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대전에 있는 좋은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20살 새내기입니다.
이 이야기는 제 친구가 5월 30일 4시경 기숙사에서 겪은 일입니다.
너무 웃겨서 올려보아요.(제 이야기는 아니지만 쉽게 제 이야기처럼 쓸게요)
기숙사 침대에서 벽을 보고 자고 있는데 갑자기 등쪽에서 퍽하는 소리와 함께 약간의 충격으로 인해 일어났어요. 그래서 보니까 어떤 XX놈이 제 침대에 올라와서 자고 있는거에요. 첨엔 좀 당황스러워서 약간의 욕을 섞어가며 가라고 가라고 하는데... 이놈은 술에 꼴아떨어진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아... 술에 꼴았구나라고 생각하며 그놈을 기숙사 복도에 내쳤습니다. 그리고 별일 다있네... 생각하며 방에 있던 룸메한명(기숙사 4인 1실)과 떠들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다른 룸메 한명이 놀다가 들어와서 하는 말...
룸메2: 야 누가 방에다가 물 쏟았냐..?
나:(설마.... 설마....설마...설마...) 아니.. 안쏟았는데...? 왜??
라고 말하며 불을 꼈습니다. 불 꼈더니 룸메2가 물인지 아닌지 냄새맡고 있더군요...
사실은 그 복도에 내친 그놈이 방에 들어와 의자에 소변을 보고 제 침대에 쓰러진 것이였습니다.(기숙사 의자에 가방이나 옷을 걸어 놓습니다.) 이 사실을 안 저와 룸메1, 룸메2 갑자기 화가 나서 그놈을 찾으려고 복도에 나갔더니 없더군요... 그래서 경비실로 갔습니다. (보통 경비실에 경비 한명과 조교두명 있습니다.)
여기서 또 웃긴건... 조교 한명은 없고 나머지 한명은 미얌마에서 오신....
나: 저기요 어떤놈이 저희방 와서 오줌쌌어요.
미얌마조교: 머..요? 누가 오줌 삿다고요..?
나: 네 다른분 안계세요?
미얌마조교: 지그 엄서..요.. 경비 보시는 부니랑 차자볼게요
그리고 나서 룸메들과 기숙사를 돌다가 그놈을 찾았습니다. 기숙사 복도에서 신발을 베고 자고 있더군요(기숙사 복도에 신발 벗습니다.) 그래서 그놈은 뻗었으니 어쩔수 없고 경비와 조교에게 이 사실을 알리러 다시 경비실로 가서 경비를 대리고 그 자리로 갔습니다.
그랬더니 이놈이 그사이에 화장실로 가서 대변기에 앉아서 문을 잠그고 자고있더라고요
(취해서 그런건지 의도된건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저와 룸메는 욕을 해가며 빨리 나와 나와 이런식으로 하다가 하두 안나와서 물을 뿌리려고 했습니다. 제 생각엔 이상황도 조금 웃겨요 ㅋㅋ
나:야 이 XXX빨리 나와
룸메 : 나와 XXX야
나: 야 그냥 물 뿌려서 나오게 할까..?
경비: 물 뿌리지 마세요. 그냥 빗자루 같은걸로 때려서 나오게 하세요....
그냥 빗자루 같은걸로 떄려서....
그냥 빗자루 같은걸로...
그냥 빗자루.....
우리: 네....
그래서 빗자루 같은걸로 위에서 툭툭 치니까 그놈이 나오더군요... 눈부신척 하며...
우리는 오줌 닦으라고 경비에게는 퇴사시키라고 (경비있어서 때릴수는 없었고요)했습니다. 그런데 경비가 지금은 너무 취해서 안되겠다며 그놈을 끌고 그놈 방으로 대려갔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분을 삭히며 방안의 모든 휴지를 동원해 소변을 닦았습니다. 중요한 사실 한가지는 그 의자주인(가방 옷 포함)은 그날 서울 집에 가서 그 자리에 없었습니다. 다음날 와서 죽여버리겠다고 난리를 치더군요... ㅋㅋㅋ
다음날 그놈을 추적해보니 옆옆 호실에 살고 있었습니다.
우리들은 경비에게 퇴사를 신청했습니다...
살다보니 이런일이 다있군요... ㅋㅋㅋ
추천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