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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한잔도 잘 못하는 제가 술한잔이 생각나네요...

슬퍼서.... |2004.05.21 12:47
조회 4,090 |추천 0

음...어디서 부터 시작을해야 좋을지 좀 어렵네요 막상 말을 할려니...

3년동안 동거를 한 여자가 있습니다. 부모님에게 허락을 받지 못해서 여자쪽에서 먼저 같이 나가서

살자고 해서 같이 살게 돼었죠...처음에는 참 좋았습니다. 매일 같이 있을수 있고 헤어지지 않아두 돼구요...그런데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이여자 참 못믿겠더라구요...전 남자지만 술을 별루 못합니다.

소주한 3잔 마시면 넉다운 될정도니까요...제여친 소주2병은 너끈히 깝니다...-ㅅ-

처음엔 술마시는걸로 마니두 싸웠구요...그러다 나중에는 제가 포기를 하게됐죠...그래 이여자를

내가 믿구 살아야 돼는데 가끔 친구 만나 술마시는거 쯤 내가 이해하자...

그런데 막상 풀어주고 보니 매일 술마시구 가끔은 집에도 안들어오구...친구를 만났다구 하는데

막상 알아보면 그것두 아니구...제가 인맥이 넓어서 그런지 재수가 없는건지 제 여자친구가 술마시구

연락안하는 날은 꼭 제 친구들한테 연락이 옵니다. 니 여자친구 어디어디서 어떤 사람들이랑

술마시구 있더라 이런식으로요 이런 얘기는 별루 하구 싶지 않았지만 그러던 어느날은 회사 회식자리에서 술을 진탕 마시구 회사 직원이랑 여관에서 자구 들어 왔더군여...그때 당시에 제여친 핸드폰이

벨이 몇번 울리구 나면 자동으로 수신이 돼는 설정이 되어있는 핸드폰이어서 전 들어선 안될 소리도

들었습니다. 영화속에서나 나올법한 소리들이 핸드폰 안에서 들려오더군여...어떻게 됬냐구여...

아직 결혼한것두 아니구 맘만 떠나지 않았으면 다 이해할수 있다구 믿구 잊으려 애썼습니다.

그래서 전 그일은 입밖에도 꺼내지 않았고 제여친은 제가 그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두 모릅니다.

그렇게 그냥저냥 3년이 지났는데 얼마전 여친이 집에 들어가 버렸습니다. 한달전쯤....

주말이었는데 친구들 만나서 술한잔 하구 온다더니 그길로 집에 들어가 버리더군여....

그래서 생각했죠...그래...어차피 이렇게 된거 우리 서로 이제 각자의 길로 가자....

그래서 전화통화 하면서 제가 헤어지자구 했더니 그러지 말라고 그러더군여 사랑한다고...

그래서 그럼 우리 몸은 떨어져 있어도 얼른 돈벌구 잘돼서 결혼하자 했더니 그러자구 하더라구여

그런데 그말을 한 다음날 전화가 와서는 헤어지자구 하더라구여...처음엔 알았다고 대답했는데

몇일이 지나고 점점 제가 자꾸 메달리게 돼더라구여 정이라는게 그렇게 무서운지 몰랐습니다.

그러면서 한달동안 전 매일 전화해서 한번만 만나자 얼굴좀 보여주라 이런식으로...

진짜 길거리에서 구걸하는 거지처럼 그녀에게 구걸 아닌 구걸을 했습니다.

사랑하니까요...어떤 일을 햇어도 사랑하닊아요...

그런데 전 싸이월드 같은 블로그를 거의 해본적이 없어서 메일만 주고 받는데 어느날 친구 싸이월드에

놀러 갔는데 제여친두 거기에 방명록을 작성해 놓았더라구여...그래서 여친 홈피에 가봤는데

매일 술마시구 남자 만나구 그러면서 찍은 사진들 올려놓구 그랬더라구여...

전 지금 너무 혼란 스럽습니다. 어떻하면 좋을가요? 헤어져야 하나요...이렇게 사랑하는데....

사랑이란게 일방적으로 이루어 지는게 아닌건 알지만...그녀 정말 너무 나쁩니다..................

전 이렇게 만들어 버린 그녀가 너무 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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