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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와 가정은?

무책임한.... |2004.05.20 09:03
조회 358 |추천 0

제가25살 되었을때 외사촌 여동생으로부터 소개를 받아서 별감정없이 만나다 3년이란세월이흘렀고 만나는시간이 길다보니 임신을 하게 되었고 난 그것에대한 막연한 책임감(지금 생각해보면 그때에도 별 애틋한 감정은 없었음) 때문에 그냥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때 지금의 아내도 결혼을 요구 했고(당시 양가 에서는 반대가 심했음) 나는 별 거부감없이 결혼하자고 했어요(그러나 내친구들은 반대를 하였음  이유 : 나하고는 맞지않는 스타일이라고) 그래서 결혼을 하였고 지금까지 20년을 함께 살았는데 아직도 내가 왜 이사람 하고 사는지를 모르겠어요 말이 20년이지 20년동안 살면서 제대로 잠자리한번을 않한것 같아요 중간에 별거도 했고 각방(3년정도)을 쓰기도했고 지금도 여전히 거의 각방이나 마찬가지 1년 동안에 잠자리는 한두번정도 입니다 특히 아내가 싫거나 밉거나 하지도 않아요 별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것도 아닌데 그냥 그렇게 되네요 아내는 착하고 정말 착해요 나하고 20년을 함께 그렇게 살았어도 지금까지 밖에나가서 다른 사람들을 사귀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밖으로 나돌지도 않아요 그저 앞만보고 아이들 생각하고 내뒷바라지 하면서 살아요 그런데 가끔 은 이런말도 합니다 내가 당신을 너무 오랫동안 잡고 있는것 같아 지금이라도 괜찬으니 가고 싶음 가라고 결혼하기전에 무작정 아내가 따라다녔고 구것에대한 미안함을 지금 이렇게 표현하는것 같아 사실 마음은 아파요 아이고 내가 한여자를 이렇게 마음 아프게 한평생을 살게 했구나 하는 죄책감도 있구여 지금은 아내가 열심히 살아준 덕에 (참고로 저는 무일푼 월세보증금 100만원으로 시작해서 결혼1년반만에 작은집을 샀고 그후2번 이사해서 지금은 32평정도의 아파트에 살고 있음) 집걱정 않하고 살아요 아이들도 별 걱정 없이 잘 자라서 큰 아이는 현재고3인데 공부도 그럭저럭 하고요 외관상으론 아무 문제가 없는데 누가보더라도 아내하고 쇼핑도 잘가고 어디를 가도 손잡고 다니고 여행도 잘가는데 (월1회정도는 꼭가요) 잠자리는 하기싫어요 왜 그런가요? 그리고 항상 마음속에는 언젠가는 여길 떠나야 한다는 잠재의식속의 마음이있구여 오ㅐ 그럴까요?아내도 언젠가부터는 그런 말을 해요 가고 싶을땐 언제나 가라고 너무 오래 잡고 있어서 미안 하다고 해요 우린 아직도 결혼 하고 20년이 흘렀는데도 혼인신고르,ㄹ 않하고 살아요 별불편을 못느껴서 아직 않했음 저는 왜그럴까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대로 계속 살아야 하는지 아님 정말 내가 사랑 하는 사람 을 찻아서 가야 하는지알수가 없네요 그렇다고 지금 권태기라고 할수도 없고 저녁에 집에들어가면 아내와 별이야기도 없이 그냥 멍 하니 않아서 티비보다 자자 하면 그냥 자고 그래요 아내에게 애틋한 감정은 단 한번도 느끼질 못했어요 그냥 친구 같아요 지금도 내게 어떤 여자가 호감을 가졌다면 난 그냥 아내에게 말해요 이런이런여자가 나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고 하면 아내는 별 반응없이 그래 좋겠다 라고 하고는 그에대한 조언을 해주곤 해요 친구처럼 그러던 어느날 정말 내눈에 띤여자를 만났고 그여자 나와나이차이도 20년이나 나요 한데 문제는 그여자가 나더러 함께 살자는 것이지요 그러다 아니다 싶어서 거절을 했는데 그날부터 집으로 아내에게로 전화를 해대고 하다가 결국은 잠잠해졌는데 그래도 아내는 절대 그여자(어린사람) 어디가서등 욕하지말고 나쁜 이야기하지말라고 해요 그래도 당신이 사랑 한 여자이니까라고요 그러다 세월흘러서 그일있고 2년이 다되어 가는데 아직도 그사람 나에게 연락오고 만나자고 하고 만나면 집에 못 가게 붙잠아서 결국은 거기서 자고 와야 하고 그런데 아내는 별 탓을 않해요 외박 하고 그여자와 함께 자고 온것 알면서도 말입니다 저는 내 아내도 그 젊은 여자도 둘다 이해가 않돼요 아내의 마음은 뭐고 젊은 여자의 마음은 뭘까요? 저의 솔직한 마음은 젊은 여자는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요 젊고 예쁘고 신선감이있어서 일시적 감정일까요? 저는 어찌해야 하나요? 지금이라도 다정리하고 아내에게로 가야하나요? 아님 제감정 대로 무책임한 남편 무책임한 아버지로 제감정가는 곳으로 내사랑 을 찻아야 하나요? 지금 이나이에 이런것을 주체하지못하는 제감정에도 문제가 있지요 하지만 평생을 아무런 감정도 없이 살아온 저는 아주 심각할수 밖에 없네요 윤리적으로나 사회의 통념상으론 당연히 내가정을 지켜야 하지만 제감정을 무시할수 없어서 정말 혼란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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