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난 받을만한 행동인거 알고 적습니다..
비난글 자제해주세요...그리고 소설아닙니다....진지합니다..
저는 XX에서 유학생활 4개월째 접어든 유학생입니다. 20대 후반으로 접어들기
시작한 젊은 오빠에요^^;;;
한국에서 대학교 같은과에 8살 어린 여자랑 사귀게 되었고,,,같이 유학을 오게 됐어요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했드랫죠ㅎㅎ 같이 온 사람들중에 3커플이 잇엇는데
그중 한 커플이엇답니다..그중에서 유학생활로 인해 떨어지지 않는 커플은 CC인
저희 커플밖에 없엇죠..참 좋앗습니다.
그때는......
그런데 현지에 도착하고 나서 그 주 주말에 같이온 동기들(?나이차이는 나지만^^;)이랑
술집에 가게 되었어요~~여기가 수도라서 한국사람들도 많고 여기 대학가가 한인촌으로
유명한 곳이라서 물론 한국식 술집도 많구요~~
어쨋든, 들뜬기분으로 첫 나들이를 나갓답니다^^ 한국에도 물론 이쁜 숙녀분들 많지만
참 괜찮은 숙녀분들이 많앗습니다ㅋㅋ그래서 저희는 그중 맘에드는 좌석을 선택해서
합석을 하게 되엇습니다 저희는 4명 그쪽은 5명...
분위기 좋~~앗습니다~~각자 짝을 맘에 드는 짝을 한명씩 정햇드랫죠~ㅋ
물론 원나잇도 햇습니다. 그 후로도 연락주고받고 몇번을 더 만낫죠
문제는.....
학교 기숙사에서 사는데 같은 건물에 저는 5층 여자친구는 8층에 살앗죠
모든 생활을 함께 햇습니다 같이 자기도 하구요 같은 건물에 살다보니...음...
그러던 어느날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2개나 제 귀에 들어오더군요...
충격제 1탄..여자친구의 임신...............................
그것도 한국에서도 아닌 낯선 이국땅에서....눈앞이 캄캄햇어요
물론 지금 생각하면 수술을 하지 않앗더라면 더 좋앗을것 같긴해요..
사실 유학이라는 설레임때문에 여자친구한테 약간은 소홀햇엇어요
그런데 그 소식을 접하고 나서 뭔가가 머리를 세게 치는 것 같더군요 충격이엇고
'그동안 내가 이 여자에게 조금은 소홀햇엇구나' 하고 깨닫는 계기가 되엇죠
그 이후로 제 태도도 많이 달라졋답니다.. 물론 그전에도 많이 이뻐해주고 많이 사랑해주긴 햇어요 단지 조금 소홀해졋을뿐이란거죠..
어쨋든 그 소식을 접한 3일인가 4일뒤...
충격 제 2탄... 잠깐 바람핀 그 여자의 임신....
3~4일 간격으로 핵폭탄 두개를 얻어맞은 저는 거의 패닉상태엿죠...
그 말로만 듣던...벽보고 멍하니 잇다가 실실 웃음 나오는.....ㅠ
경제적인 압박도 압박이엇지만 심리적인 압박이 너무 심햇어요 그때는..
결국 내린 결정이 둘다 수술을 하는거엿어요.. 다행히 둘다 무사히 수술이 끝낫어요
정말 바쁘게 뛰어다녓죠...말도 잘 안통하는데다가 낯선땅에서 수술이라니...
그건 제가 감당해야 할 일이라 그렇다고 생각햇어요
그런데....
충격 제 3탄....
여자친구가 바람핀 여자의 임신후 수술 사실을 알아버렷어요...
어떻게 알게 됏는지는 중요하지 않으므로 생략할게요..
여자친구.....매일 술로 보냇습니다... 천사같은 애를 제가 타락시킨거엿어요..
잘 마시지도 못하는 술을...그것도 소주가 아니에요...양주....
여기 아는 동생친구가 BAR를 운영하고 잇어서 얻을 수 잇엇던 술입니다.
기본 40도를 넘나드는 술들을 물마시듯 마구 마시고 토하고 울면서 엄마아빠 보고
싶다고 울부짖는 그녀가 너무 안쓰럽고 가슴찢어질듯 아팟지만 죄인인 제가
무슨 말을 해줄 수 잇엇겟습니까...
제가 바람핀 사실을 알게 되엇을때 많은 얘기도 햇습니다 제 진심을 전햇구요
결국 그녀는 저를 다시 받아주엇습니다...이해 안되시죠???
다른 여자를 임신시킨 남자친구를 용서해주고 받아준다??? 보통여자라면 절대
할 수 없는 일입니다..그리고 더욱 더 절 가슴미어지게 하는건..
두명의 수술로 인해서 경제적인 부담을 그녀가 일정부분 같이 부담햇다는 겁니다.
그게 뭐 어때서 당연한것 아니냐라고 말씀 하실수도 잇겟지만
자기의 수술비용말구요... 제가 바람핀 여자의 수술비용까지요...
그런여자가 세상에 잇을 수 잇습니까?? 천사입니다 세상 그 어느 여자와 비교해도
자신잇게 말할 수 잇습니다. 내가 만낫던 여자중에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가
잇엇다고....헤어진 지금에와서 생각해도 그녀의 마음은 세상 그 어느 보석보다 아름답습니다...그 일이 잇은후 몇주가 지낫습니다..
그런일이 잇엇지만 우리는 어색하지 않앗어요... 그렇다고 그렇게 해맑지도 않앗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헤어진 결정적인 이유는 그녀의 상처엿어요..너무 큰 상처를 받앗던
거엿어요... 다른 이유는 생각하고 싶지도 않아요.. 그 후로도 사소한 다툼이 잇기는 햇지만 그런것 때문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잇어요...결정적인건 제가 딴여자를 임신시킨거엿죠..
그녀가 직접 그렇게 말한것은 아니지만요..
어쨋든 지금은 그녀와 인사정도는 하고 지내고 잇습니다.
그녀...참 대단합니다...미울만도 한데....저를 아무렇지 않게 대합니다...
사귀기전에 오빠 동생으로요... 참 가슴아프네요.. 웃는 그녀를 대할때마다..
그녀가 보기를 바라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녀에게 한마디 하고 싶네요...
정말 미안하다...
천사같은 널.. 내가 곁에 잇어서 깨닫질 못햇구나...
깨달앗을땐 이미 늦엇다는걸 난 왜 진작 알지 못햇을까...
널 많이 아프게 햇던것... 니 마음 많이 몰라준거....
너의 그 고마운 마음..평생 기억하면서 살아갈게..
사랑햇다....현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