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시험공부하다 잠시 머리식힐겸 판 좀 읽다가 걍 끄적여요.
저는 24살 청년이고요. 먼 얘기를 끄적이겟습니다.
저에겐 5년정동안 사귄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04년 고3때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알게되었는데, 저는 남고를 다닌 터라 여자에 말을 붙이는 재주가 없어서 그당시 여친은 대1 누나가 말걸면 대답하고 아니면 그냥 눈팅만하면서 돈을 벌다 집에가곤했죠, 그러다 일주일 정도지났나? 그 날도 눈팅만하다 알바를 마치고 집엘 갈라고 지하철을 기다리고있는데 누군가 아는 척을 하는 것이였습니다. 알고 보니 그 누나였던거죠. 이런저런 얘기하다보니 옆동네 산다는걸 알고 그날부터 걔가 매번 이런저런 이유로 불러 만나게되다보니,
처음엔 남고만 다니다 젊은 누나에 대한 호기심이랄까 암튼 별마음이 없었는데 하루하루 매일보다싶이하니, 점점 호감이 가는겁니다. 그러다가 한달 후쯤에 사귀게 되었는데!ㅋ지금 생각해봐도 참 순수하게 사랑한거 같네요. 어느정도면은..하루는 집이비어 토요일 고딩은 일찍 수업이 끝나고 대딩은 학교를 안나가고 그 날도 그랬습니다.
어떻게하다 밥해준다해서 집에서 대기하라며 키를 맡겼는데, 남녀사이에 단둘이 지금은 안봐도 뒷내용이 뻔하지만 그땐 저는 남자임에도 몰랐습니다ㅋㅋㅋ밥먹고 티비보다 야릇한 키스장면이나와 부끄부끄하다가 딱눈을 마주쳤는데,,ㅋ바로 쪽쪽대며 정말 딴짓도 안하고 할생각도 없었고 2시간동안 키스하고 둘이 거울보며 입술 부었다며 서로 샤방하게 웃던 씁슬함이 기억하네요~~~
아무튼 이렇게 06년 군입대 전까지 하루가 멀다싶이하고 매일매일 붙어살았습니다. 물론 매일 좋을리는 없겠지만, 초반에 제가 여자친구에게 '꺼져'라는 단어를 썻다가 된통 혼난적이 있어 저희는 욕을 안쓰는 커플이여서 그런지 크게 언성높여 싸운적은 없었습니다.
서로 참고 그냥 묻어두는 스타일이여서, 나중엔 이런것도 답답하단 이유로 싸우기도했지만서도...무튼간에 입대 하루전에 둘이서 대화를 하다가 여자친구가 '내일 입댄데 왜 기다리라는 소리를 안해?'라며 저에게 묻더라고요.
근데 군대가는게 벼슬도 아니고 2년 저라도 쉽지않겟더라고요, 저는 부담주기 싫은 마음에 말을안했는데 거기에 서운하다면서 질문하길래, 이러한 이유로 그랬다고하니까 눈물뚝뚝...참 마음이 어찌나 찢어지던지...저도 울고 눈물바다였습니다.그렇게 하루가가고
입대당일날 훈련소까지 같이 와주었습니다. 마냥 방글방글하게 웃고 훈련소가 외진 곳이라 신기해하며 웃어주길래, 머야 얘 별로안슬픈가? 쪼끔 서운하더라고-0-
그런데 그게 아니였습니다. 훈련소로 입소하기 전에 마중와준 가족들과 경례를하는 시간이있는데 제가 여자친구를보여 경례를하는 순간 여자친구의 표정이 바뀌며 울고있었습니다.
나를위해 참고참다 결국 눈물을 보이는 여자친구의 마음에 정말 가슴이 많이 아팠지만 애써 웃으며 울지말라고 손짓으로 장난도치며,,그렇게 들어갓습니다.
우후 생각보다 많이 길어지네ㅋㅋ쪼까 쭐일게요~이렇게 군생활이 시작되 첫전화첫면회첫휴가 모두가 감동의 나날들이엿습니다. 이렇게 쭈욱 전역까지 행복할 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상병될쯤에 휴가 일주일정도를 남기고 뭔가 찝찝함을 느꼇습니다. 그냥 회사를 다녀서 안좋은일이있나 하고 말하고싶지 않아하길래 넘기고, 휴가를 나갔는데...
휴가를 나가서도 예전같이 안은 모습에 낯설게만 느껴지고 성격상 숨기는게 되지않아서 물어봤습니다. 먼일이냐고,,, 그랬더니 '좋아하는 사람생겻다고' 그말을 하며 펑펑우는 겁니다...그땐 모든게 무너지지는 순간이지만 입대전부터 한켠에 다 생각했던 그림이기도 했습니다.
