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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테란 신상문 곁눈질사건(사진有)

최강마린 |2009.06.09 22:16
조회 1,385 |추천 0

 

 



  6. 6 경기였죠. MBC게임의 중계로 방송된 프로리그  KT:HITE 경기에서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 e스포츠에도 일명 '오빠부대' 가 출현하면서 꾸준히 논란이 제기되었던 일명 '귀맵'에 대해,  상대편 벤치에서 직접 항의하는 상황이 벌어진 것입니다. 즉 2 : 2 상황에서 벌어진 에이스결정전 박지수:신상문 의 경기에서, "신상문이 '곁눈질'을 통해 관중석의 반응을 살피고 빌드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박지수의 작전을 눈치챘다"는 주장을 KT 이지훈 감독이 직접 심판에 항의한 것입니다. 실제로 경기에서 신상문은 과감한 노배럭 더블커맨드를 성공시키고, SCV 정찰을 통해 박지수의 센터 2팩토리 작전을 눈치채며 원사이드하게 경기를 이끌어 갔습니다.

  귀맵이란 헤드셋을 착용해 기본적으로는 게임 사운드 외에 외부의 소리를 듣지 못하는 상황에서, 팬이 내지르는 고함을 통해 선수가 상대의 작전을 짐작하는 상황을 말합니다. 과거 임요환, 최연성이 귀맵을 의심받았던 적이 있으나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없으며, 실제로도 해당 선수가 귀맵을 했는지 여부를 판단할 방법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진실은 선수 자신만이 아는 것이고, 선수의 양심에 맡기는 것이죠. 이번에 의심을 받았던 신상문은 방음 부스 속에 들어가 있었으니 엄밀히는 귀맵은 아니지만, (의혹이 사실이라면) 주변 상황을 통한 부정행위를 범한 것이기 때문에 귀맵의 범주에 들어 간다고 볼 수 있겠죠. KT의 입장에 대해 담당심판 오형진氏는 녹화된 화면 판독 결과 '신상문이 곁눈질 한것은 맞으나 경기에는 지장이 없다'고 판단하여 경기는 속개되었습니다.

 

  이지훈 감독의 애매한 이의 제기 타이밍(왜 신상문이 전진건물을 발견한 시점에 제기하지 않았나?)에 대한 비난과 실제로 '곁눈질을 하긴 했으니 까여야 옳다'라는 논리 하에 쏟아지는 신상문에 대한 비난에 더해, 어김없이 불거진 케스파 심판의 미숙한 경기 운영에 대한 질타도 속속 제기되고 있군요. 오형진 심판은 이번 건에 대한 판결을 위해 양 팀 벤치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20분 이상을 지체해, 양 선수와 팬들이 지루함과 피로를 느낄 정도로 부스에서 기다리게 했지요. 특히 신상문은 심리적으로 적쟎은 영향을 받았는지 경기 한 때 느슨한 플레이를 선보여 박지수에게 일말의 기회를 주는 등 위기상황을 자초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논의 시간이 길어질 것 같으면 적어도 어떤 상황이며 어떠한 논의가 진행중이니 양해를 바란다는  등 최소한의 사과는 해야한다는 지적이 대다수입니다.

 




같은 테란 유저로서 신상문 팬인데,

개인적으로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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