ;라ㅓㅁㄴㅇ;라ㅣ
지금 중요한 시험기간이고 잠도못자고 과제하고 날카로워져있어서
, 그리고, 제가 자꾸만 속상하다고 하며 안그래도 빛없어 보이는 오빠의 하루에
짐이될까봐서, 반수한다는 이야기 못볼지도 모른다는 이야기
못 꺼내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답답ㅂㅂㅂㅂㅂㅂㅂㅂㅂ하네요.
그냥 써봤어요.
..힝
쓰다보니 줄ㅈ룾룾룰줄줄 길어져버렸네요.!!!!!!!!!!!!!!!!!!!!!!!!!!!!!!!!!!!!!!!!!!!!!!!!
여기서 이만 줄일게요.~!!!!!!!!!! ☞☜
다들 좋은밤 좋은하루 되시구요♥♥♥♥♥♥♥♥♥♥♥♥♥♥♥♥
스크롤이 길다면 쥭쥭쥭 내려주시길 바래요 ㅋㅋㅋㅋㅋ읽지말고걍.....
하소연...ㅠ.ㅠ잉
사랑해용 톡커님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