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가진게 무슨 벼슬도 아니고.. 에혀....
어쩜 그러냐.... 튓~
여친과 교제한지 1년
서로 대화가 오가던중 우리 이제 같이 살자 라고 여친이 먼저말을 꺼냈습니다
그래서
서로 부모님께 결혼승락받기로 하고
여친이 먼저 저희 부모님을 찾아 왔습니다
부모님은 맘에 드신다고 저만 좋으면 된다고 흔쾌히 허락하셨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친 부모님께 승락을 받으러 갔을때 생겼습니다
저를 별로 맘에 안들어하시더군요. 특히 어머님이.
아 진짜 지금부터 너무열받아서 존칭 다 빼고 제 속마음 그대로 쓰겠습니다.
전 올해 29살 우리은행에 다니고 있습니다.
저한테 겨우 우리은행 다니면서 어떡해 우리 딸 먹여 살린건가
이딴 말을 하더군요.
적어도 서울산업은행 아니면 국민은행정도는 다녀야지
은행중에서도 제일 레벨도 낮고 월급도 적은 우리 은행 직원이면서
어떡해 우리딸 책임질건가
계속 이런 개소리를 하더라구요
진짜 장모 칼로 찔러 죽였다는 사건 기사 뉴스에서 본게 떠오르면서
죽이고 싶더군요
아직 장모가 되지도 않았지만. 아주 처음부터 사람 약을 올리더라구요
여친 엄마지만 주둥이를 꼬매버리고 싶을정도로 막막을 서슴치 않고
처음보는 사람한테.. 이렇게 까지 해도 되는건지....
예의도 없고 교양도 없고 막말 함부로 내뱄고
비아냥 거리고 깐죽대고.
여친이 대체 저런 엄마한테서 뭘배웠을가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부모님에 흔쾌히 허락한거에 비하면 너무 대조적이죠
무슨 딸가진게 벼슬도 아니고
서로 먹고사는데 지장만 없으면 되는거지 뭐 그렇게 조건을 따지고 지랄을 하는건지
설사 제 자존심 구겨가면서 결혼승락받아도 명절이나 이런때
항상 볼때마다 그런 무시하는 눈초리로 저를 처다 볼거 같아서 ..
그냥 여친한테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여친이 매달리지도 않더군요
지도 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은 하고 싶지 않다고.
젠장. ... 이 애미에 그 딸이라더니 . 그때 서 몰려오는 배신감이란...
여친이 매달리면 그래도 전 여친 그래도 사랑했었으니까 부모님께 굽히고 들어갈려고
했었는데
여친까지 이딴식으로 나오니까 저도 그냥 이쯤에서 쫑내고 싶더군요
자존심도 상할만큼 상했고
그동안 사람일은 모르는일이니까
전 1년동안 선물도 안해주고 기념일도 신경안쓰고 그냥 넘어갔었습니다.
혹시나 이런 일뿐만아니라 무슨 일이 있을지 몰라서요
그나마 선물도 안해주고 기념일 100일이내 이딴거 없이 넘어가고
그동안 거의 돈 반반씩 내면서 만나왔던게 그나마 위안이 되네요
선물도 해주고 기념일 까지 챙겼으면 전 더 열받아서 까무러 쳤을지도 몰라요.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자는 선보는게 최고인거 같아요
1년동안 연애한 시간이 아깝고 너무나도 후회됩니다.
이렇게 이대로 남남이 되니 정말 허무하고요
죽을때까지 이제 볼일도 없는 남과 1년동안 함께 했던 시간들이 너무나도 아깝네요
내 시간 돌려도~~~~~~~~~~~~~~~~~~~~
연애결혼은 개 헛고생으로 끝날수도 있다는거 남자분들 저를 보시고
염두해 두세요.
쓸대없이 선물같은거 하지 마시구요. 돈쓰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