그말을 듣고 물론 제 속도 제께 아니였지만,, 이해한다고 나라도 못기다렷을꺼라고 울지말라하며 다독이고 집을보내고,,,,,전 자존심이 쎄서 절대 남앞에서 친구라고해도 꿀리는 모습을 보여주는걸 싫어하는데,, 처음으로 친구에게 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순간 제어가 안되는 눈물이 흐를때 쪽팔렷지만,,시원하던군요,,잠시마나 그렇게 술과함께 다음날이 왔습니다. 그래도 아쉬움에 핸폰을 보니 여자친구에게 문자가 와있던군요, 이렇게 헤어지는건 아닌거 같다며 복귀전에 보자는 겁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보고싶은 마음에 인사나하고 들어가야겠다 생각으로 봤습니다.. 이런저런거 물어보다 좋아하는 사람이 직장동료며 얼마안되따하길래.. 그 당시에는 너무 많이 여자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에 그럼 둘다만나라 내가 나한테 마음돌릴 때까지 기다려볼게..그게 그리 힘든건지 모르고 던졌습니다.
여자친구는 새침한 미소를보이며 고맙다고하고,, 그렇게 복귀를하고 3개월간 묵뚝뚝한 성격의 소유자라 별로 말로하는 애정표현을 안하는데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그 모습에 마음을 돌릴 수 있게 해야겠다는 일념하나로 정말 잘해주었습니다... 그렇게 3개월이 흘러 물어봤습니다.
나'아직도 만나고있어?'
걔'응'
나'(실망하며)그 사람 좋아하는거야 사랑하는거야?'
계'모르겠어..'
나'(눈물흘리며)나 이제 못하겠어 힘들고 지친다, 잘지내'뚝~~~
근데 그냥 이렇게 끝내면 그 남자새끼만 피해본거 없이 아무생각없이 지낼꺼같아
우여곡절끝에 폰번호를 알아내서 싸댓습니다..
저보다 나이가 훨 많기에'그쪽이 그래도 되냐고,,주저리주저리 얼굴아니까 부디 안부딪치게 조심히 다니라고' 그 새끼의 대답 웃으며 '알았습니다^^^^'
하.....속으로 든 생각이 졌다ㅄ....그렇게 모든 인연이 끝인지 알앗씁니다. 근데 제가 미쳐가지고 폰을 상병때부터 들고간터라 여자친구에게 쪼르륵 연락이 오더군요, 거진바로
그 사람한테 왜 그랬냐며, 이제 얼굴 어뜨케 들고다니냐고.....ㅈㅈㅈㅈㅈ그 남자쌔끼가 고대로 찌른거죠..그 얘길 듣는 순간....내가 믿고지낸 그 얜가하는 마음에 순간 그동안 싸인 정이 뚝떨어지던군요...그래서 할말이 없어 미안하단 말만하고 끊었습니다.
그때 딱 폰을 정지시키고 군바리가 머있습니까?? 안간다안간다해도 국방부 시계는 돌아간다고 다행히 후임들한테 꼬장안부리며, 시간에 의지하며 하루하루를 힘들게 보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나한테 줬던 아픔보다 여자친구한테 그 동안 못했던 것들이 자꾸자꾸 떠오르고 함께한 시간이 많아 여러 추억들에 괴로운 나날들을 보내다,
1~2달의 시간이 흘러 컴퓨터를하다 메신져를 켯습니다. 근데 어쩔! 전여자친구가 말을걸더군요 전화 좀 해달라고,,그래서 고민고민하다 전화를 했습니다.
하는 말이 '요즘 니 생가에 미치겠다며' 먼 소린가 했는데,, 그때 제가 남자새끼한테 싸지른 후에 며칠 있다 헤어졌다고하더군요. 근데 생각해보니 지가 너무 잘 못한 짓같다며 후회하고 다시 잘해보고싶다고...그러길래...머있습니다.
저도 기다렸던 순간이기에 다시 만남을 갖었죠..
근데 다시 만나니 제가 묵뚝뚝한 성격에 전보다 더한 묵뚝뚝함이 + 된겁니다.
이유는 걔랑 어딜가서 무얼하는 순간마다, 잠깐 외도한 그 놈이랑 했겟지??
보고싶다,사랑한다, 말이 목구멍 아니 바로 앞니 뒤까지 차올라도 '그놈이랑 했겟지?'하는 자존심?이라고해야되나 아무튼 썩내키지 않아 애정표현을 못하니,,여자친구도 자기가 잘못한 일이니 자기가 먼저 그런 애정표현하기가 그랬던거 같아요, 지금 생각에
그렇게 08년 전역을하고 얼마잇다,,이런 저에게 지쳤는지 헤어지자고하더군요.
그러길래 저도 받아들였습니다... 그렇게 잊어버리겠다는 다짐하에
일도하고 운동도 다니며, 기회가 될때마다 이성친구를 만나고 헤어지고 또 만나고 그렇게 지금까지 6~7명정도를 만난거 같은데,, 만날 때마다 이상하게 마음을 못 주겠더라고요..
처음엔 서로 호감으로 만났다 사귀면 호감이 급떨어지고,, 전여자친구만 생각나고..
병인거 같기도해요.. 마음주는게 무의식중에 두렵고 무섭고, 너무나도 큰 상처였기에 몸사리게되고....맞죠?
지금 5년 연애한 여자친구와 헤어진지 1년정도가 되었는데... 아직도 잊지 못하네요.
다시 시작하기엔 너무 돌아왔고,,,사람 사인엔 신뢰,,믿음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이미 크게 깨졋고.....
막연하게 물어봅니다 어떻게해야되요???